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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 찾아다니며 하는 게 낙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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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청담동 갓포아키

2016/09/27 청담동 갓포아키

2016.11.01
전부터 기회를 노리던 갓포아키에 갔다! 검색해 보니 은근 지점이 많던데, 갤러리아 맞은편에 있는 청담점으로 갔다. 예약하고 싶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예약'이 아니라 대기를 예약하는 시스템. 8시에 예약하고 8시 조금 전에 가서 20분쯤 대기했다. 아마 그마저도 예약 안 하고 가면 순서가 뒤로 더 밀릴지도? 코스 요리가 있는 지점도 있는데, 청담점은 '공식적인' 코스 요리는 없고 가격대를 정하면 단품으로 코스를 구성해 준다. 언제 또 오겠나 싶어서 8만~8만 5천 정도(오래전이라 정확하게 기억이...) 코스로 주문했다. '아키'는 일본어로 가을. 바 자리는 요리하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 첫 요리, 온센 다마고. 일본에서 온천의 물이나 증기로 익혀 먹는 계란이라 온센 다마고라고 한다. 호로록 ..
2016/08/01 청담동 쥬안

2016/08/01 청담동 쥬안

2016.08.30
쥬안의 소고기 후라이와 솥밥이 생각나서 도착하기 10분 전에 전화로 확인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티켓으로 처음 알게 된 식당 중에 가장 자주 가는 곳인 듯. 이번에도 바 자리. 룸도 좋지만, 바에서는 요리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 늘 애피타이저처럼 나오는 무침. 맥주 한 잔 안 하면 아쉽고... 비주얼 끝판왕 소고기 후라이! 매우 비싸지만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비법 데미그라스 소스도 대박. 연어 솥밥도 먹어 봤지만, 역시 튀김 솥밥이 진리인 듯. 야채 튀김을 완성해서... 주걱으로 깨뜨려 비빈 다음 대접에 옮겨 준다. 요렇게 조금씩 그릇에 담아 먹고, 남는 건 주먹밥으로 포장해서 다음 날까지 먹을 수 있다. 가격은 어마어마한데 사진 보니 또 가고 싶어지는 마성의 맛...
2016/06/30 청담동 마오

2016/06/30 청담동 마오

2016.08.12
6월 말에 회식으로 갔던 마오도 이제 올려 본다. 소박한 차림. 사품냉채. 베이징 오리. 다른 맛있다는 식당에서도 몇 번 먹어 봤지만 내 취향엔 마오가 최고인 듯... 껍질이 바삭하고 기름기가 없는 편이다. 찍고 보니 전병과 소스 사진을 깜박. 마요네즈 새우 튀김. 뻔한 맛이라면 뻔한 맛이다. 소프트 크랩 튀김인 '쓰찬라즈쎄.' 아주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꼭 또 먹어야지... 깐풍기. 마지막으로 계란 볶음밥. 요것도 마오 인기 메뉴인 듯.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게 좋다. 대가방과 더불어 괜찮은 중국집 중 하나인 듯.
2016/05/31 청담동 스시선수

2016/05/31 청담동 스시선수

2016.06.07
축하할 일이 있어서 스시선수에 갔는데, 정작 축하할 일이 뭐였는지는 잊어 버렸다. 점심 때만 두 번 갔었는데 처음으로 저녁 예약! 이번에는 최지훈 셰프님이 맡아 주셨는데 조곤조곤 설명해 주셔서 많이 배웠다. 스시 바 안쪽 벽에 놓여 있던 뭔지 모를 장식. 귀여워서 대문 사진으로... 예약 시간에 맞춰 준비되어 있는 개인 접시와 생강. 가냘프면서 튼튼한 젓가락이 늘 마음에 든다. 깨 소스와 전복, 국수처럼 만든 새우. 고소하다. 역시 생맥주 한 잔 빠질 수 없고... 시소를 올린 광어. 숙성을 많이 해서 단맛이 난다고. 주도로 아부리. 실로 충격적이었던 토마토. 구마모토 산이라고 한다. 당도가 거의 과일 수준... 그동안 내가 먹은 토마토는 무엇이었나... 세심하게 껍질도 까 주셨다. 야들야들한 문어. 시..
2016/04/27 청담동 쇼쿠

