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2 포시즌스 호텔 서울 보칼리노 조식
포시즌스 호텔 한 번 다녀와서 포스팅 몇 개째 우려먹는 중... 투숙 후기는 여기서 볼 수 있으니 많이 봐 주시기를!
조식 시간은 6시부터 10시까지고, 2층의 이탈리아 식당 보칼리노에서 먹을 수 있다. 지금은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2인 조식 무료! 올해 연말까지는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예약할 수 있었는데, 언제까지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식당은 요런 분위기. 아침이라 사진이 영 파랗게 나왔다.
테이블 세팅. 처음 자리에 앉으면 계란 요리, 쇠고기 요리, 완탕면 중 하나를 주문받는다. 나는 계란 프라이, 일행은 오믈렛을 골랐다.
여기도 역시 그 꽃이...
샤르퀴트리와 치즈. 사진엔 고기뿐이지만 치즈도 네 가지 종류를 잘라 둔 접시가 있었다.
빵. 사진 위쪽에 잘린 그릇 두 개에도 빵이 들어 있다. 조식 뷔페에서는 롤에 버터 발라 먹는 걸 제일 좋아해서 빵만 맛있으면 몇 개씩 먹는데, 롤이 썩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ㅠㅠ
시리얼과 뮤즐리.
종류별 우유. 용기가 예뻐서 찍어 보았다.
각종 절임 음식.
따뜻한 요리 코너. 버섯과 토마토, 감자, 치킨 소시지, 베이컨, 와플, 닭죽, 딤섬 등등... 호텔 조식에서 와플이 바삭바삭 먹음직스럽게 생긴 건 처음이었다.
과일과 요거트. 요거트는 플레인, 망고, 딸기 세 가지였다. 요거트 맛은 딱 좋았다.
처음에 주문한 오믈렛이 단아하게 나왔다. 이상하게도 계산서를 보니 오믈렛 차지가 따로 붙어 있었다. 어차피 프로모션 기간이라 실제로 결제하진 않을 거라서 따져 보지는 않았지만...
별거 아닌데 맛있는 계란 프라이.
아래는 담아 온 음식 사진.
주스 코너 등 사진에 나오지 않은 부분도 있는데, 종류로만 보면 많은 편은 아닌 듯. 종류만으로 따지자면 콘래드 제스트에 비해 훨씬 떨어지고, 인터컨티넨탈 브래서리와 비슷한 것 같다. 음식 맛은 나름 고급스럽기는 하다. 특히 치킨 소시지는 고기 결이 그대로 보이는 역대급 퀄리티를 자랑했다.
계산서를 유심히 보지 않아서 확실하지 않지만, 돈을 내고 먹을 경우 인당 6만원 선인 듯했다인당 4만 5천원이라고 한다. 그 돈 내고 먹기에는 살짝 아깝다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인 듯...
조식이 보칼리노인 줄 모르고 이날 점심을 보칼리노에 예약해 두었는데 결국 취소했다. 코너스톤 등의 브런치처럼 안티파스티는 뷔페로 운영하고 메뉴 몇 가지를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방식이었는데, 테이블 메뉴 유무와 개수에 따라 가격이 45,000원~75,000원 사이의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취소했기에 맛은 보지 못했지만... 대신 일식당 키오쿠에서 가이세키 코스를 먹었다. 이건 별개 포스팅으로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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