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2016/09/03 해방촌 쿠촐로
Indulger
2016. 9. 30. 16:07
반응형
클로이, 까밀라와 몽골 여행 준비 모임 삼아 해방촌의 오스테리아 쿠촐로에 갔었다. 토요일의 해방촌은 한국인, 외국인 할 거 없이 사람으로 득시글거렸다...
기본 세팅. 접시가 참 마음에 들었다.
거의 바 좌석이고 테이블은 많지 않았다.
귀여웠던 식전 스낵, 그리시니와 비스킷. 위에 올라간 건 고르곤졸라와 꿀... 까만 건 생각이 안 난다.
클로이를 기다리면서 우선 맥주 한 잔.
기본 안주로 올리브 튀김이 나온다.
클로이까지 와서 와인도 하나 주문... 시칠리아 와인인 스템마리였다.
트러플 타야린. 오랜만의 트러플 풍미가 반가웠다. 알고 보니 카치오 에 페페가 메뉴에 있는 모양인데 그걸 먹어 볼 걸 그랬나...
페스티벌 포르케타.
식사를 마치고 안주로 주문한 비프 카르파치오. 다들 가장 만족스러워한 요리였던 듯.
교통이 너무나 불편해서 자주 가게 되진 않지만, 해방촌에는 생활과 유흥이 어우러진다고 해야 하나, 특유의 색깔이 있어서 좋다. 다음에는 오며 가며 봐 두었던 올드 나이브즈에도 꼭 가 봐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