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2 루이쌍끄 + 합스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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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던 루이쌍끄에 드디어 방문. 알고 보니 회사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였다. 예약 안 하고 7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바에 한 자리가 있었다.
시그니처 메뉴인 듯한 테린과 맥주를 주문. 테린을 주문하니 맥주는 파울라너로 추천해 주셨다.
먼저 나온 파울라너 병맥주.
맥주 종류가 많은 것 같진 않았고, 요 병이 12,000원이라 맥주로 배 채우긴 무리일 듯.
테린.
33번째 레시피라고... 겉에서부터 순서대로 베이컨, 오리고기, 돼지 목살, 푸아그라 순이고 아래쪽에 무화과 처트니가 들어 있다. 딱 손바닥만 한 크기로, 안주 하기에 딱 적당한 양인 듯. 재료 맛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세로로 잘라서 바게트에 얹어 먹으라는 설명. 진짜 진한 감칠맛이었다.
앞의 주방에서 계속 요리를 하고 계셨는데 칸막이가 높아서 잘 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가면 뿔뽀와 메추리를 먹어 봐야지...
맥주는 더 당기는데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합스카치 사진을 제대로 찍은 적이 없어서, 2차로 합스카치엘 갔다.
8시쯤 갔는데 지난번 금요일보다는 사람이 없었다. 알록달록한 바의 모습.
테린으로 배가 불렀기에 Finger Fares 중 가장 가벼워 보이는 Shroom Fries와 German Wit 주문. 오늘은 아쉽게도 해피아워는 지남...
사람마다 꼭 맞는 돈은 한 사람이 받는 현재 월급의 120%? 그럼 항상 부족하게 살 수밖에 없단 얘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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