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5 청담동 트라토리아 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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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던 트라토리아 미토에 갔다! 예전 압구정역 근처 트라토리아 몰토에 계시던 주방장님이 여기로 옮기셨다고 한다. 비 오는 날 고생고생 찾아갔다가 문 닫은 걸 알고 대실망했는데, 다행히 이곳으로 옮기셨다고.
언젠가 몰토 시절 먹었던 파스타 테이스팅 코스를 한 번 더 먹으리라 벼르고 있었지만, 오늘은 과하게 먹을 기분이 아니라서 둘이서 파스타를 하나씩만 주문했다.
아침에 카메라를 깜박하고 안 챙기는 바람에 오늘은 핸드폰으로 촬영.
언젠가 몰토 시절 먹었던 파스타 테이스팅 코스를 한 번 더 먹으리라 벼르고 있었지만, 오늘은 과하게 먹을 기분이 아니라서 둘이서 파스타를 하나씩만 주문했다.
아침에 카메라를 깜박하고 안 챙기는 바람에 오늘은 핸드폰으로 촬영.
유자 향의 저염 명란 올리브오일 파스타. 인기 메뉴인 듯하다. 아주 깔끔한 맛.
코너스톤과 빠니스 이후로 바질 페스토에 꽂혀 주문한 바질 페스토 링귀니. 안타깝게도 짠맛이 강해서 말씀드렸더니 다시 만들어 주셨다. 매니저님께서 와인을 곁들인다는 전제 하에 조금 간을 강하게 하는 거라고 설명해 주셨다. 파스타 양은 두 사람 몫으로 나눈 거라 실제로는 사진의 두 배다.
일행이 선택한 차. 르크루제 식기에 너무 제대로 나와서 키오쿠처럼 혹시나 추가 차지가 되는 걸까 생각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다시 해 주신 게 너무 죄송해서 혼자 눈치를 봤지만, 눈치 주긴커녕 오히려 더 챙겨 주신 진심 훌륭한 서비스에 감탄하고 다음에 꼭 테이스팅 코스 먹으러 오기로 다짐. 가격이 최소 두 배인 포시즌스 호텔 키오쿠보다도 서비스가 훨씬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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