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9 서래마을 빠니스
대학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주말 점심에 오랜만에 외출했다. 장소는 전에 너무 마음에 들었던 빠니스로! 저녁의 파스타와 요리가 마음에 쏙 들었는데, 아쉽게도 점심 때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위주로 메뉴를 다르게 운영한다.
예약 인원에 맞춰 준비된 테이블. 자그마한 가게라 전체 수용 인원이 20명 정도다.
우선 하우스 와인을 화이트로 한 잔.
그라니노. 루꼴라, 그라나 파다노 치즈, 블랙 올리브, 레몬, 올리브 오일로 만든 샐러드다. 생각하는 그대로의 깔끔한 맛.
식전 빵과 타프나드. 타프나드는 진리입니다.
첫 번째 샌드위치 알비옹. 허브 마리네이드 채끝 쇠고기, 체다 치즈와 마요네즈, 루꼴라가 들었다고 한다.
마요네즈가 들었다는데도 어마어마하게 담백한 맛...
두 번째 샌드위치. 샌드위치는 모두 종이에 고이 싸여 나온다.
깐느비에르라는 샌드위치로, 허브로 맛을 낸 참치, 앤초비, 토마토, 바질, 루꼴라로 만들었다고 한다. 살짝 짜다는 평이었다.
감자 그라탕. 모두가 만족한 메뉴. 너무 느끼하지 않으면서 좋았다.
마지막 샌드위치 빠리 빠리. 오늘 맛본 샌드위치 중에는 가장 맛이 풍부한 느낌이다.
재료는 허브 마리네이드 채끝 쇠고기, 토마토 콩피, 구운 양파, 씨 겨자, 루꼴라.
친구 생일이라 지유가오카 핫초메에서 산 케이크로 마무리.
조용하고 오붓한 분위기가 이야기 나누기에 아주 좋았지만, 음식 자체는 점심보다는 저녁이 훨씬 만족스러운 듯. 그래도 전반적으로 신선하고 담백해서 집 근처라면 점심에도 자주 올 것 같다. 저녁에 꼭 다시 가서 페스토 파스타를 한 번 더 먹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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