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2 BLT 스테이크
모처럼 여유로운 주말이라, BLT 스테이크 포잉 코스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동대문 가는 김에 광희시장도 보려고 했는데, 토요일 저녁~일요일 오전이 휴일이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두타만 좀 둘러보고 BLT로...
11시 25분쯤 도착했더니 내가 첫 손님이었다.
식전 팝오버.
겉은 바삭하고 안은 따끈하고 촉촉하면서 살짝 치즈 향이 나는 것이 꿀맛~ 버터, 딸기 버터, 소금이 함께 나오는데 소금까지는 안 뿌려도 맛있다. 딸기 버터는 안 남기고 다 먹음... 팝오버 레시피가 적힌 카드도 함께 나오지만, 그대로 한대도 저렇게는 못 만들겠지...
빵 먹는 중에 스테이크 나이프를 가져다줌.
페타 치즈와 아보카도가 든 오레가노 비네그레트 계절 채소 찹 샐러드.
신선도와 물기, 드레싱이 딱 적당했다.
미국산 프라임 소고기 안심.
포잉 코스에 포함된 거였는데, 메뉴에는 한우도 있었다. (비쌌지만) 보통 미디움 웰던으로 먹는데, 이번에는 미디움으로... 살짝 기름진 느낌은 있지만 부드럽고 맛있다. 다섯 가지 소금을 가져와서 고르라고 하길래 트러플과 레몬을 골랐지만, 그냥 버터만 녹여 먹는 게 제일 맛있어서 소금은 다 남겼다.
약간 매콤한 맛이 나던 스테이크 소스와 매시드 포테이토.
부드럽게 간 매시드 포테이토가 완전 맛있었다 ㅠㅠ
스테이크 단면 >_<
패션프루트 소스의 크레페 수플레와 커피.
요 정도 디저트가 나한테는 딱인 듯... 너무 달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맛이라 좋았다.
특별하거나 새롭거나 예상할 수 없는 맛은 아니었지만, 뭐 하나 마음에 안 드는 메뉴 없이 48,000원으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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