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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 찾아다니며 하는 게 낙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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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선릉 파이어벨 버거

2016/09/26 선릉 파이어벨 버거

2016.10.25
같은 팀 버거 마니아의 소개로 점심시간에 버거 파티를 꾸려 택시를 타고 찾아간 파이어벨 버거! 선릉역 번화가 쪽보다는 주택가 쪽에 가까워서 찾아가기가 조금 힘들긴 하다. 매운 버거가 콘셉트라 파이어벨인 듯하다. 아담한 가게 내부. 테라스에 바 좌석이 조금 있고 내부에는 자리가 많지 않다. 총 수용 인원이 20명 조금 덜 되려나? 웨지 감자! 버거보다도 웨지 감자에 감동... 회오리 모양으로 썰어 튀겼는데, 나에게는 일반 웨지의 단점을 보완한 최고의 감자튀김이었다! 할라피뇨 마요네즈와 화이트 아메리칸 치즈의 하바나 버거. 요즘은 왠지 마요네즈 들어간 버거가 좋다. 맵다는 표시가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더 매콤했다. 제일 기본 버거인 루키 버거. 내 메뉴가 아니라 맛은 못 봄. 워낙 맛있는 버거 집이 많아서 ..
2016/09/09~2016/09/17 몽골 여행 1~2일차

2016/09/09~2016/09/17 몽골 여행 1~2일차

2016.10.14
클로이, 까밀라와 4월에 비행기 표를 예약해 놓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몽골 여행, 드디어 시작!! 추석 연휴에 이틀 휴가를 내서 8박 9일로 다녀온다는 일정이었다. 대한항공 표가 55만원 정도로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별 생각 없이 질렀다. 나는 2012년에 몽골에 이미 다녀왔지만 그때 너무 좋았기에 또 가는 것도 대환영. 표를 끊어 놓고 아무 생각이 없다가 2주 가량 남기고 준비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비자를 받았는데, 훈누투어에 대행료 25,000원을 내고 우편으로 일주일 만에 발급받았다. 몽골에 가면 주로 가는 곳이 테를지 국립공원, 고비 사막, 홉스골 호수인데 이번엔 홉스골 호수에 가는 것으로 결정. 일단 내가 갔을 때 묵었던 골든 고비 게스트하우스(Golden Gobi Guesthou..
2016/06/18 파크하얏트 코너스톤 브런치

2016/06/18 파크하얏트 코너스톤 브런치

2016.10.06
6월 파크하얏트 서울에 투숙하면서 오랜만에 코너스톤에서 주말 브런치를 먹었다. 벌써 네 달이 다 돼서 기억은 하나도 안 나지만... 변함없는 세팅... 미니 코스 요리를 테이블로 가져다주고, 각종 안티파스토는 뷔페에서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예쁘게 담으려고 애썼음. 식전 빵. 혼자 먹으러 다니면 좋은 점은, 식전 빵을 독차지할 수 있다는 점-_-; 수란을 올린 버섯 요리. 선택 음료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무슨 수프였는지 잊어버렸다. 완두인가 시금치인가... 또 담아 본 해산물과 뷔페 요리. 바질 페스토에 버무린 오레키에테(orecchiette) 파스타. 오레키에테는 '작은 귀'라는 뜻이라고 한다. 의외로 식감이 단단해서 놀랐다. 바질 페스토는 역시 진리... 토마토 소스의 홍합 요리. 메인은..
2016/09/03 해방촌 쿠촐로

2016/09/03 해방촌 쿠촐로

2016.09.30
클로이, 까밀라와 몽골 여행 준비 모임 삼아 해방촌의 오스테리아 쿠촐로에 갔었다. 토요일의 해방촌은 한국인, 외국인 할 거 없이 사람으로 득시글거렸다... 기본 세팅. 접시가 참 마음에 들었다. 거의 바 좌석이고 테이블은 많지 않았다. 귀여웠던 식전 스낵, 그리시니와 비스킷. 위에 올라간 건 고르곤졸라와 꿀... 까만 건 생각이 안 난다. 클로이를 기다리면서 우선 맥주 한 잔. 기본 안주로 올리브 튀김이 나온다. 클로이까지 와서 와인도 하나 주문... 시칠리아 와인인 스템마리였다. 트러플 타야린. 오랜만의 트러플 풍미가 반가웠다. 알고 보니 카치오 에 페페가 메뉴에 있는 모양인데 그걸 먹어 볼 걸 그랬나... 페스티벌 포르케타. 식사를 마치고 안주로 주문한 비프 카르파치오. 다들 가장 만족스러워한 요리였..
2016/08/11~2016/08/16 논현동 합스카치

