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3~2015/11/08 캘리포니아 4일차 - 블리즈컨
3일차 올리고 한참 만에 4일차 기록을 남긴다.
드디어 대망의 블리즈컨 당일. 가는 길에 Bruxie라는 식당에 들러서 아침 식사를 하기로 했다. 애너하임 근처의 올드 타운 오렌지(Old Towne Orange)라는 동네에 있다.
미국다운 크기의 커피도 한 잔.
Bruxie의 시그니처 메뉴는 '고메 와플'이다. 와플 사이에 계란, 베이컨과 닭고기를 넣은 메뉴로 도전! 생각해 보면 와플을 꼭 디저트로 먹을 이유는 없긴 하다. 아침부터 거하게 먹고 블리즈컨 장소인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로!
컨벤션 센터 몇 블록 앞에서부터 꽉꽉 막힌 도로를 지나 주차까지 마친 후 컨벤션 센터 도착!!
개막 행사. 각 프랜차이즈의 중요 발표에 모두 환호했다. 이제부터는 회장을 돌아다니며 구경구경.
오버워치의 윈스턴 상.
위층에는 하스스톤의 여관을 재현한 주점이 있었다. 한쪽에서는 밴드가 직접 연주를!
조금 둘러보니 금방 점심 때가 돼서 밥 먹으러 나왔다. 회장 앞에는 푸드트럭이 한가득 와 있다. 푸드트럭에서 먹는 것도 좋았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햇볕이 강해서,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 피자 집에 가기로 했다.
더 피자 프레스(The Pizza Press)라는 가게. 준비해 둔 피자 반죽을 프레스로 눌러서 편 다음 선택하는 토핑을 올려 준다. 우리는 그냥 기본 메뉴 중에 두 가지 선택.
아름답다... 맥주 한 잔을 곁들여 피맥! 글 쓰면서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 둘이라 반만 겨우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서 나왔다.
점심을 먹고 다시 걸어서 회장으로 복귀. 앞에서는 코스프레가 한창이다. 인기 최고였던 노바와 제이나(?), 성전사 언니들.
스타크래프트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도 잠깐 관람.
디스플레이가 환상적이었다.
다크문 섬을 재현한 곳에서 이 부스 저 부스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놀기.
지하의 상점. 계산대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처음 입장할 때도 그랬고,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잘 마련해 두었다는 느낌.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 때가 되었다. 숙소 근처로 돌아가서 어바인 스펙트럼에 있는 P. F. 챙(P. F. Chang's)에 가기로.
한국에도 들어와 있지만 한 번도 못 가 봤다...
쿵파오 새우.
오렌지 필 치킨. 둘 다 그냥 예상할 수 있는 맛이었다.
가격이 한국과 얼마나 다른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쇠고기 요리가 미국이 더 싸다든가 재료 수급에 따라서만 차이가 있고 크게 다르지는 않은 듯했다.
아무튼 이렇게 저녁 식사까지 마치고 숙소로 귀환. 아침부터 쉴 새 없이 움직여서 피곤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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