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30 앙드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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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법대로 하면 앙되투아겠지만... 아무튼 가족과 점심 식사를 위해 이태원 앙드뜨와로.
저녁에는 세트 메뉴가 있는데, 브런치는 없었다.
선드라이드 토마토, 리코타 치즈, 송이 버섯 뒥셀이 채워진 리가토니 파스타.
뒥셀(duxelles)은 버섯을 잘게 썰어 양파, 허브와 함께 버터로 소테를 만든 것이라고. 막 놀라운 맛은 아니었지만 무난했다.
화이트 와인 소스의 홍합 요리.
홍합 하나만 건져 먹어서 소스 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무난한 감자튀김.
그뤼에르 치즈와 크로스티니를 곁들인 양파 수프.
크로스티노는 구운 빵에 토핑을 올린 이탈리아 애피타이저라고. 치즈가 맑은 수프에 뚜껑(?)처럼 덮여 있다. 그냥 수프만 먹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했다.
토시살 스테이크와 프렌치 프라이.
일행이 미디움 웰던으로 주문했는데 미디움 레어였으면 좋았을 듯.
체다 치즈, 베이컨, 캐러멜라이즈드 양파, 구운 토마토, 양상추, 살사 베르데 버거.
화이트 와인 버터 소스의 대파와 연어 구이.
연어는 굽기 정도를 물어 보지 않았지만 너무 퍽퍽하지 않았다.
크렘 브륄레.
유명한 듯해서 주문해 봤다. 그릇이 분식집 그릇 같았지만 표면적이 넓어서 크렘 브륄레에는 적합한 듯.
프랑스식 크레페와 오렌지 소스.
크레페는 아무래도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
단품 가격만 보고 비싸지는 않다 싶었는데, 먹고 나니 인당 4만원어치라 놀랐다. 놀라운 맛은 아니지만 이상한 맛도 아닌 듯. 다시 오고 싶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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