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1 논현동 합스카치
2015.09.12
'강남구청역 맛집' 합스카치로 클로이와 까밀라를 초대했다. 여럿이 갔더니 사진에 공들일 여유가 없어 다 엉망이다. 그래도 오랜만의 합스카치는 역시 오붓하고 좋았다. 친구들도 대만족. 안 간 사이에 생맥주 메뉴가 많이 바뀌었다. 첫 잔은 에일 종류로, 다음 잔은 플라워 파워 필스너(Flower Power Pilsner)로. 정말 꽃향기가 올라오는 게 마음에 들었다. 왠지 이것만큼은 맛을 보여 줘야 할 듯해서 오리 감튀(Duck Frites). 이날은 평소보다 조금 짰다 ㅠㅠ 잠발라야(Jambalaya). 닭, 새우와 소시지, 그리고 밥에 얹은 매콤한 케이준 스타일 스튜.잠발라야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루이지애나 크리올 요리라고. 아래에 밥이 있는 걸 모르고 먹다가, 나중에야 미리 비비지 않은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