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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지상주의자

재미있는 것 찾아다니며 하는 게 낙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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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파크하얏트 코너스톤

2016/04/04 파크하얏트 코너스톤

2016.04.06
포잉에서 판매하는 다이닝 티켓이 괜찮아 보여서 구매! 가격은 큰 차이 없지만 와인을 한 잔씩 무료로 준다. 그래서, 오랜만에 파크하얏트 코너스톤에 갔다. 그새 새로 단장했는데, 원래 탁 트여 있던 공간에 나무 칸막이를 세워서 어딘지 비밀스러워졌다고 할까... 홈페이지에 가보니 2월 25일에 새로 오픈했다고. 전에는 그릴이었던 것 같은데, 정통 이탈리아 식당으로 콘셉트를 바꿨다. 기본 세팅. RX1R II에 새삼 감탄... 마치 수채화 같구나 ㅠㅠ 코너스톤의 시그니처 빵은 그대로다. 가스파초가 생각나는 매콤하고 차가운 토마토 소스와 함께 내 온다. 빵이 워낙 거대해서 빵만 먹어도 배부를 지경. 동글동글 귀엽다! 오늘의 메뉴. 총 4코스고 프리모와 세콘도는 각각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마침 둘이 가..
2016/03/25 이태원 라플랑끄

2016/03/25 이태원 라플랑끄

2016.03.29
드디어 친구들과 함께 이태원 라플랑끄에 갔다! 고슴도치가 그려져 있어서 찾아봤더니 planque는 '쉼터'라는 뜻이라고... 가정식을 표방하는 식당답게 아늑해 보이는 외관. 일곱 시 반쯤 도착하니 이미 자리가 거의 차 있었다. 음료 메뉴는 종이로 주는데, 음식 메뉴는 매일 바뀌는지 칠판을 가져와서 주문을 받는다. 딱 봐도 가격이 매우 합리적!! 음료도 맥주, 와인부터 칵테일까지 아주 다양했다. 와인을 모두 글라스로 주문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기본 세팅. 라플랑끄라는 맥주와 사이다 칵테일이 있어서 주문해 봤는데, 당혹스러운 색깔... 너무 달아서 술 같지가 않아서 실패.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석화. 빵과 버터, 레몬, 샬롯을 썰어 넣은 레드와인 식초가 함께 나왔다. 신선하다! 요렇게 빵에 버터를 바른 다음..
2016/01/13 홍대 케그비

2016/01/13 홍대 케그비

2016.03.23
오래전 간 곳인데 이제야 올린다. 상수역 근처 맥주 전문점 케그비. 문 앞에는 귀여운 그림이... 맥주 메뉴가 에일부터 라거까지 매우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안내도까지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크래커와 맥주. 크래커는 수입 과자였는데 맛있었다. 대박 고구마 튀김. 개인적으로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의 고구마 튀김보다 더 좋았다. 브루클린은 주황색 호박 고구마를 쓰는 것 같은데 여긴 밤 고구마인 듯! 모둠 소시지. 역시 무난하다. 안주도 술도 마음에 들어서 또 가고 싶은 곳이지만 홍대가 너무 멀다 보니 좀처럼 기회가 안 생긴다...
2016/03/19 서교동 또보겠지 떡볶이

2016/03/19 서교동 또보겠지 떡볶이

2016.03.22
굵직한 번역 프로젝트 하나를 마감하고 모처럼 주말에 외출을 했다. 홍대 쪽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또보겠지 떡볶이 방문! 평일에는 줄이 워낙 길다 하여 긴장했는데 토요일 점심 시간 직전 11시 50분쯤 갔더니 자리가 있었다! 저염식을 지향한다고 하고 고추장을 쓰지 않고 고춧가루만 쓰고, 소금 대신 간장으로 간을 하고, 튀기지 않고 구운 오뎅을 쓰는 등, 요리에 철학이 있는 듯했다. 단무지도 물에 한 번 씻는다고 한다. 털이 보송보송한 깻잎... 30초 끓이고 바로 먹으면 된다고. 들어가기 전에 지인이 엄청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기대했는데, 역시 다르긴 달랐다. 오뎅을 얇게 포를 떠서 넣은 게 특이했다. 모짜렐라와 소시지, 날치 알을 넣은 볶음밥. 베이컨 볶음밥도 있다고 한다. 치즈의 품질도 다른 곳과는 조..
2016/03/09 청담동 뚜또베네

