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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7 동대문 BLT 스테이크

Indulger 2016. 9. 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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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찾아간 BLT 스테이크의 와인 디너. 날씨가 덥다 보니 주제는 시원한 샴페인이었다. 폴 로저(Pol Roger)의 각종 샴페인으로 리스트 구성. 책 마감 이틀 후라 가볍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T_T



언제나 깔끔한 테이블 세팅.


식전주로 나온 폴 로저 브뤼 레제르브(Pol Roger Brut Réserve). 맛은 잊은 지 오래...



역시 꼼꼼하게 라벨이 붙은 잔들.



오늘의 메뉴와 와인 리스트.



BLT의 시그니처 팝오버. 언제 먹어도 맛있다.



단새우 세비체, 자두, 복숭아, 복분자 드레싱.



단새우와 복숭아, 자두의 조합이 새로웠다.



관자, 브로콜리 퓌레, 당근 쿨리, 어린 잎. 퓌레와 쿨리의 차이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쿨리는 퓌레에 비해 더 묽다는 듯한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브뤼 빈티지와 로제 빈티지일 샴페인들.



버섯 리조또, 로스트 전복, 물냉이. 전복이야 늘 말할 것도 없다. BLT는 리조또를 푹 익히는 편인 듯.



채끝 등심, 콜리플라워 퓌레, 그린빈, 시칠리아 페스토.



크렘 브륄레, 베리 콩포트, 바닐라 레몬 젤리, 패션 라즈베리 셔벗. 어마어마한 연출을 자랑하는 디저트. 나오니 옆 테이블에서도 다들 사진 찍기 바쁘더라. 실패하기 어려운 맛 조합인 듯.



나가면서 카운터에 있던 샴페인 병을 모아 찍어 봤다. 폴 로저 브뤼 레제르브.



이날 리스트에는 없었지만 모양으로 보아서는 엑스트라 브뤼인 듯.



폴 로저 브뤼 빈티지. 빈티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아직 잘 모르겠다. 



폴 로저 로제 빈티지.



폴 로저 샴페인을 즐기던 윈스턴 처칠을 기려 이름을 붙였다는 서 윈스턴 처칠.


9월엔 추석 연휴로 한 달 쉬는 듯하고 10월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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