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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지상주의자

재미있는 것 찾아다니며 하는 게 낙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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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콘래드 아트리오

2016/07/29 콘래드 아트리오

2016.08.27
7월 말 콘래드 투숙하면서 점심 먹으러 아트리오에 갔다. 일을 싸들고 간 터라 멀리 나갈 수가 없어서 2박 3일 내내 호텔 안에서만 식사를... 뷔페 제스트를 제외하면 37그릴과 아트리오가 있지만, 37그릴은 혼자 먹을 만한 메뉴가 없어 보여서 선택의 여지는 하나뿐. 내가 좋아하는 쿠티폴 커틀러리와 혼자 먹기엔 좀 부담스러운 식전 빵. 올리브 오일과 함께 타프나드가 나와서 좋아라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맛과 살짝 거리가 있었다. 평일의 비즈니스 런치 세트 메뉴. 일말의 죄책감 때문에 2코스로 선택했다. 애피타이저 중 하나, 메인 요리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시스템. 내가 고른 비트 마리네이드 연어 샐러드. 일단 너무 아름답다... 비트로 마리네이드해서 연어를 깔맞춤하다니... 괜히 한 장 더. 자색 고구마,..
2016/07/04 파크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2016/07/04 파크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2016.08.26
벌써 한 달도 더 지났지만... 전에 먹었던 브루스케타가 생각나서 코너스톤에 갔다. 코스는 양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단품으로... 언제나와 같은 테이블 세팅. 일행을 기다리며 스파클링 와인을 하나 주문했더니, 안줏거리로 견과류를 주셨다. 처음에 먹고 감탄했던 브루스케타. 역시 존맛! 감자 뇨끼. 바질 페스토는 늘 진리인 듯. 양은 조금 적은 감이 있었다. 메인으로는 광어 구이. 메뉴판에는 새우, 허브, 가지 카포나타라고 쓰여 있는데, 아마 광어 아래 깔린 것이 가지였나 보다... 요리만으로도 양은 충분했지만, 왠지 사이드를 주문 안 하면 손해 보는 기분이라... 전에 맛있게 먹었던 감튀 주문! 역시 진리. 호텔의 명성(?)에 비하면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삼성 더오카드 10% 할인이 돼서 마구 부담스럽지..
2016/06/24 강남역 로리스 더 프라임 립

2016/06/24 강남역 로리스 더 프라임 립

2016.08.25
티몬 티켓으로 가족들과 함께 로리스 더 프라임 립에 갔다. 회식으로 왔을 때는 너무 비싸다 싶었는데, 거의 50퍼센트 할인 가격으로 샀다. 테이블 세팅. 인테리어나 가구, 식기가 고풍스러운 편.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분위기다. 고이 접혀 놓인 냅킨과 무거운 수저. 글라스 와인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한 잔 마셨는데, 사진이 없다. 갓 구운 깜빠뉴와 버터. 둘 다 아주 좋다. 프로슈토와 메론, 카프레제. 무난무난. 갈릭 크루통을 곁들인 뉴 잉글랜드 클램 차우더. 역시 무난하다. 로리스 빈티지 샐러드. 샐러드 볼에서 막 섞은 다음 조금씩 덜어 준다. 요즘은 오히려 보기 힘든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신선. 이제 메인인 로스트 비프가 나올 차례. 저렇게 카트를 가져와서... 큰 고깃덩이를 썰어서 접시에 담아 주..
2016/08/20 서래마을 빠니스

2016/08/20 서래마을 빠니스

2016.08.24
와인 모임이 있어서 오랜만에 빠니스. 빠니스 저녁 메뉴를 참 좋아한다. 이날은 동호회에서 전체 대관했고, 빠니스에서 와인 리스트에 맞게 코스를 짜 주셨다. 기록적인 더위를 자랑하는 여름인 만큼 이날 모임의 주제는 시원한 샴페인... 와인은 모두 동호회에서 준비한 것. 콜키지는 내야 한다. 순서를 기다리며 칠링 중인 샴페인과 리외섹. 빠니스 특유의 식전 빵과 샤르퀴트리에 파테가 추가. 테린과 비슷하지만, 파테는 테린보다 부드러워서 발라 먹기가 좋다고 한다. 첫 샴페인이었던 필리조 에 피스는 사진이 망... 두 번째 샴페인, 아티스 앤 코 브뤼(Artéis & Co Brut) 2004. 프랑스어 표기를 따르자면 저게 아닐 듯하지만 잘 모르겠다. 이제부터는 빈티지 샴페인. 요즘은 맛과 향을 비교하는 게 귀찮아..
2016/08/21 창성동 서촌김씨

