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티켓을 구입해서 간 벨레상스 호텔의 일식당 이로도리. 널찍하고 조용했다. 사실 걱정스러울 정도로 조용했다... 벨레상스는 구 르네상스 호텔. 한국어 표기만 보고는 웬 국적 불명의 이름인가 싶었는데, Belle Essence였다. Renaissance와 어원이 전혀 다른데 라임을 맞춘 게 대단하다. 식당의 일부는 철판 요리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오늘 먹을 코스는 (드디어 표준어로 등극한!!) 랍스터 철판 구이 코스. 기본 세팅. 샐러드. 물기를 조금 더 제거했다면 좋았을 텐데, 싶었다. 모둠 생선회. 연어와 광어, 농어인 듯. 연어와 아보카도의 조합은 신선했다. 캘리포니아 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걸까? 신선함! 눈앞의 철판에서 바로 볶아 주신 모둠 채소. 두 가지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철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