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 다녀온 3박 4일 동안 너무 먹었더니 체중이 1킬로쯤 불어서, 위기감에 '클렌즈 주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디톡스니 클렌즈니 하는 것을 믿을 수 있나 궁금해서 검색해 봤더니 '주스 클렌징에 대한 네 가지 미신'이라는 글이 있어서 읽어 봤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디톡스는 사실상 불필요하다. 몸에서 간과 신장을 통해 자연적으로 독소를 분해하므로 따로 '해독'을 할 필요가 없다.2. 건강에 좋지 않다. 처음 며칠 체중이 줄더라도 주로 수분 손실로 인해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다. 장기적으로 주스 클렌즈를 사용하면 피로, 두통, 혈당 부족, 섬유질 부족으로 인한 변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3.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다. 수분이 줄어들면 근육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체중이 ..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 메일을 뒤져 보니 개설 직후(올 1월)부터 총 네 번 신청하고 네 번 거절당했다. 거절 메일에 '콘텐츠 부족'이라고 쓰여 있길래 그냥 '사진 위주라 텍스트가 아직 부족한가 보다' 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큰 기대 안 하고 또 신청했는데, 희한하게 바로 약관 동의 화면으로 넘어가더니 수입 페이지가 똬앓!!! 바로 광고 유닛 생성하고 블로그에 자리를 만들었다! 설마 여기서 또 떨어뜨리지는 않겠지... 얼른 광고가 뜨기를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중. 애초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의 꿈이 제3의 수입원을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 물론 블로그 핑계로 매달 쓰는 돈이 버는 돈의 수천 배는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게다가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검색 등록을 신청한 지 무..
배달 5일차, 다이어트 4일차. 추석 연휴와 함께 다이어트도 막을 내린다... 아침 메뉴 토마토 수프와 크루통. 브로콜리 등의 야채도 들었고, 아침으로 딱이다. 점심 메뉴 타코 샐러드. 샐러드 자체는 맛있긴 한데 하나만 먹기엔 좀 간이 강하다. 아보카도 드레싱은 아보카도 함량이 조금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연휴 전날이라 조기 퇴근하는 바람에 저녁 도시락은 집으로 들고 왔다. 간식 요거트 그라놀라는 사진을 빼먹었고 저녁 메뉴는 방울 토마토와 셀러리, 자몽, 삶은 달걀. 역시 집에 있으니까 식욕을 참기가 어렵다 ㅠㅠ 그래도 식단 외에는 바나나 한 개 더 먹고 마무리. 다이어트 시작 전날에 비하면 총 1.4kg, 지난주 최고 체중에 비하면 총 1.7kg를 감량했다. 오늘 차례 음식 준비하면서 먹기 시..
배달 4일차, 다이어트 3일차. 아침 메뉴, 방울 토마토와 단호박 샐러드. 점심 메뉴, 갈릭 치킨 샌드위치. 마늘 냄새가 살짝 너무 강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맛있다. 간식인 스트로베리 요거트 그라놀라와 저녁 메뉴 렌틸 퀴노아 샐러드. 퀴노아와 렌틸 콩 때문에 왠지 고급진 느낌... 꼭꼭 씹어서 오래 먹게 되는 효과도 있다. 고수 맛이 살짝 난다. 다른 날에 비해 저녁이 푸짐하다는 느낌이었지만, 밤에 괜히 바나나를 하나 먹었다. 그 외에는 식단에서 벗어난 건 아메리카노 한 잔밖에 없으니 선방! 추석 직전이라 집에 먹을 게 많은데 유혹을 물리치고 있다... 일주일 만에 필라테스도 해서 더욱 뿌듯! 원래 일주일에 두 번 하고 있는데, 이번 주엔 트레이너 사정으로 하루 쉬어서 한 번. 그 결과 아침에 100g 추..
식단 배달은 3일차, 제대로 먹은 건 2일차. 아침 메뉴 두유, 뮤즐리 바, 베지스틱과 후무스. 이날은 아침이 비교적 든든한 느낌. 후무스가 고소하니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 먹었다. 리코타 칙피 샐러드. 칙피(chickpea)는 말 그대로 병아리콩인데, 모양이 병아리 머리를 닮아서 병아리콩이라 한다고... 후무스도 병아리콩으로 만드는 것이니 맛이 조금 겹치긴 한다. 아무튼 콩과 치즈가 듬뿍 든 신선한 샐러드로 양이 제법 푸짐해서 점심으로 모자라지 않았다. 다이어트 도시락은 다른 데서도 제법 주문해 봤는데, 샐러드는 여기가 제일 신선한 것 같다. 문제는 저녁... 간식은 역시 그라놀라 요거트고, 저녁은 바질 페스토를 곁들인 그릭요거트 카프레제. 간식을 아껴 두었다가 저녁 때 먹으면 되는데 왠지 세 시쯤 ..
작년 연말부터 하도 먹으러 다니다 보니 살이 몇 킬로 쪄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마음 편하게 먹으려면 일단 빼야지-_-;이번에는 데이푸드 도시락으로 도전! 사실 세 달쯤 전부터 점심은 450~550kcal 정도의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먹고 있었는데도 저녁을 워낙 잘 먹어서인지 빠지기는커녕 찌기만... 그래서 이번에는 하루 식단을 1,000kcal로 맞춰 주는 퀵다이어트라는 메뉴로 주문했다.하필이면 추석 연휴가 껴서 일단 일주일 치만. 사실 시작은 월요일이었지만, 월요일 저녁에는 일탈을 해 버려서... 화요일을 1일차로 친다. 이렇게 종이 봉투에 담겨 매일 새벽 아이스팩과 함께 회사로 배달된다. 아침 메뉴 과일 샐러드. 참외, 귤, 키위, 복숭아, 자몽, 파인애플, 오렌지, 배, 사과, 포도... 무려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