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153 블랙과 함께 구입한 헤비츠 필통 드디어 도착! 주문한 지 딱 일주일 만에 도착했다. 색상은 레디시 탠. 실제로는 붉은빛이 조금 더 돈다. 사진 속의 색이라면 더 좋겠지만... 가죽 질은 말할 것도 없다. 전체 모습. 필통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조금 큰 것으로 골랐다. 그런데도 생각보다 더 큼직하다. 가끔 교정 도구를 가지고 다닐 일이 있는데, 수정 테이프도 넉넉히 들어갈 듯. 잠시나마 가죽 공예를 깔짝거린 경험으로 보니 고르고 깔끔한 새들 스티치가 감동적이다... 끝부분. 지퍼 탭에도 로고가 각인되어 있고, 지퍼 끝은 똑딱이 단추로 마감되어 있다. 기리메를 바르지 않아 투박한 느낌인데 그래서 더 마음에 든다. 바닥 안쪽에는 가죽을 덧대서 꼼꼼히 바느질했다. 역시 아름다운 스티치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