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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2016/08/07 상도동 핸드픽트호텔 볼룸

Indulger 2016. 9. 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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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책 마감으로 정신 없을 때 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서, 집 근처에 있는 상도동의 핸드픽트 호텔의 지하에 있는 카페 볼룸에 가서 일했다. 커피는 물론 점심 식사, 저녁 식사까지 가능해서, 지긋이 앉아서 일하기에 딱 좋다. 일해 보니 작업 환경이 꽤 좋아서 중간에 2박 묵기도... 안쪽의 키즈 존이 너무 시끄러워지기도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주 좋다.


호텔 바로 옆의 생선 구이 집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로 가서 벽을 등진 커다란 테이블에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았다.



첫날 간식으로 주문한 브리오슈.


4일부터 7일까지 집에서 출근하거나, 위의 호텔에서 묵거나 하면서 먹은 메뉴를 모두 정리해 봤다.



첫날 저녁으로 먹은 포르치니 리조또.



다음 날엔 카페 가장 안쪽의 키즈 존 바로 옆 자리를 시도해 봤는데, 아이들이 오면서 시끄러워져서 다시 밖으로 옮겼다.



이날 점심은 풀드포크 브리오슈 버거. 동네를 고려하면 가격이 싸다고 할 순 없지만 음식 자체는 무난한 듯.



점심 먹은 후에는 또 커피를 주문하고 일일...



셋째 날 점심으로 먹은 수제 프로슈토 선드라이드 토마토 파니니. 요건 그날만 조리가 잘못된 건지 심하게 짰다.



단면.



그날 저녁으로 먹은 어란 봉골레. 파스타도 평균 이상인 듯.



요건 그다음 날 점심인 볼룸 브런치. 브런치에는 커피가 기본으로 나온다.



보이는 그대로의 맛.


호텔 룸도 나름 깔끔하고 음식도 나름 괜찮았다. 호텔 위층에는 한식당도 있는데 여기가 일하기 좋아서 그냥 붙박이로 있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 위치가 애매하다는 것이 큰 단점이지만, 다음에도 집 밖에서 일하고 싶을 때는 가끔 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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