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1 도산공원 크레아

티몬 프리미엄 다이닝 딜로 이번에는 도산공원 뒤편의 크레아에 갔다.

기본 세팅.

화이트와인 한 병을 주문했다. 칠레산 와인으로 주 품종은 샤르도네라고. 가격 대비 괜찮았다.

코르크는 장식처럼 그릇에 담아 주고, 와인은 셀러에 보관해 두고 계속 첨잔해 준다.

와인 잔은 잘 찍기가 힘들다...

아뮈즈부슈로 나온 엔다이브에 올린 블루치즈.

리코타 치즈와 다시마.

식전 빵. 맛있어서 리필해서 또 먹었다ㅠㅠ

세 가지 버터...

두릅과 토마토, 양파.

초리소와 펜넬을 곁들인 새우. 짭쪼름한 초리소 소스가 의외로 새우와 잘 어울렸다.

자두 소스와 직접 키운 유채꽃을 곁들인 메기 요리.

낫토와 치커리를 올린 리조또. 티켓몬스터 메뉴엔 뇨끼로 나와 있어서 기대했는데 살짝 실망. 워낙 뇨끼를 좋아하는지라... 메뉴가 매일 재료에 따라 바뀌어서 어쩔 수 없는 듯.

메인 전 입가심...

파프리카 처트니와 버터너트 스쿼시 퓌레를 곁들인 채끝 등심 스테이크. 파프리카 처트니가 양지훈 셰프의 시그니처라고 한다. 매콤하니 살사 소스 느낌이 살짝 나는 것이 특이했다.

시나몬 사브레를 곁들인 에스프레소 젤리와 코코넛 아이스크림.

마지막으로 커피.

정가는 101,000원인데 60,000원에 티켓을 구입했다. 할인가를 생각하면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넓고 조용해서 오붓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괜찮은 선택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