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8 잠실 롯데호텔월드 도림

티몬 티켓으로 잠실의 롯데호텔월드에 있는 도림 방문.

롯데호텔월드 37층에 있다.

창밖을 찍으니 이렇게 보케가...

실내 모습. 조용하고 사람이 별로 없다.

기본 찬. 종류는 일반 중국집과 큰 차이가 없다. 부드러운 땅콩 절임은 역대급.

펜폴즈 레드와인 한 잔. 정확한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다... 호텔이라 글라스 와인도 가격이 있는 편이었다.

도림 특선 전채. 새우, 갑오징어, 관자.

킹크랩 수프. 그릇이 눈속임이 심하긴 했지만, 양이 더 많았어도 곤란했을 듯. 따끈하니 좋았다.

전가복(全家福). 의외로 온 가족이 행복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해삼, 가리비, 전복, 새우, 갑오징어, 소라와 야채를 볶은 요리.

칠리 새우. 맛이 조금 절제되어(?) 있다는 점을 빼면 특별하지는 않았다. 야하게 달지 않다고 해야 하나...

한우 안심 꽈리고추 볶음.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인 듯. 칠리 새우에서 이미 배가 부르기 시작해서 먹기 힘들었다...

거기다 딤섬까지... 딤섬 전문 셰프가 따로 있는 모양.

식사로는 볶음밥을 선택. 많이 남겼다.

디저트인 망고 셔벗.

엘리베이터 옆의 장식이 마음에 들었다!

40% 할인해서 1인 45,000원이었으니 만족할 수밖에 없는 구성이었다. 하지만 중국집은 스시야와 달리 미들 급과 하이엔드 급의 차이를 아직 잘 모르겠다. 물론 미들 급만 돼도 동네 중국집과는 천지 차이지만... 곧 포시즌스 서울의 유유안에 갈 일이 있는데, 가 보면 확실해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