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8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더 라운지
동리엇 더라운지의 딸기 뷔페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끝나고 살롱 드 빙수가 시작됐다! 바로 예약해서 동생과 함께 방문!
모든 걸 딸기딸기하게 꾸몄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진주를 주제로 분위기를 싹 바꿨다. 하얀색 꽃에 진주가 군데군데 꽂힌 센터피스.
동리엇은 돔 페리뇽 빙수가 유명한 듯한데, 하나 8만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이라 2인 기준 58,000인 빙수 애프터눈 티 세트에서 가에타노 파리 펄 빙수를 선택했다.
딸기와 망고 시럽, 진주 모양 초콜릿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고, 과일과 쿠키 크럼블, 연유는 따로 조금씩 준다. 양도 푸짐. 일부러 점심을 안 먹고 갔더니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세이보리 트레이. 랍스터 핑거 샌드위치, 연어 타르타르와 메추리알과 캐비어, 로크포르 쇼트브레드와 트러플 크림 치즈, 로스트 소고기 브리지 롤, 가지와 리코파 치즈와 반건조 체리 토마토. 역시 동리엇답게 만족스럽다! 오랜만에 진한 트러플을 맛볼 수 있었다...
여기에 음료까지... 부산 다녀와서 위병이 생긴지라-_- 커피 대신 허니 밀크 티로. 따뜻한 차를 우린 주전자와 컵, 꿀을 가져다준다.
가에타노 펄 애프터눈 티 세트를 주문하면 주는 가에타노 진주 귀고리. 저 종이를 얼굴에 대고 사진을 찍으라는 콘셉트인데 정작 찍어 보니 호러가 따로 없다... 빨간 마스크 괴담이 생각남-_-
더라운지 입구의 테이블은 록시땅 스파 오픈 기념으로 이모르뗄(아마도)로 장식해 두었다.
예쁘다...
야외에서는 비어 크루즈가 진행 중이었다. 맥주 가격도 괜찮았고 판제로티도 먹어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패스...
JW 메리어트 식음은 가격이나 질이나 언제나 만족스럽다. 지금은 BLT 6월 와인 디너 예약해 두고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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