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8 서울대입구역 려
2016.03.15
서울대입구역 바로 앞에 있는 스시야, 려에 갔다. 동네라 평소에 오가며 자주 보던 오피스텔 건물의 1층에 있다. 지나가는 길에 생각나서 예약을 안 하고 갔더니 바에는 자리가 없었다. 홀에서도 바와 같은 코스를 주문할 수 있어서, 아쉬운 대로 그냥 홀에서 식사했다. 바는 꽉 찼지만 홀에는 자리가 조금 남아 있었다. 런치 코스 가격은 2만 9천원으로, 바에서 먹는다면 정말 놀라운 가격. 기본 세팅. 맥주가 당겨서 한 잔 주문. 산마와 참치. 사시미. 바에서 먹으면 한 점씩 차례대로 나올 텐데, 홀이라 접시에 한꺼번에 나온다. 자연산 방어와 자연산 광어, 아까미. 한치, 방어, 아마에비와 우니, 도미, 아까미, 학꽁치. 마지막 것도 도미인가... 기억이 가물하다. 언젠가는 모양만 봐도 아는 경지에 도달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