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4 논현동 아낙

회사 분의 소개로 학동의 아낙이라는 술집에 갔다. 학동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의 주택가에 있어서 위치가 조금 애매하다 싶었는데도, 들어서니 사람이 북적북적하다.

기본 찬. 주먹밥이 사람 수대로 나오는 게 특이하다. 옆의 반찬 코너에서는 밥과 반찬을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심지어 계란 프라이도 할 수 있다! 계란말이는 자제하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주 메뉴는 김치찜. 통으로 나온 것을 자른 모습. 맛있다!

특이하게 오징어 튀김과 탕수육도 판다.

이 외에도 안주 메뉴가 다양한 듯. 계산을 내가 하지 않아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술 마시러 오기 괜찮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