2016/04/27 청담동 쇼쿠

2016.05.06
2주 만에 청담 쇼쿠에 다시 갔다. 이번에는 지인과 함께. 당일 급 예약이었는데도 성공! 기본 세팅. 역시 빠지면 아쉬우니 맥주도 한 잔. 차완무시. 역시 지난번과 구성이 전혀 다르다. 황금팽이버섯, 떡 등이 들어갔다. 떡은 새로운 식감이었다. 아마도 도미 아부리와 광어 우니. 고등어. 조개 종류 같은데 설명을 제대로 못 들었다. 전복. 전보다 더 맛있다는 느낌. 오도로. 단새우. 감칠맛이 아주... 중합으로 만든 어묵을 넣은 맑은국. 어묵 퀄리티에 깜놀. 도미 뱃살. 유난히 쫀득거렸다. 다시마로 절인 학꽁치. 아름답다... 우니 관자 김말이. 계란과 아보카도로 만든 소스를 올린 대하구이. 대박! 역시 요리가 최고인 듯. 위에 올라간 아스파라거스 튀김도 별미였다. 간장 절임 아카미. 오징어. 역시 농후하..
2016/03/09 청담동 뚜또베네

2016/03/09 청담동 뚜또베네

2016.03.21
바쁜 와중이었지만 나름 특별한 날이라, 그나마 가까운 뚜또베네에 갔다. 익숙한 세팅. 글라스 와인을 화이트로 한 잔 주문했다. 뚜또베네 식전 빵은 거의 최고인 듯! 견과류가 든 호밀 빵과 그리시니. 먹어 보고 싶었던 명란 링귀네. 별로 짜지 않고 담백하다. 요것도 먹어 보고 싶었던 뇨끼. 제대로 감자감자했다는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 뚜또베네에서 제일 좋아하는 라비올리. 안심 속과 트러플 소스가 진리... 여기 티라미수도 좋아하지만, 둘이서 메뉴를 세 개나 먹었더니 죄책감이 들어서 아쉽게도 티라미수는 패스...
2016/01/21 청담동 뚜또베네

2016/01/21 청담동 뚜또베네

2016.01.26
오랜만에 뚜또베네 방문! 특유의 세팅. 하우스 와인을 화이트로 주문했다. 뭔지는 모르지만 사과 향이 나는 와인이었다. 이제 익숙한 그리시니와 곡물 빵. 완전 따끈따끈! 오징어 먹물 반죽에 돼지고기와 새우를 다져 채운 비스크 소스의 토르텔리니. 뚜또베네에 오면 늘 트러플 풍미의 쇠고기 라비올리를 먹었었는데, 만두 메뉴를 또 하나 발견해서 주문! 비스크 소스와 만두의 조합도 좋았지만, 역시 뚜또베네는 트러플 라비올리가 진리다. 오소부코 알라 밀라네제. 오소부코(Ossobuco)는 소의 정강이 살을 와인, 양파 등과 끓여 만드는 요리로 주로 리조또를 곁들인다고 한다. 여기는 사프란 리조또 '리조또 알라 밀라네제'를 곁들였다. 지난달 BLT에서 먹은 사프란 리조또와 달리 밥알의 심이 살아 있어서 더 좋았다. 마..
2015/12/23 청담동 붓처스컷

2015/12/23 청담동 붓처스컷

2015.12.23
회사에서 점심 회식으로 청담동 붓처스컷에. 지난번 한남동으로 갔을 땐 안 그랬는데 이번에는 뷔페식이었다. 모자라지도 넘치치도 않을 정도로 딱 구색이 좋은 듯하다. 연어와 콜드 컷. 그린 샐러드와 전채. 마늘 볶음밥과 스크램블드 에그, 맥앤치즈, 소시지 등등. 와플, 피칸 파이, 무스 등 디저트. 고기 나오기 전에 한 접시... 사진엔 없지만 바질 페스토로 무친 토마토 보콘치니가 맛있었다. 보콘치니(bocconcini)는 모짜렐라 치즈를 구슬처럼 뭉친 것을 말한다고... 왠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보코치니'라고 흔히 표기하는 듯하다. 대망의 티본 스테이크. 고기가 비교적 얇아서 그런지 내가 아는 미디움 레어보다는 조금 더 익은 듯했지만, 안심 쪽은 매우 부드러웠다. 등심 쪽은 살짝 질긴 감이 없지 않았지..
2015/10/06 청담동 밍글스