2016/08/11~2016/08/16 논현동 합스카치

2016.09.22
볼룸과 함께 작업 환경이 좋은 합스카치. 퇴근하고 집에 일찍 가면 일하기가 싫어서 뒹구는 경우가 많아서, 급할 때 자주 간다. 아주 늦은 시간까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생각보다 조용하고, 와이파이 연결도 훌륭하고 바 자리도 나름대로 편하다. 8월에는 일주일 동안 거의 매일 가서 일했는데 그때의 기록. 맥주 종류가 많이 줄어든 건 좀 아쉽다. 여름에는 산뜻한 맛에 더 핸드 앤드 몰트의 벨지언 위트를 제일 많이 마셨다. 앞의 안주는 시그니처인 듯한 오리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 혼자 안주를 다 시킨 건 아니고ㅠㅠ 자주 갔더니 감튀는 가끔 서비스로 주신다! 이날도 역시 맥주는 벨지언 위트. 안주는 잠발라야다. 밥이 들어가서 식사로 먹기에도 괜찮다. 매운 맛도 딱 적당한 듯. 메뉴에는 없는 신상이라며 소개해 주신..
2016/08/17 동대문 BLT 스테이크

2016/08/17 동대문 BLT 스테이크

2016.09.20
8월에도 찾아간 BLT 스테이크의 와인 디너. 날씨가 덥다 보니 주제는 시원한 샴페인이었다. 폴 로저(Pol Roger)의 각종 샴페인으로 리스트 구성. 책 마감 이틀 후라 가볍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T_T 언제나 깔끔한 테이블 세팅. 식전주로 나온 폴 로저 브뤼 레제르브(Pol Roger Brut Réserve). 맛은 잊은 지 오래... 역시 꼼꼼하게 라벨이 붙은 잔들. 오늘의 메뉴와 와인 리스트. BLT의 시그니처 팝오버. 언제 먹어도 맛있다. 단새우 세비체, 자두, 복숭아, 복분자 드레싱. 단새우와 복숭아, 자두의 조합이 새로웠다. 관자, 브로콜리 퓌레, 당근 쿨리, 어린 잎. 퓌레와 쿨리의 차이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쿨리는 퓌레에 비해 더 묽다는 듯한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2016/08/04~2016/08/07 상도동 핸드픽트호텔 볼룸

2016/08/04~2016/08/07 상도동 핸드픽트호텔 볼룸

2016.09.19
하필 책 마감으로 정신 없을 때 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서, 집 근처에 있는 상도동의 핸드픽트 호텔의 지하에 있는 카페 볼룸에 가서 일했다. 커피는 물론 점심 식사, 저녁 식사까지 가능해서, 지긋이 앉아서 일하기에 딱 좋다. 일해 보니 작업 환경이 꽤 좋아서 중간에 2박 묵기도... 안쪽의 키즈 존이 너무 시끄러워지기도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주 좋다. 호텔 바로 옆의 생선 구이 집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로 가서 벽을 등진 커다란 테이블에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았다. 첫날 간식으로 주문한 브리오슈. 4일부터 7일까지 집에서 출근하거나, 위의 호텔에서 묵거나 하면서 먹은 메뉴를 모두 정리해 봤다. 첫날 저녁으로 먹은 포르치니 리조또. 다음 날엔 카페 가장 안쪽의 키즈 존 바로 옆 자리를 시도해 봤는데, 아이들이..
두 번째 몽골 여행을 앞두고

두 번째 몽골 여행을 앞두고

2016.09.09
어쩌다 보니 퇴사 결심을 했다가 번복하는 다나다난했던 일주일을 거치고, 오늘 오후에는 몽골에 간다. 2012년 9월에 갔던 몽골은 너무 좋았다. 그때는 3박 4일 테를지 투어였지만 이번에는 6박 7일 홉스골 투어로! 나머지 일거리를 다 쳐내고, 연락 안 될 테니 양해해 달라고 메일 돌리고 가는 여행은 몇 년 만... 이지만 오늘 저녁 비행기 타기 전까지 마쳐서 보내야 하는 일도 있고 돌아와서 고생 안 하려면 마지막 날 호텔에서 좀 해야 하는 일도 있구나. 퇴사 결심을 쉽게 한 것도 갑자기 한 것도 아니지만, 회사 생활이 조금이나마 즐거워질 가능성이 갑자기 생긴 데다 동료들이 간곡히(?) 말리는 바람에 고민 끝에 번복했는데, 아직도 어딘지 찜찜하다. 전업 프리랜서 하면 할 일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
2016/08/08 삼성동 비야게레로

