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한 번 다녀와서 포스팅 몇 개째 우려먹는 중... 투숙 후기는 여기서 볼 수 있으니 많이 봐 주시기를! 조식 시간은 6시부터 10시까지고, 2층의 이탈리아 식당 보칼리노에서 먹을 수 있다. 지금은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2인 조식 무료! 올해 연말까지는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예약할 수 있었는데, 언제까지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식당은 요런 분위기. 아침이라 사진이 영 파랗게 나왔다. 테이블 세팅. 처음 자리에 앉으면 계란 요리, 쇠고기 요리, 완탕면 중 하나를 주문받는다. 나는 계란 프라이, 일행은 오믈렛을 골랐다. 여기도 역시 그 꽃이... 샤르퀴트리와 치즈. 사진엔 고기뿐이지만 치즈도 네 가지 종류를 잘라 둔 접시가 있었다. 빵. 사진 위쪽에 잘린 그릇 두 개에도 빵이 들어 있다. ..
체크인 후 약속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1층 라운지인 마루에 애프터눈 티를 마실까 해서 갔다. 흔히 보는 3단 트레이에 스낵이 나오는 게 아니라, 애프터눈 티 판매 시간인 2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스낵 메뉴를 무한 리필해 주는 방식이었다. 라운지 분위기. 콘래드, 신라 호텔 등 고급 호텔에서 흔히 보던 꽃인데,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다. 한지 공예를 연상시키는 전등. 애프터눈 티를 주문하면 이렇게 테이블을 세팅해 준다. 커피가 흐른 자국인 줄 알았더니, 커피 잔 무늬... 같이 가져다주는 우유는 따뜻하지 않아서 살짝 실망. 이런 커다란 스낵 트레이에서 무제한으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종류는 총 11가지니 3단 트레이보다 많기는 한 듯도. 애프터눈 티의 상징,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패션프루트 잼과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