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9 콘래드 아트리오
2016.08.27
7월 말 콘래드 투숙하면서 점심 먹으러 아트리오에 갔다. 일을 싸들고 간 터라 멀리 나갈 수가 없어서 2박 3일 내내 호텔 안에서만 식사를... 뷔페 제스트를 제외하면 37그릴과 아트리오가 있지만, 37그릴은 혼자 먹을 만한 메뉴가 없어 보여서 선택의 여지는 하나뿐. 내가 좋아하는 쿠티폴 커틀러리와 혼자 먹기엔 좀 부담스러운 식전 빵. 올리브 오일과 함께 타프나드가 나와서 좋아라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맛과 살짝 거리가 있었다. 평일의 비즈니스 런치 세트 메뉴. 일말의 죄책감 때문에 2코스로 선택했다. 애피타이저 중 하나, 메인 요리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시스템. 내가 고른 비트 마리네이드 연어 샐러드. 일단 너무 아름답다... 비트로 마리네이드해서 연어를 깔맞춤하다니... 괜히 한 장 더. 자색 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