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3 청담동 붓처스컷
2015.12.23
회사에서 점심 회식으로 청담동 붓처스컷에. 지난번 한남동으로 갔을 땐 안 그랬는데 이번에는 뷔페식이었다. 모자라지도 넘치치도 않을 정도로 딱 구색이 좋은 듯하다. 연어와 콜드 컷. 그린 샐러드와 전채. 마늘 볶음밥과 스크램블드 에그, 맥앤치즈, 소시지 등등. 와플, 피칸 파이, 무스 등 디저트. 고기 나오기 전에 한 접시... 사진엔 없지만 바질 페스토로 무친 토마토 보콘치니가 맛있었다. 보콘치니(bocconcini)는 모짜렐라 치즈를 구슬처럼 뭉친 것을 말한다고... 왠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보코치니'라고 흔히 표기하는 듯하다. 대망의 티본 스테이크. 고기가 비교적 얇아서 그런지 내가 아는 미디움 레어보다는 조금 더 익은 듯했지만, 안심 쪽은 매우 부드러웠다. 등심 쪽은 살짝 질긴 감이 없지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