2015/10/06 청담동 밍글스

2015.10.07
역시 벼르고 벼르던 밍글스. 두세 번쯤 예약을 시도했는데 만석이라 실패한 후에, 아예 추석 연휴 전부터 일찌감치 예약을 해 두었다. 회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청담돈가 건물 지하인데, 입구가 건물 옆쪽으로 있어서 몰랐던 듯. 내가 좋아하는 구석 자리로 준비해 두셨다. 와인 글라스는 역시 리델. 글라스 와인 화이트로 주문했더니 베르나르 보드리(Bernard Baudry)의 시농 블랑(Chinon Blanc)으로 주셨다. 슈냉 블랑 품종으로 만든 와인 같은데 꽤 마음에 들었다. 사진에 자꾸 파란 빛이 등장하는 건, 바로 앞의 와인 셀러 때문. 아뮈즈 부슈. 오른쪽부터 광어 세비체와 전복, 자몽, 오렌지 등을 곁들인 차가운 두부 수프. 수프는 농후한 듯 산뜻한 듯 복잡미묘한 맛이었..
2015/10/05 청담동 트라토리아 미토

2015/10/05 청담동 트라토리아 미토

2015.10.06
벼르던 트라토리아 미토에 갔다! 예전 압구정역 근처 트라토리아 몰토에 계시던 주방장님이 여기로 옮기셨다고 한다. 비 오는 날 고생고생 찾아갔다가 문 닫은 걸 알고 대실망했는데, 다행히 이곳으로 옮기셨다고. 언젠가 몰토 시절 먹었던 파스타 테이스팅 코스를 한 번 더 먹으리라 벼르고 있었지만, 오늘은 과하게 먹을 기분이 아니라서 둘이서 파스타를 하나씩만 주문했다. 아침에 카메라를 깜박하고 안 챙기는 바람에 오늘은 핸드폰으로 촬영. 테이블 세팅. 화병에는 장미 생화가 꽂혀 있다. 와인이 빠질 수 없으니 글라스로 한 잔... 스페인 와인이었는데 모스카토를 방불케 하는 달콤한 향기가 인상적이었다. 잔은 리델(Riedel). 식전 빵과 올리브유. 올리브유가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다. 굳이 발사믹 비니거를 넣을 필요가..
2015/09/04 청담동 마누테라스

2015/09/04 청담동 마누테라스

2015.09.04
오늘도 벼르고 벼르던 마누테라스에 갔다. 에도 나오고 이찬오 셰프가 에 등장하면서 왠지 주가가 올랐을 것 같은데, 운이 좋았는지 당일 예약 성공. 디너 코스는 8만원 코스와 13만원 코스 두 가지. 언제 또 오겠나 싶어서 13만원 코스로 주문했다. 기본 세팅. 셔츠 깃 모양으로 접은 냅킨이 귀엽다. 식기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내 부엌을 가지게 된다면 들이고 싶다는 생각까지...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사진에 브랜드가 찍혀 검색해 보니, 포르투갈 브랜드 Cutipol이었다. 와인은 하우스와인 레드로 주문했는데, 코스가 스파클링과 더 잘 어울린다고 까바를 한 잔 주셨다. 식전 빵. 올리브 오일과 함께 나왔다. 성게소와 포도,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섞은 연어 타르타르.새콤달콤하다. 당근 퓌레와 대구 카다..
2015/09/01 청담동 쥬안

2015/09/01 청담동 쥬안

2015.09.01
지난 3월에 먹었던 솥밥 맛이 그리워 다시 찾아간 청담동 쥬안. 지난번엔 포잉 스페셜로 가서 저렴하게 잘 먹었다. 솥밥만 생각하고 갔는데 왠지 허전해서 추천해 주신 '소고기 후라이'를 추가했다.쥬안은 갓포(かっぽう) 요리점이라고 한다. 갓포의 사전적 정의는 '칼로 자르고 불로 익힌 것'이라는데, 어떤 요리를 갓포 요리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덴푸라와 솥밥으로 제일 유명한 듯. 오늘도 역시 바를 둘이서 차지. 고등어 롤, 각종 덴푸라 등 다른 테이블에 나가는 요리를 만드는 걸 구경하는 맛도 쏠쏠했다. 얕은 종지에 담겨 나오는 웰컴 드링크와 기본 찬. 생맥주를 한 잔 시켜서인지 칩을 한 접시씩 주셨다. 맛있게 잘 먹었는데 무슨 칩인지 모르겠어... 소고기 후라이는 의외의 비주얼을 자랑했다. 규카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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