2016/03/09 청담동 뚜또베네

2016.03.21
바쁜 와중이었지만 나름 특별한 날이라, 그나마 가까운 뚜또베네에 갔다. 익숙한 세팅. 글라스 와인을 화이트로 한 잔 주문했다. 뚜또베네 식전 빵은 거의 최고인 듯! 견과류가 든 호밀 빵과 그리시니. 먹어 보고 싶었던 명란 링귀네. 별로 짜지 않고 담백하다. 요것도 먹어 보고 싶었던 뇨끼. 제대로 감자감자했다는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 뚜또베네에서 제일 좋아하는 라비올리. 안심 속과 트러플 소스가 진리... 여기 티라미수도 좋아하지만, 둘이서 메뉴를 세 개나 먹었더니 죄책감이 들어서 아쉽게도 티라미수는 패스...
2016/02/19 서래마을 빠니스

2016/02/19 서래마을 빠니스

2016.03.07
또 늦은 포스팅 하나... 와인 모임으로 빠니스에 또 한 번 갔었다. 오늘의 와인 리스트. 주제가 이탈리아 와인 정복이라, 바롤로 두 가지, BDM 두 가지, 발폴리첼라와 아마로네를 각각 짝지어 시음했다. 플라네타 샤르도네 (Planeta Chardonnay, 2013)아킬레 바롤로 리제르바 라모라 2005 (Achille Barolo Riserva La Morra)오데로 바롤로 비냐 리온다 2004 (Oddero Barolo Vigna Rionda)일 포조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09 (Il Poggione Brunello di Montalcino)콘티 코스탄티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2006 (Conti Costanti Brunello di Montalcino Riserva)달 포르노 로마..
2016/02/04 한남동 스시쵸우

2016/02/04 한남동 스시쵸우

2016.02.17
스시쵸우에 처음 갔을 때 너무 좋아서 바로 또 예약하고, 예약한 지 한 달 만에 두 번째로 찾았다. 이번에는 안 기다리고 일곱 시 반에 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기본 세팅. 식사 메뉴는 오마카세뿐이고, 주류 메뉴는 앞의 선반을 보면 알 수 있다. 기린 병맥주를 하나 주문. 이날따라 어찌나 맛있던지. 메추리알 노른자와 모즈쿠, 오크라. 섞어서 호록 마시면 별미. 샐러드. 전복죽. 앞에서는 횟감 준비가 한창이다. 재첩이 잔뜩 든 된장국. 도미로 시작. 갖가지 츠케모노도 계속 주워 먹었다. 다음은 광어 코부지메였는데 사진을 깜박했다... 그래서 하나 건너뛰고 참치 뱃살. 꼬리가 긴 광어. 탱글탱글하다. 도미 아부리. 유자 향이 솔솔 나는 아카미. 대물 병어라는 덕자. 우니 계란말이. 후후... 자세히 ..
2016/02/02 한남동 비채나

2016/02/02 한남동 비채나

2016.02.11
이번에도 티몬 쿠폰을 구매해서 가족과 한남동 비채나에 갔다. 메뉴는 정가 88,000원의 '겨울맞이' 코스. 비채나는 광주요 계열 식당이라, 그릇은 다 광주요 그릇인 듯. 코스 목록에 없어서 뭔지 잊어버렸다... 아무튼 부드럽고 담백한 죽. 돋움 요리, 메밀묵 무침. 버섯, 유자, 겨울 김장 김치를 곁들였다. 역시 담백하다. 생대구전과 이 코스에서 가장 기대가 컸던 요리, 능이버섯 갈비만두! 하지만 만두는 생각보다 조금 심심했다... 할인 쿠폰이라 저렴하게 먹었는데 거기다 칵테일 서비스까지... 화요와 오미자, 유자청, 라임으로 만든 '핑크토닉' 칵테일이라는데 산뜻하고 맛있다. 백합 육수에 포항초로 반죽한 수제비와 흑돼지 삼겹살, 한우 선지, 찹쌀, 계절 채소로 속을 채운 개성식 순대를 곁들인 돋움 요리..
2016/01/21 청담동 뚜또베네

