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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 찾아다니며 하는 게 낙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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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보 브리앙 3개월 사용 후기

델보 브리앙 3개월 사용 후기

2020.10.28
내가 델보 브리앙을 사게 될 줄이야. 평소에는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백화점을 밥 먹듯이 드나들며 광소비를 하던 7월, 델보 매장을 지나는데 색깔이 시선을 딱 잡는 가방이 있는 것이었다. 그 후로도 약 2주간 여러 번 지나치면서도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점심 때 반주를 했던 날(...) 들어가서 보고 하루 고민 끝에 결국 지르고 말았다. 올해 가끔 밝은색 가방이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5월에 샤넬 19백 라지를 베이지색으로 샀다가 환불 기간 내에 하자가 생겨서 환불받은 적이 있었다. 이 가방은 베이지 계열의 비종(vison) 색상인데, 흔한 베이지나 카멜이 아니라 약간 분홍기가 도는 묘한 베이지색이라 완전 꽂혀 버렸다... 정가는 2020년 7월 기준 생각보다 비싼 777만원이..
샤넬 클래식 뉴미니 램스킨 1년 사용 후기

샤넬 클래식 뉴미니 램스킨 1년 사용 후기

2020.08.04
3년 만의 글이다. 아주 가끔 블로그에 와 보면 2.55 빈티지 구매 후기가 꾸준히 반응이 좋길래, 샤넬 클래식 미니 후기로 복귀해 본다. 3년간 광소비를 하는 바람에 샤넬 백이 많이 늘었다. 원래 있던 브라운 시즌 백, 2.55 빈티지, 캐비어 보이백에 클래식 뉴미니 램스킨, 비교적 최근에 산 패브릭 19백, 트위드 미니 탬버린 백, 클래식 미디움 램스킨까지 해서 총 7개가 됐다. 이쯤 되니 (놀랍게도)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는 그냥 데일리로 샤넬 백을 들 수 있게 되었다. 이게 모두 뼈 빠지는 노동의 결과물이지만...... 샤넬 백은 돈이 아까워서-_- 그런 건지 몰라도 손이 잘 가긴 한다. 워낙 대표적인 모델로만 사서 그런지 유행 타는 느낌도 없고. 그리고 가만있어도 가격이 계속 오르기 때문에 진작 ..
구찌 17SS 스페셜 에디션 브로슈 백 구매 후기

구찌 17SS 스페셜 에디션 브로슈 백 구매 후기

2017.04.12
올해 구찌가 유난히 눈에 들어와서 틈만 나면 홈페이지 가서 구경하던 중에 눈에 띈 가방이 있었다. 바로 여우 모양의 브로치가 달린 백! 1월쯤 홈페이지에서 보고, 매장에 문의해서 4월쯤에 국내에 4점이 들어올 예정이라는 것까지 확인한 다음, 플래그십 매장과 강남 신세계 매장에 번호를 남기고 들어오면 연락해 달라고 얘기를 해 뒀었다. 그 후에도 생각날 때마다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며 확인했는데, 늘 "예약 주문 상품" 표시가 붙어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그저께 생각이 나서 가 보니 어느새 표시가 없어진 것!!! 깜짝 놀라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니 압구정 갤러리아와 롯데 본점에 2점씩 들어왔다는 대답... 당연히 들어오면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어오리라 생각하고 방심하고 있었는데 큰일 날 뻔했다! 급한 마음에 그날..
LG 올데이 그램 구매 후기

LG 올데이 그램 구매 후기

2017.04.03
작년 2월에 직구해서 잘 쓰던 델 XPS 13 9350을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다... 술 먹고 지하철에 놓고 내렸는데 못 찾음... 생업 도구이기도 하고 마침 마감이 코앞인 프로젝트도 있어서, 다음 날 못 찾을 것이 확실해 보이는 시점에 그냥 질러 버렸다.별로 아쉬운 데 없이 잘 쓰던 XPS도 아깝기는 하지만, 개인 PIN으로 잠가 두고 드롭박스로 작업 파일을 동기화해 둔 터라 물질적인 타격 외에는 놀라우리만치 아무런 타격이 없었다...바로 조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조건이었기 때문에 크게 삼성 노트북 9 Always와 LG 올데이 그램 중에 고민하다가, 지인의 추천이 많고 배터리가 더 오래가는 그램을 택했다. 역시 노트북 배송은 퀵이지! 오전에 주문해서 오후에 받았다. 박스 크기부터가 생각보다 무지 작..
루이비통 락미 2 구매 및 사용 후기

