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5~2014/12/18 오키나와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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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식당 무쿠에 너무 만족해서 양식당 오렌지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전날 못 간 관계로 1,000엔 추가로 내고 조식을 오렌지 뷔페로 업그레이드했다. 오키나와 요리가 종류별로 있긴 했지만 나중에 깨달은 바로는 엄청 맛있는 편은 아니었던 듯. 구성은 훌륭하다.
마지막 1박은 나하 시내에서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조식 먹고 버스로 나하로 출발~ 리조트 데스크에 얘기하니까 버스 정류장까지 차로 데려다줬다.
국제거리 구경을 좀 하다가 12시 조금 넘어서 돌아왔더니 이미 줄이 길어서, 조금 기다려서 바 자리에 앉았다.
메뉴는 오키나와 정식 두 가지 중에 저렴한 쪽. 비싼 쪽이 메뉴가 더 다양해서 먹어 보고 싶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싼 편이 더 맛있다며 권장 ㅋㅋ
미미가(돼지 귀 무침), 라후테(삼겹살 조림), 지마미도후(땅콩을 두부처럼 만든 것) 등 다양한 오키나와 특산 요리로 구성된 정식 메뉴였는데, 아주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은 일본 요리 중에 가장 특색 있고 맛있는 편에 들었던 듯.
오징어먹물밥을 못 먹은 것이 한스럽다...
호텔로 돌아가 체크인헀더니 방에 떡하니 안마 의자가... 국제거리를 두 번쯤 오가며 쇼핑을 했더니 너무 피곤해서 오후에 의자로 안마를 하면서 방에서 노닥노닥했다. 방 자체는 그리 넓지 않았지만, 도쿄나 오사카 등의 1박 5~6만원 선 호텔에 비하면 넓은 편이었다(물론 호텔 자체의 등급이 높긴 했지만).
소니 노트북에 연결할 무선 라우터를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해서 호텔로 보내 두었는데, 프런트에 잘 보관하고 있다가 내 주었다.
너무 피곤해서 그냥 호텔 식당에서 저녁을 때우고 쉬려는데, 친구의 구매 대행 부탁으로 ㅡㅡ 국제거리에 다시 한 번 나갔다. 국제거리 코치 아울렛에서 썩 괜찮은 물건을 어마어마하게 할인하고 있길래 왕창 사 버림... 코치 아울렛은 여기저기서 많이 봤지만, 개중에 물건이 가장 좋았음!
밤에는 호텔 앞 편의점에서 오키나와 소바 컵라면과 오리온 맥주를 사다가 간식. 컵라면 정말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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