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달이 넘어서 기억은 거의 안 나지만,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새로 연 중식당 웨이루에서 홍콩 미슐랭 식당 얀토힌 셰프를 초청해서 갈라 디너를 한다기에 갔다. 기본 세팅. 기본 찬. 식전 맥주와 견과류. 한쪽 테이블에 와인을 따로 준비해 놓았다. 로랑 페리에 양동이 탐난다... 샴페인인 랑송 블랙 라벨 브뤼(Lanson Black Label Brut). 바닷가재에 캐비어를 올린 전채. 젤리 질감 때문에 와우에 나오는 몹 "벌벌떠는 수액"이 생각났다 ㅋㅋ 샴페인과 궁합이 아주 좋았다는 기억만 남아 있다. 다음 와인인 베린저 나파밸리 샤르도네(Berringer Napa Valley Chardonnay). 치즈와 우유를 넣어 만든 게살 그라탕. 좋았다. 제비 집과 계란 흰자, 닭가슴살로 만든 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