루이비통 락미 2 구매 및 사용 후기

2017.02.28
작년 친구들과의 연말 모임에서 2016년 가장 잘 산 아이템으로 꼽은 가방. 바로 루이비통 락미 2!와인 동호회 모임에서 옆자리에 앉으신 분이 갖고 오신 걸 힐끔힐끔 엿보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국 물어봤다. (루이비통인 건 너무나 분명하지만 예의상...) 그리고 그다음 날 바로 백화점 가서 구매!! 아주 옛날 네버풀 구매한 후로는 매장에서 처음 사 본다. 박스와 리본. 루이비통은 로고 서체가 참 마음에 든다. 세월이 흘러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을 듯한 서체. 더스트백. 모습을 드러낸 가방!! 루이비통에서 오랜만에 딱 꽂힌 디자인이었다... 요건 큰 사이즈로, 체인 손잡이가 달린 작은 사이즈도 있다. 매장에 검정과 빨강이 있어서 잠시 고민하다가 역시 무난한 검정으로 선택. 구석구석 찍어 봤다. 두툼한 ..
프라다 카이에 백 구매 및 사용 후기

프라다 카이에 백 구매 및 사용 후기

2017.02.21
2016년 가을에 프라다에서 내놓은 카이에. 어디선가 사진을 보고 완전 꽂혔다. 중세풍 아이템을 좋아하는 나의 이상형에 가까운 가방이었다!! 카이에(cahier)라는 이름답게 진짜 공책처럼 생겼다. (실제 발음은 까예에 가깝지만...) 구매를 마음먹은 작년 7월 말만 해도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거의 취급하는 곳이 없었는데, 필웨이에 아주 괜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판매자가 있었다! 그래서 그냥 바로 질러 버림... 내 구매 가격은 276만원. 현재 유로 정가가 2,400€니 진짜 득템했다. 사고 얼마 후에 백화점 매장에 들어왔을 때 가서 물어보니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매장가가 330~350만원 선이었던 듯. 회사로 주문했는데 하필 도착하는 날 휴가를 내는 바람에, 일부러 주말에 사무실 가서 찾았..
구찌 뱀 프린트 크로스백 구매 및 사용 후기

구찌 뱀 프린트 크로스백 구매 및 사용 후기

2017.02.16
발렉스트라 이시스와 샤넬 보이백 사이에 사실 가방 하나를 더 질렀으니... 구찌의 뱀 프린트 크로스백이다. 디자이너를 알레산드로 미켈레로 교체하면서, 망해가는 듯하던 구찌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그래서 구찌 홈페이지를 구경하던 중에 발견한 것이 이 뱀 프린트 라인. 자수 실비 백이나 동양화풍 프린트 백을 비롯해서 이래저래 눈길이 가는 아이템이 많지만, 이 가방에 특히 꽂혔다! 실물을 보고 싶어서 백화점에 갈 때마다 구찌 매장을 기웃거렸지만, 이 라인은 구경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에 갤러리아 구찌 매장에 문의했더니 청담동 플래그십 매장에 가 보라는 힌트를!! 마침 회사가 청담동이라 가깝긴 한데, 혹시라도 헛걸음할까 봐 미리 고객 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했다. 까만 바탕에 뱀 프린트가 있는 작은 가방..
샤넬 2.55 빈티지 백화점 구매 및 사용 후기

샤넬 2.55 빈티지 백화점 구매 및 사용 후기

2017.02.15
폭발적인 (검색 유입) 반응에 힘입어 작년에 산 2.55 빈티지 백의 구매 및 사용 후기를 올려 본다. 철모르던 20대의 나는 결혼할 때 샤넬 백을 장만하겠다는 막연한 꿈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30대가 되고 정신을 차리면서, 그냥 가방부터 장만하기로 했다-_- 그렇게 구매한 첫 샤넬 백은 아이코닉 라인이 아닌 2015년 언젠가의 크루즈 라인으로, 갈색 퀼티드 백. 요건 지금까지 너무 잘 쓰고 있는데 다음에 올리기로 하고... 예로부터 클래식 플랩 백(CC 로고 잠금장치)과 2.55 빈티지(사각형 잠금장치) 중에 단연 빈티지를 먼저 갖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매장에서 빈티지 백을 직접 보고 구매를 결심했다! 바리바리 싸 들고 다니기를 좋아하는 나는 아무래도 라지 사이즈를 써야 할 듯했는데, 별생각 ..
샤넬 보이백 백화점 구매 후기

