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3 뚜또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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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벼르던 뚜또베네에 드디어! 우선 식당 분위기가 독특하고 어두워서(!) 좋았다. 덕분에 사진은 영 안 나왔지만... ㅠㅠ 어두울 때 찍는 기술을 연마해야.
식전 빵.
겉은 살짝 딱딱하고 속은 부드럽고, 맛있다.
세이지버터 따야린.
구글에 따르면 리본처럼 납작한 면을 탈리에리니(Taglierini)라고 하는데, 원산지에서는 타야린(Tajarin)이라 한다고. 타야린 면은 처음이었는데 식감이 새로웠다.
소 안심과 버섯을 넣은 라비올리.
오늘의 대박 메뉴! 쇠고기 씹히는 맛과 소스가 일품!!! 위에 솔솔 뿌린 치즈도 향긋하니 좋았고... 다음에 오면 요거 하나는 그대로 시키기로.
로제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라구의 가정식 라자냐.
이것만은 꼭 먹기로 하고 왔던 메뉴인데,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다.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쇠고기가 고슬고슬하다 못해 딱딱해서 턱이 살짝 아플 정도...
디저트는 추천해 주신 마스카르포네 크림을 곁들인 밀푀유로.
먹을수록 새록새록 맛있어서 싹싹 긁어 먹음. 다음에 오면 티라미수 먹어 봐야지...
이것저것 먹어 보고픈 욕심에 파스타를 세 개 시켰는데, 결과적으로 두 명이 먹기엔 양이 많았다. 나와서도 한참 배가 터질 듯하여 죄책감에 좀 시달렸다... 다음에는 라비올리 1개 + 메인 메뉴 1개 + 디저트 1개 하면 양이 딱 맞을 듯.
실망스러운 메뉴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만족! 또 오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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