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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 찾아다니며 하는 게 낙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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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청담동 갓포아키

2016/09/27 청담동 갓포아키

2016.11.01
전부터 기회를 노리던 갓포아키에 갔다! 검색해 보니 은근 지점이 많던데, 갤러리아 맞은편에 있는 청담점으로 갔다. 예약하고 싶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예약'이 아니라 대기를 예약하는 시스템. 8시에 예약하고 8시 조금 전에 가서 20분쯤 대기했다. 아마 그마저도 예약 안 하고 가면 순서가 뒤로 더 밀릴지도? 코스 요리가 있는 지점도 있는데, 청담점은 '공식적인' 코스 요리는 없고 가격대를 정하면 단품으로 코스를 구성해 준다. 언제 또 오겠나 싶어서 8만~8만 5천 정도(오래전이라 정확하게 기억이...) 코스로 주문했다. '아키'는 일본어로 가을. 바 자리는 요리하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 첫 요리, 온센 다마고. 일본에서 온천의 물이나 증기로 익혀 먹는 계란이라 온센 다마고라고 한다. 호로록 ..
2016/09/26 선릉 파이어벨 버거

2016/09/26 선릉 파이어벨 버거

2016.10.25
같은 팀 버거 마니아의 소개로 점심시간에 버거 파티를 꾸려 택시를 타고 찾아간 파이어벨 버거! 선릉역 번화가 쪽보다는 주택가 쪽에 가까워서 찾아가기가 조금 힘들긴 하다. 매운 버거가 콘셉트라 파이어벨인 듯하다. 아담한 가게 내부. 테라스에 바 좌석이 조금 있고 내부에는 자리가 많지 않다. 총 수용 인원이 20명 조금 덜 되려나? 웨지 감자! 버거보다도 웨지 감자에 감동... 회오리 모양으로 썰어 튀겼는데, 나에게는 일반 웨지의 단점을 보완한 최고의 감자튀김이었다! 할라피뇨 마요네즈와 화이트 아메리칸 치즈의 하바나 버거. 요즘은 왠지 마요네즈 들어간 버거가 좋다. 맵다는 표시가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더 매콤했다. 제일 기본 버거인 루키 버거. 내 메뉴가 아니라 맛은 못 봄. 워낙 맛있는 버거 집이 많아서 ..
2016/09/03 해방촌 쿠촐로

2016/09/03 해방촌 쿠촐로

2016.09.30
클로이, 까밀라와 몽골 여행 준비 모임 삼아 해방촌의 오스테리아 쿠촐로에 갔었다. 토요일의 해방촌은 한국인, 외국인 할 거 없이 사람으로 득시글거렸다... 기본 세팅. 접시가 참 마음에 들었다. 거의 바 좌석이고 테이블은 많지 않았다. 귀여웠던 식전 스낵, 그리시니와 비스킷. 위에 올라간 건 고르곤졸라와 꿀... 까만 건 생각이 안 난다. 클로이를 기다리면서 우선 맥주 한 잔. 기본 안주로 올리브 튀김이 나온다. 클로이까지 와서 와인도 하나 주문... 시칠리아 와인인 스템마리였다. 트러플 타야린. 오랜만의 트러플 풍미가 반가웠다. 알고 보니 카치오 에 페페가 메뉴에 있는 모양인데 그걸 먹어 볼 걸 그랬나... 페스티벌 포르케타. 식사를 마치고 안주로 주문한 비프 카르파치오. 다들 가장 만족스러워한 요리였..
2016/08/08 삼성동 비야게레로

2016/08/08 삼성동 비야게레로

2016.09.02
미국식 멕시칸이 아니라 진짜 멕시칸 타코를 만든다는 삼성동의 따께리아 비야 게레로! 원래 가 보고 싶던 곳이었는데 의외로 회사에서 가까운 걸 알고, 평일에 퇴근하고 갔다. 그런데 한 번은 여름 휴가로, 한 번은 개인 사정으로 문을 닫아서 무려 삼초고려 끝에 겨우 갈 수 있었다... 감동... 드디어 열린 모습을 보는구나... 7시 조금 전에 도착하니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금세 자리가 차기 시작해서 나올 때쯤은 줄을 서 있었다. 일행이 오기 전에 네그라 모델로 한 병. 메뉴는 간단하다. 돼지고기 타코와 초리소 타코, 케사디야가 있고 고기 타코는 고기 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 타코! 아래는 혀 제외 혼합 고기 타코, 위는 살코기 타코다. 생각보다 아주 작아서 양이 많지는 않다. 살사와 양파, 고기와 고수가..
2016/08/01 청담동 쥬안

