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친구들과의 연말 모임에서 2016년 가장 잘 산 아이템으로 꼽은 가방. 바로 루이비통 락미 2!와인 동호회 모임에서 옆자리에 앉으신 분이 갖고 오신 걸 힐끔힐끔 엿보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국 물어봤다. (루이비통인 건 너무나 분명하지만 예의상...) 그리고 그다음 날 바로 백화점 가서 구매!! 아주 옛날 네버풀 구매한 후로는 매장에서 처음 사 본다. 박스와 리본. 루이비통은 로고 서체가 참 마음에 든다. 세월이 흘러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을 듯한 서체. 더스트백. 모습을 드러낸 가방!! 루이비통에서 오랜만에 딱 꽂힌 디자인이었다... 요건 큰 사이즈로, 체인 손잡이가 달린 작은 사이즈도 있다. 매장에 검정과 빨강이 있어서 잠시 고민하다가 역시 무난한 검정으로 선택. 구석구석 찍어 봤다. 두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