2016/01/21 청담동 뚜또베네

2016.01.26
오랜만에 뚜또베네 방문! 특유의 세팅. 하우스 와인을 화이트로 주문했다. 뭔지는 모르지만 사과 향이 나는 와인이었다. 이제 익숙한 그리시니와 곡물 빵. 완전 따끈따끈! 오징어 먹물 반죽에 돼지고기와 새우를 다져 채운 비스크 소스의 토르텔리니. 뚜또베네에 오면 늘 트러플 풍미의 쇠고기 라비올리를 먹었었는데, 만두 메뉴를 또 하나 발견해서 주문! 비스크 소스와 만두의 조합도 좋았지만, 역시 뚜또베네는 트러플 라비올리가 진리다. 오소부코 알라 밀라네제. 오소부코(Ossobuco)는 소의 정강이 살을 와인, 양파 등과 끓여 만드는 요리로 주로 리조또를 곁들인다고 한다. 여기는 사프란 리조또 '리조또 알라 밀라네제'를 곁들였다. 지난달 BLT에서 먹은 사프란 리조또와 달리 밥알의 심이 살아 있어서 더 좋았다. 마..
2016/01/20 동대문 BLT 스테이크

2016/01/20 동대문 BLT 스테이크

2016.01.25
이번 달에도 미리 달력에 적어 놓고 기다리던 BLT 와인 디너에 참석! 이번 주제는 프랑스 랑그독 지역의 샤또 푸에슈오(Château Puech-Haut) 와이너리 특집이다. 기본 세팅. 스페인의 돔 페리뇽이라 불린다는 로저 굴라트(Roger Goulart) 브뤼 로제. 색깔처럼 로제 와인치고 진하고 풍부한 맛이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맛본 로제 와인 중 제일 마음에 들었다. 가리비 록펠러. 보통 굴로 만드는 모양인데, 조개 껍질 반쪽 위에 조개 살과 허브, 버터 소스, 빵가루를 올려서 굽는 요리라고 한다. 하지만 왜 굳이 이렇게 해 먹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역시 어마어마한 크기의 시그니처 팝오버. 복어 세비체, 한라봉, 미나리, 레드 시소. 식감이 조금 색다르다 싶었더니 복어였구나... 아무튼..
2016/01/17 푸디스 테이블(Foodies' Table)

2016/01/17 푸디스 테이블(Foodies' Table)

2016.01.20
포시즌스 다이닝 클럽에서 처음 인사를 나눈 김유경 디렉터님이 세계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푸디스 테이블(Foodies' Table) 행사에서 쿠바 음식을 선보인다고 해서 신청! 위치는 서래마을 초입에 있는 '프라이빗 키친' 퀴킨 오슬로. 낮에는 요리 교실로 운영하고 밤에는 디너 파티 공간으로 대여하는 모양인데 오붓하고 좋은 공간이었다. 건물 문에 손으로 쓴 귀여운 표지가 붙어 있었다. 쿠바 요리와 문화를 소개하는 자료가 각자의 자리에 놓여 있었다. 이날의 프로그램은 쿠바 샌드위치 쿠킹 쇼, 쿠바 시가 클래스, 쿠바 럼 테이스팅. 공간 한쪽에는 쿠바 시가와 럼이 도열해 있다. 시가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문외한이지만 일단 예쁘다! 럼은 론 레헨다리오(Ron Legendario)와 아바나 클럽(Havana Cl..
2016/01/15 스시효 그랜드앰배서더

2016/01/15 스시효 그랜드앰배서더

2016.01.19
티몬 딜로 스시효 그랜드앰배서더의 디너 코스 선(鮮)을 40% 할인 가격에 예약해서 갔다. 매번 프로모션으로만 가니 조금 미안하다... 참고로 원래 코스 가격은 인당 14만 3천 원.이번에는 여섯 장 구매해서 가족과 한 번, 지인과 한 번 갔는데 처음 갔을 때는 그만 카메라 배터리를 깜박... 그래서 두 번째 방문부터 올린다. 간판. 로고가 내 취향이다. 식당 안의 공간은 스시 바, 홀과 룸으로 나뉘는데, 두 번 다 룸으로 안내받았다. 평일이라 그런지 홀은 조용했다. 해산물 코스니만큼 하우스 와인을 화이트로 주문했다. 페어뷰 달링 슈냉 블랑(Fairview Darling Chenin Blanc)이라는 와인인데, 과실 향, 미네랄, 산미가 특징이라고 한다. 기본 세팅. 츠케모노가 특이하고 맛있다.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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