샤넬 보이백 백화점 구매 후기

2017.02.13
발렉스트라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아 ㅡㅡ 가방을 또 질렀다. 샤넬 보이백은 작년부터 기웃거리던 차였는데, 그동안은 들어 봤을 때 예뻐 보이는 가죽 + 금속 조합이 없었다. 아마 소재가 거의 램스킨이었던 듯. 그런데 웨스틴조선 투숙하는 김에 아침에 괜히 백화점 구경 갔다가 그만 유광 캐비어 보이백을 보고 만 것이었다! 을지로 애비뉴엘 샤넬 매장의 블랙 보이백들. 처음에는 비교적 조용한 신세계 본점으로 갔는데, 왼쪽의 금장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빈티지 은장은 전날 들어오자마자 다 나갔다고... 금장은 아무리 봐도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애비뉴엘에 갔더니 미디움으로 은장이 남아 있었다!사이즈는 스몰이 더 마음에 들긴 했지만, 정장이 별로 없는 나는 빤짝빤짝한 금장은 아무래도 극복할 수 없다..
발렉스트라 이시스 면세점 구매 + 면세 구매품 관세 자진 신고 후기

발렉스트라 이시스 면세점 구매 + 면세 구매품 관세 자진 신고 후기

2017.01.31
작년에 웬 식당에서 누가 든 것을 보고 호시탐탐 노리던 발렉스트라 이시스.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롯데면세점에 발렉스트라가 입점했다는 것을 알고... 보러 갔다가 그만 질러 버렸다-_- 블로그를 한참 방치했지만, 관세 자진 납부가 처음이라 계산하는 방법을 기록해 두려고 오랜만에 글을 써 본다. 짜잔. 이시스 중 가장 큰 사이즈(코드 V5E40)다. 2016년 12월 기준 백화점 매장가 448만원. 매장에 들어서서 보니 가격이 내국인 구매 한도인 3,000달러를 넘길래 면세 구매는 불가능하겠거니 했더니만, 점원 분이 면세점 VIP 할인을 받으면 가능하다고 설명을... VIP 등급 골드로 15% 할인을 받으니 2,694달러였던 것이다! 거기에다 5만원 상품권을 구매 시에 바로 적용받을 수 있고, 마침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 공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 공개!

2016.11.07
드디어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 2017 식당이 공개됐다!3성, 2성, 1성 식당은 다음과 같다. 블로그에 포스팅이 있는 곳은 링크를 걸었다. 생각보다는 많이 가 봤네... 앞으로는 가기 더 힘들어지려나. 스시야가 하나뿐인 것은 조금 의외다. 3성라연가온 2성 곳간권숙수피에르 가니에르 1성다이닝 인 스페이스라미띠에에오밍글스발우공양보름쇠보트르 메종비채나스와니예알라프리마유위안이십사절기정식당제로 콤플렉스 1 2진진코지마큰기와집품하모
2016/09/27 청담동 갓포아키

2016/09/27 청담동 갓포아키

2016.11.01
전부터 기회를 노리던 갓포아키에 갔다! 검색해 보니 은근 지점이 많던데, 갤러리아 맞은편에 있는 청담점으로 갔다. 예약하고 싶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예약'이 아니라 대기를 예약하는 시스템. 8시에 예약하고 8시 조금 전에 가서 20분쯤 대기했다. 아마 그마저도 예약 안 하고 가면 순서가 뒤로 더 밀릴지도? 코스 요리가 있는 지점도 있는데, 청담점은 '공식적인' 코스 요리는 없고 가격대를 정하면 단품으로 코스를 구성해 준다. 언제 또 오겠나 싶어서 8만~8만 5천 정도(오래전이라 정확하게 기억이...) 코스로 주문했다. '아키'는 일본어로 가을. 바 자리는 요리하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 첫 요리, 온센 다마고. 일본에서 온천의 물이나 증기로 익혀 먹는 계란이라 온센 다마고라고 한다. 호로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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