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4~2016/08/07 상도동 핸드픽트호텔 볼룸
2016.09.19
하필 책 마감으로 정신 없을 때 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서, 집 근처에 있는 상도동의 핸드픽트 호텔의 지하에 있는 카페 볼룸에 가서 일했다. 커피는 물론 점심 식사, 저녁 식사까지 가능해서, 지긋이 앉아서 일하기에 딱 좋다. 일해 보니 작업 환경이 꽤 좋아서 중간에 2박 묵기도... 안쪽의 키즈 존이 너무 시끄러워지기도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주 좋다. 호텔 바로 옆의 생선 구이 집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로 가서 벽을 등진 커다란 테이블에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았다. 첫날 간식으로 주문한 브리오슈. 4일부터 7일까지 집에서 출근하거나, 위의 호텔에서 묵거나 하면서 먹은 메뉴를 모두 정리해 봤다. 첫날 저녁으로 먹은 포르치니 리조또. 다음 날엔 카페 가장 안쪽의 키즈 존 바로 옆 자리를 시도해 봤는데,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