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XPS 13 9350 액세서리 구입기
델 XPS 13 9350을 사고 듀얼 모니터 시스템을 완성하느라 각종 액세서리에도 돈을 꽤 썼다... 구입기를 정리해 본다.
1. 크로바 케이블
우선 직구라 기본 케이블이 110볼트용이다 보니 220볼트 케이블이 필요했다. XPS 13을 함께 지른 회사 동료가 여기서 주문해 줬다. 연결 부위가 클로버 모양이라고 '크로바 케이블'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바로 요 케이블.
2. 스탠드
듀얼 모니터 구성하면서 24인치 모니터와 높이를 맞추기 위해 구입한 쿨러 겸 스탠드, 쿨러마스터 Ergostand III. 최저가는 4만원 선. 별로 많이 고민하지 않고 골라서 다른 제품과 비교하면 어떤지는 모르겠다.
일단 모양새는 제법 견고해서 만족스럽다. 요렇게 연결하면 끝. USB 허브 기능이 있어서, 전원 공급 USB 포트에 쿨러 단자를 꽂으면 쿨러와 후면의 허브를 사용할 수 있다.
쿨링 기능이 어떤지는 제대로 사용해 보지 않아 모르겠다...
후면의 허브. 총 네 개까지 확장할 수 있다.
24인치 모니터와 높이를 맞추어 듀얼 모니터 시스템을 구성한 모습!
3. 어댑터
원래는 집의 모니터에 HDMI 단자가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지 않아서, 위의 스탠드 사진에서 노트북 왼편의 USB-C 단자에 꽂혀 있는 DVI-USB-C 케이블을 구입했다. 급히 사느라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없었는데, 혹시나 필요하신 분을 위해 공유하자면 구입처는 여기.
어쨌든 구입하고 보니 범용 어댑터도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결국 델 정품 어댑터도 질렀다... 모델명은 DA200으로, USB-C와 DVI, VGA, 이더넷, USB 3.0을 연결해 준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했고 링크는 여기. 구입 전에 검색해 보니 최신 버전 윈도에서는 VGA 연결에 가끔 문제가 생기는 듯하니, VGA 사용하실 분은 조금 더 검색해 보시길.
가격은 무려 84,800원... 게다가 왠지 배송이 느릴 것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3월 4일에 주문했는데 3월 15일에 도착했다.
케이블을 깔끔하게 접어 넣을 수 있어서 좋다. 여행 다닐 때 호텔에서 요긴하게 쓸 듯하다.
4. 케이스
케이스라기보다 파우치라고 해야 하나... 인케이스와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결국 요걸로 결정했다. 구입처는 펀샵인데, 펀샵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니 찾아보면 더 싸게 파는 곳이 있을지도... XPS 13은 13인치긴 하지만 외양은 거의 11인치에 가까워서, 11인치 맥북이 들어가는 파우치는 다 쓸 수 있다고 한다. 이 파우치도 11인치로 주문하니 사진처럼 꼭 맞게 들어간다.
고를 때 제일 중요하게 본 건 외관! 일단 깔끔하고 예쁘다. 안쪽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폭신해서 보호가 확실할 듯. 안에 지퍼 주머니도 하나 있는데 전원 케이블을 넣을 수 있어서 편하다.
이상 액세서리 구입기 끝. 지른 물건에는 다 만족하지만 쓴 돈을 합치니 20만원에 근접한다... 결국 XPS 13과 합쳐서 총 130만원 쓴 셈. XPS 13 구입기는 여기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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