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3 뚜또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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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이 주에만 두 번째로 뚜또베네에...
모둠 버섯 볶음.
매우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직접 주문을 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한우 안심 스테이크와 버섯 리조또인 듯.
요건 사실 조금 평이했다는 느낌... 메뉴가 다 버섯이라 다른 메뉴로 골랐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뚜또베네에 간 이유인 라비올리.
이날따라 괜히 더 통통한 느낌 >_< 가족에게 요 맛을 보여 주고 싶어서 간 건데, 나만큼 좋아한 사람은 없었다.
우거지를 곁들인 돼지 목살 스테이크.
요것도 우거지라는 거 외에는 잘 모르겠다. 옆의 조그만 덩어리는 양파 처트니인 듯.
요거보다는 자색고구마 퓌레가 들어간 버전이 특이하고 좋았다.
지난번 두 명이서 시키려고 하니 극구 말리시던 사과 타르트!!
처음 나오니 과연 부피가 어마어마해서 이유를 알 듯도 했다. 가져오시자마자 바로 자르기 시작하셔서 본래의 크고 아름다운 모습을 찍을 겨를이 없었다... 위에는 계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었는데, 요게 별미. 하지만 큰맘 먹으면 둘이서도 못 먹을 건 없을 듯! 너무 달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워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디저트.
다음에는 생선 요리를 먹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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