2016/08/08 삼성동 비야게레로

2016.09.02
미국식 멕시칸이 아니라 진짜 멕시칸 타코를 만든다는 삼성동의 따께리아 비야 게레로! 원래 가 보고 싶던 곳이었는데 의외로 회사에서 가까운 걸 알고, 평일에 퇴근하고 갔다. 그런데 한 번은 여름 휴가로, 한 번은 개인 사정으로 문을 닫아서 무려 삼초고려 끝에 겨우 갈 수 있었다... 감동... 드디어 열린 모습을 보는구나... 7시 조금 전에 도착하니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금세 자리가 차기 시작해서 나올 때쯤은 줄을 서 있었다. 일행이 오기 전에 네그라 모델로 한 병. 메뉴는 간단하다. 돼지고기 타코와 초리소 타코, 케사디야가 있고 고기 타코는 고기 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 타코! 아래는 혀 제외 혼합 고기 타코, 위는 살코기 타코다. 생각보다 아주 작아서 양이 많지는 않다. 살사와 양파, 고기와 고수가..
2016/08/01 청담동 쥬안

2016/08/01 청담동 쥬안

2016.08.30
쥬안의 소고기 후라이와 솥밥이 생각나서 도착하기 10분 전에 전화로 확인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티켓으로 처음 알게 된 식당 중에 가장 자주 가는 곳인 듯. 이번에도 바 자리. 룸도 좋지만, 바에서는 요리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 늘 애피타이저처럼 나오는 무침. 맥주 한 잔 안 하면 아쉽고... 비주얼 끝판왕 소고기 후라이! 매우 비싸지만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비법 데미그라스 소스도 대박. 연어 솥밥도 먹어 봤지만, 역시 튀김 솥밥이 진리인 듯. 야채 튀김을 완성해서... 주걱으로 깨뜨려 비빈 다음 대접에 옮겨 준다. 요렇게 조금씩 그릇에 담아 먹고, 남는 건 주먹밥으로 포장해서 다음 날까지 먹을 수 있다. 가격은 어마어마한데 사진 보니 또 가고 싶어지는 마성의 맛...
2016/06/26 연남동 바다파스타

2016/06/26 연남동 바다파스타

2016.08.29
벌써 두 달 전인데 이제 올린다. 연남동으로 강의 들으러 다니면서 점심 먹으러 바다파스타에 몇 번 갔다. 깔끔한 기본 세팅. 역시나 생화 꽃병이 하나. 이날은 한 시 조금 전에 갔는데 꽤 오래(아마 15분쯤) 기다렸던 기억이다. 오늘 고른 메뉴에는 레드가 어울릴 듯하여 레드와인 한 잔. 이름이 바다파스타라 해산물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버섯이 당겨서 결국 포르치니 버섯 리조또로 주문. 사진으로 찍으니 썩 구미가 당기는 모습은 아니다... 포르치니 버섯의 강한 향과 맛이 잘 살아 있는 리조또였던 듯. 느끼한 음식 못 먹는 사람은 싫어할 듯도...
2016/08/14 낙성대 나인온스버거

2016/08/14 낙성대 나인온스버거

2016.08.28
책 번역 마감을 하루 남기고, 동네에서 일하다가 오랜만에 나인온스 버거에 점심 먹으러! 가끔 캘리포니아 버거가 생각나는데 의외로 가기가 쉽지 않다. 11시 30분 오픈이라고 해서 거의 맞춰 갔는데 이미 테이블이 좀 차 있었고, 12시 넘기자 줄이 생기기 시작... 메뉴판. 오늘도 역시 낮술의 유혹에 지고 말았다. 1/2 사이즈 감자튀김. 1/2인데도 양이 상당하다-_-; 감자튀김은 웨지와 레귤러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감자와 맥주를 먹고 있으니 캘리포니아 버거 등장! 버거 번이 브리오슈인 걸로 유명한 집인데, 그것보다 저 아보카도 때문에 자꾸 생각난다 ㅠㅠ 카메라를 준비하지 않아서 더 아름답게 찍지 못한 게 아쉽... 이 기회에 서울대입구역부터 샤로수길을 걸어서 나인온스까지 갔는데, 샤로수길에 특색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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