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4 대전 성심당
2015.12.27
동생이 대전에 갔다가 성심당 빵을 한 상자 사 왔다. 튀김 소보로와 판타롱 부추빵. 왜 이름이 '판타롱'인가 했더니 1986년생이라 '엄마가 판타롱 입고 통기타 치던 시절 먹던 빵'이라는 뜻에서 그렇다고... 튀김 소보로 단면. 개인적으로 팥을 좋아하지 않아서 맛만 보았다. 보이는 그대로의 맛. 부추빵 단면. 부추빵이 더 마음에 들었다. 역시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지만, 실패하기 어려운 조합인 듯. 집이나 회사 근처에서 판다면 가끔 생각나서 사 먹을 것 같지만, 굳이 멀리 찾아가서 먹을 것 같진 않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KTX 특송으로 당일에 서울역에서 수령할 수 있는 모양이다. 주문 페이지는 여기. 2015년 12월까지는 특송비가 무료라지만 이제 며칠 안 남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