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9 서래마을 빠니스
또 늦은 포스팅 하나... 와인 모임으로 빠니스에 또 한 번 갔었다.
오늘의 와인 리스트. 주제가 이탈리아 와인 정복이라, 바롤로 두 가지, BDM 두 가지, 발폴리첼라와 아마로네를 각각 짝지어 시음했다.
플라네타 샤르도네 (Planeta Chardonnay, 2013)
아킬레 바롤로 리제르바 라모라 2005 (Achille Barolo Riserva La Morra)
오데로 바롤로 비냐 리온다 2004 (Oddero Barolo Vigna Rionda)
일 포조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09 (Il Poggione Brunello di Montalcino)
콘티 코스탄티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2006 (Conti Costanti Brunello di Montalcino Riserva)
달 포르노 로마노, 발폴리첼라 (Dal Forno Romano, Valpolicella)
토마시 아마로네 2012 (Tommasi, Amarone)
바롤로에서는 붉은 과일 향, 아마로네에서는 흙 냄새가 난다는 걸 처음으로 구별하는 데 성공해서 뿌듯했던 날이다. 나중에 와인 테이스팅 강의에서 확인하니 대충 맞았다! 바롤로가 전반적으로 내 취향인 듯. 아마로네도 좋았다.
역시 감사하게도 동호회 분들이 준비해 주신 잔...
샤르퀴트리와 기본 빵. 이 안주로 맥주 마셔도 좋을 듯...
루꼴라와 치즈, 토마토 샐러드.
마늘과 허브를 곁들인 닭 통구이.
지난번에도 좌중 감탄했던 양고기 요리. 달달한 양파와의 조화가 최고.
점심 메뉴로 맛보았던 감자 그라탕. 역시 만족스럽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와인 숙취에 약해서 천천히 마셨더니 식사를 다 마치고도 와인이 이만큼씩 남았다... 아까워...
와인 리스트에 맞춰 주신 코스였는데 파스타가 없는 게 아쉬웠다. 지난번 바질 페스토 파스타가 너무 맛있었기에... 언제 파스타 먹으러도 가고 싶은데 시간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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