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1 포시즌스 호텔 서울 1일차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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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가 서울에 오픈한다고 해서 오픈 당일 1박 예약! 방금 체크인했는데 방이 사진보다 더 좋아서 깜놀... 코너 프리미어 룸으로 예약했는데 스튜디오 스위트로 업그레이드해 준 듯하다.
침대 옆의 소파와 스툴, 테이블.
사무 공간. 마음 편히 쉴 생각에 노트북을 집에 두고 왔는데 약간 후회... TV도 침대 앞에 한 대, 여기에 한 대 총 두 대다.
침실과 거실이 나뉘어 있진 않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스위트...
욕실과 화장실과 샤워실이 모두 따로 있고, 제법 넓은 드레싱룸까지! 욕조에 선반이 있어서 책 읽으며 반신욕하기가 편하다.
어메니티는 Lorenzo Villoresi 제품이었다. 나는 처음 듣는 브랜드... 칫솔과 치약, 네일 케어, 샤워 캡, 면도기가 구비되어 있다.
천장 샤워와 핸드 샤워 버튼이 따로 있는 게 은근 좋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의 아니게 천장 샤워부터 틀어서 물 뒤집어쓰는 일이 많았기에...
화장실 세면대. 손 씻는 용도라 아무래도 작다.
네스프레소 머신과 커피, TWG 티에 웰컴 프루트까지.
여긴 미니바지만 역시 어마어마한 가격...
추석 연휴에 체크인이 세 시부터니 유념하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체크인 시간이 세 시인 건 너무 당연한데 굳이 왜 전화까지 하나, 싶었다. 당일 아침에 라운지에서 시간이라도 때우려고 조금 일찍 갔는데, 알고 보니 세 시까지는 내부 개관 행사 때문에 아예 건물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이었다... 결국 뒷문으로 돌아가 짐만 맡기고 다른 식당으로 가긴 했는데, 안내할 때 '체크인이 세 시부터다'라고 하기보다는 확실하게 '세 시까지는 입장이 불가하다'라고 해 주었으면 좋았을 듯했다.
방에 입실하자마자 두 번 정도 느닷없이 직원들이 들이닥치는 일도 있었는데, Do Not Disturb 버튼을 누르고부터는 괜찮았다. 호텔도 직장이고 조직인 만큼 처음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기는 어렵겠지, 라며 직장인의 마음으로 이해했다... 숙박하는 동안 투숙객보다는 직원을 더 많이 만난 느낌.
일단 체크인 후기는 이 정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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