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1 청담동 뚜또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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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뚜또베네 방문!
특유의 세팅.
하우스 와인을 화이트로 주문했다. 뭔지는 모르지만 사과 향이 나는 와인이었다.
이제 익숙한 그리시니와 곡물 빵. 완전 따끈따끈!
오징어 먹물 반죽에 돼지고기와 새우를 다져 채운 비스크 소스의 토르텔리니. 뚜또베네에 오면 늘 트러플 풍미의 쇠고기 라비올리를 먹었었는데, 만두 메뉴를 또 하나 발견해서 주문! 비스크 소스와 만두의 조합도 좋았지만, 역시 뚜또베네는 트러플 라비올리가 진리다.
오소부코 알라 밀라네제. 오소부코(Ossobuco)는 소의 정강이 살을 와인, 양파 등과 끓여 만드는 요리로 주로 리조또를 곁들인다고 한다. 여기는 사프란 리조또 '리조또 알라 밀라네제'를 곁들였다. 지난달 BLT에서 먹은 사프란 리조또와 달리 밥알의 심이 살아 있어서 더 좋았다.
마지막으로 티라미수. 이날따라 왠지 더 진하고 맛있었다.
아직도 먹어 보고 싶은 요리가 많은데 늘 두 가지가 한계라 아쉽다... 이번에도 토르텔리니 때문에 두 가지 포기... 언젠가 여럿이 와서 이것저것 다 먹어 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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