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에 직구해서 잘 쓰던 델 XPS 13 9350을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다... 술 먹고 지하철에 놓고 내렸는데 못 찾음... 생업 도구이기도 하고 마침 마감이 코앞인 프로젝트도 있어서, 다음 날 못 찾을 것이 확실해 보이는 시점에 그냥 질러 버렸다.별로 아쉬운 데 없이 잘 쓰던 XPS도 아깝기는 하지만, 개인 PIN으로 잠가 두고 드롭박스로 작업 파일을 동기화해 둔 터라 물질적인 타격 외에는 놀라우리만치 아무런 타격이 없었다...바로 조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조건이었기 때문에 크게 삼성 노트북 9 Always와 LG 올데이 그램 중에 고민하다가, 지인의 추천이 많고 배터리가 더 오래가는 그램을 택했다. 역시 노트북 배송은 퀵이지! 오전에 주문해서 오후에 받았다. 박스 크기부터가 생각보다 무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