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8 성수동 렁팡스
2016.06.24
와인 동호회 모임으로 성수동의 프렌치 비스트로 렁팡스에 가게 되었다. 안 그래도 궁금하던 곳이라서 공지를 보고 얼른 신청! 공장 지대의 한복판에 이런 식당이 있다니, 좀 신기한 풍경이었다. 유리창에 비친 동네 모습만으로도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을 듯. 가게 앞의 소박한 간판. 실내 분위기. 소박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6시 정각에 도착했을 때는 빈자리가 많았는데 금세 다 찼다. 테이블 세팅. 식전 빵과 버터. 버터가 웬만한 특급 레스토랑에 뒤지지 않을 만큼 좋았다. 가게에서 주문한 루 뒤몽 크레망 드 부르고뉴(Lou Dumont Crémant de Bourgogne) 샴페인. 사과 향이 나는 샴페인이었다. 아쉽게도 보글보글 올라오는 거품이 제대로 안 찍혔다. 벙주님이 준비한 힐 패밀리 에스테이트 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