2016/08/01 청담동 쥬안

2016.08.30
쥬안의 소고기 후라이와 솥밥이 생각나서 도착하기 10분 전에 전화로 확인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티켓으로 처음 알게 된 식당 중에 가장 자주 가는 곳인 듯. 이번에도 바 자리. 룸도 좋지만, 바에서는 요리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 늘 애피타이저처럼 나오는 무침. 맥주 한 잔 안 하면 아쉽고... 비주얼 끝판왕 소고기 후라이! 매우 비싸지만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비법 데미그라스 소스도 대박. 연어 솥밥도 먹어 봤지만, 역시 튀김 솥밥이 진리인 듯. 야채 튀김을 완성해서... 주걱으로 깨뜨려 비빈 다음 대접에 옮겨 준다. 요렇게 조금씩 그릇에 담아 먹고, 남는 건 주먹밥으로 포장해서 다음 날까지 먹을 수 있다. 가격은 어마어마한데 사진 보니 또 가고 싶어지는 마성의 맛...
2016/07/04 파크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2016/07/04 파크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2016.08.26
벌써 한 달도 더 지났지만... 전에 먹었던 브루스케타가 생각나서 코너스톤에 갔다. 코스는 양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단품으로... 언제나와 같은 테이블 세팅. 일행을 기다리며 스파클링 와인을 하나 주문했더니, 안줏거리로 견과류를 주셨다. 처음에 먹고 감탄했던 브루스케타. 역시 존맛! 감자 뇨끼. 바질 페스토는 늘 진리인 듯. 양은 조금 적은 감이 있었다. 메인으로는 광어 구이. 메뉴판에는 새우, 허브, 가지 카포나타라고 쓰여 있는데, 아마 광어 아래 깔린 것이 가지였나 보다... 요리만으로도 양은 충분했지만, 왠지 사이드를 주문 안 하면 손해 보는 기분이라... 전에 맛있게 먹었던 감튀 주문! 역시 진리. 호텔의 명성(?)에 비하면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삼성 더오카드 10% 할인이 돼서 마구 부담스럽지..
2016/06/24 강남역 로리스 더 프라임 립

2016/06/24 강남역 로리스 더 프라임 립

2016.08.25
티몬 티켓으로 가족들과 함께 로리스 더 프라임 립에 갔다. 회식으로 왔을 때는 너무 비싸다 싶었는데, 거의 50퍼센트 할인 가격으로 샀다. 테이블 세팅. 인테리어나 가구, 식기가 고풍스러운 편.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분위기다. 고이 접혀 놓인 냅킨과 무거운 수저. 글라스 와인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한 잔 마셨는데, 사진이 없다. 갓 구운 깜빠뉴와 버터. 둘 다 아주 좋다. 프로슈토와 메론, 카프레제. 무난무난. 갈릭 크루통을 곁들인 뉴 잉글랜드 클램 차우더. 역시 무난하다. 로리스 빈티지 샐러드. 샐러드 볼에서 막 섞은 다음 조금씩 덜어 준다. 요즘은 오히려 보기 힘든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신선. 이제 메인인 로스트 비프가 나올 차례. 저렇게 카트를 가져와서... 큰 고깃덩이를 썰어서 접시에 담아 주..
2016/08/20 서래마을 빠니스

2016/08/20 서래마을 빠니스

2016.08.24
와인 모임이 있어서 오랜만에 빠니스. 빠니스 저녁 메뉴를 참 좋아한다. 이날은 동호회에서 전체 대관했고, 빠니스에서 와인 리스트에 맞게 코스를 짜 주셨다. 기록적인 더위를 자랑하는 여름인 만큼 이날 모임의 주제는 시원한 샴페인... 와인은 모두 동호회에서 준비한 것. 콜키지는 내야 한다. 순서를 기다리며 칠링 중인 샴페인과 리외섹. 빠니스 특유의 식전 빵과 샤르퀴트리에 파테가 추가. 테린과 비슷하지만, 파테는 테린보다 부드러워서 발라 먹기가 좋다고 한다. 첫 샴페인이었던 필리조 에 피스는 사진이 망... 두 번째 샴페인, 아티스 앤 코 브뤼(Artéis & Co Brut) 2004. 프랑스어 표기를 따르자면 저게 아닐 듯하지만 잘 모르겠다. 이제부터는 빈티지 샴페인. 요즘은 맛과 향을 비교하는 게 귀찮아..
2016/08/21 창성동 서촌김씨

2016/08/21 창성동 서촌김씨

2016.08.23
가족끼리 갔다가 너무 만족했던 서촌김씨의 메뉴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약! 요즘은 예약이 어려워졌다고 들었는데, 일요일 12시에 예약 성공했다. 역시 정갈한 테이블 세팅. 기대감이 막 솟는다. 메뉴가 요렇게 돌돌 말린 채 냅킨 위에 놓여 있었다. 스파클링 워터 두 병도 그냥 주시고... 전에 감탄했던 식전 빵과 귀여운 알파벳 모양 파스타는 그대로. 식전 빵만으로도 내가 아는 식당 중 순위권! 광어 타르타르, 미니 피클, 이탈리안 드레싱, 아부르가, 허브 오일. 새콤하고 산뜻한 애피타이저. 카프레제. 토마토와 부라타 치즈, 바질 페스토, 발사믹 리덕션. 지난번과 메뉴 이름이 같은데도 연출이 전혀 다르다. 아름다워... 스포이트로 발사믹 리덕션을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토마토도, 치즈도, 바질 페..
2016/07/25 포시즌스 호텔 서울 보칼리노

2016/07/25 포시즌스 호텔 서울 보칼리노

2016.08.16
포잉에서 포시즌스 호텔 식당 티켓을 할인 판매하기에, 보칼리노 디너 코스를 예약했다. 정갈하게 준비된 테이블. 오늘의 메뉴. 할인가가 인당 6만원이었던가... 포시즌스치고 무지막지하게 비싸진 않다. 그릇이 마음에 든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모습이 자리에서 보인다. 일행이 올 때까지 스파클링 와인 한 잔... 아쉽게도 코너스톤처럼 안줏거리를 함께 주는 센스는 없었다. 일행이 오자 나온 식전 빵. 발사믹 식초가 좋은 거라고 했는데, 올리브 오일도 워낙 좋아서 오일만 찍어 먹는 게 더 맛있었다. 더운 날씨에 화이트 와인이 당겨서 샤르도네 주문. 저 술 항아리의 이름이 '보칼리노'라고 한다. 와인을 보칼리노로 주문하면 할인가에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권해 주셔서, 글라스로 할까 하다가 보칼리노로. 리코타 치즈..
2016/06/30 청담동 마오

2016/06/30 청담동 마오

2016.08.12
6월 말에 회식으로 갔던 마오도 이제 올려 본다. 소박한 차림. 사품냉채. 베이징 오리. 다른 맛있다는 식당에서도 몇 번 먹어 봤지만 내 취향엔 마오가 최고인 듯... 껍질이 바삭하고 기름기가 없는 편이다. 찍고 보니 전병과 소스 사진을 깜박. 마요네즈 새우 튀김. 뻔한 맛이라면 뻔한 맛이다. 소프트 크랩 튀김인 '쓰찬라즈쎄.' 아주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꼭 또 먹어야지... 깐풍기. 마지막으로 계란 볶음밥. 요것도 마오 인기 메뉴인 듯.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게 좋다. 대가방과 더불어 괜찮은 중국집 중 하나인 듯.
2016/07/13 청담동 쇼쿠

2016/07/13 청담동 쇼쿠

2016.08.11
미국에서 사촌 동생이 와서 한국 스시를 맛보여 주려고, 동생들까지 넷이 청담동 쇼쿠에 갔다. 준비되어 있는 자리. 맥주부터 한 잔 주문하고... 늘 조금씩 다른 차완무시. 이날은 도미 튀김이 들었다고 했다. 능성어 사시미. 무슨 조개인지 몰라도 살짝 비린 맛이 난 듯. 전복. 사촌 동생은 평생 먹은 전복 중 최고라고 감탄. 우니. 안타깝게도 셋이 다 우니를 못 먹어서 내가 다 먹음-_- 맥주 안주로 주신 새우 머리 튀김. 원래 새우 머리를 좋아하지 않지만, 튀기니 바삭바삭 맛있다. 도미 머리 국. 아주 좋았다. 무슨 도로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도로. 도미 뱃살. 늘 빠지지 않는 단새우. 능성어. 사각사각하면서도 쫀득한 식감. 오랜만에 만나는 금태 아부리. 기름지다. 우메보시를 곁들인 생선 구이. 덕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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