2016/08/21 창성동 서촌김씨

2016.08.23
가족끼리 갔다가 너무 만족했던 서촌김씨의 메뉴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약! 요즘은 예약이 어려워졌다고 들었는데, 일요일 12시에 예약 성공했다. 역시 정갈한 테이블 세팅. 기대감이 막 솟는다. 메뉴가 요렇게 돌돌 말린 채 냅킨 위에 놓여 있었다. 스파클링 워터 두 병도 그냥 주시고... 전에 감탄했던 식전 빵과 귀여운 알파벳 모양 파스타는 그대로. 식전 빵만으로도 내가 아는 식당 중 순위권! 광어 타르타르, 미니 피클, 이탈리안 드레싱, 아부르가, 허브 오일. 새콤하고 산뜻한 애피타이저. 카프레제. 토마토와 부라타 치즈, 바질 페스토, 발사믹 리덕션. 지난번과 메뉴 이름이 같은데도 연출이 전혀 다르다. 아름다워... 스포이트로 발사믹 리덕션을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토마토도, 치즈도, 바질 페..
2016/08/19 연희동 카덴

2016/08/19 연희동 카덴

2016.08.22
탈고와 계약, 생일 등 각자에게 축하할 일이 있어서 연희동의 이자까야 로바다야 카덴에 갔다. 원래 홍대 쪽에 있었는데 확장 이전했다고. 아보카도 간장 구이. 아보카도는 역시 뭔들... 하지만 이렇게 먹는 건 새로웠다! 모둠 사시미 중. 광어 지느러미가 최고! 가지 버터 구이. 술은 우선 준마이로... 명란 감자가 무엇인가 하여 시켜 보니, 명란과 베이컨, 옥수수를 넣고 계란 노른자를 올린 도톰한 감자전이었다. 실패할 수 없는 조합. 나가사키 짬뽕. 비잔 클리어. 금태 구이. 금태를 통으로 구운 건 처음 보는데, 금태 너 생각보다 작았구나... 역대급 생선 구이였다. 넷이서 여기까지 먹었는데 이제야 슬슬 배가 부르다는 평-ㅁ- 본격 안주로 새우깡과... 추천 메뉴라는 데바사키 교자. 닭 날개 안에 돼지고기..
탈고

탈고

2016.08.16
오늘 오전, 드디어 힘들게 끌어 온 책을 탈고했다! 책 번역도 어느덧 열 권 가까이 했지만, 그중에 최고로 힘들었던 책... 보내면서 다시 보니 내가 어떻게 했나 싶다. 오전에 탈고하고도 실감이 안 나더니, 9시 납품인 작업 정신없이 해서 보내고 나니 이제야 행복감이 밀려온다... 불가능하다시피 한 일정을 맞추면 늘 느끼는 기분인데, 이럴 때만큼은 정말 이 기분 때문에 사서 고생하는 건가 싶다. (물론 두어 달에 한 번밖에 오지 않는 기회다.) 사진은 논현동 합스카치. 날씨 탓이기도 하고 집에 가면 자꾸 늘어져서, 요즘은 바에서 맥주 한두 잔씩 하면서 바에서 일하는 게 습관이 됐다. 지금은 미트볼과 맥주를 다 먹고, 싱글 몰트 위스키로 축배를 드는 중! 18일까지는 아직 긴장해야 하지만 오늘만큼은 쉬어야..
2016/07/25 포시즌스 호텔 서울 보칼리노

2016/07/25 포시즌스 호텔 서울 보칼리노

2016.08.16
포잉에서 포시즌스 호텔 식당 티켓을 할인 판매하기에, 보칼리노 디너 코스를 예약했다. 정갈하게 준비된 테이블. 오늘의 메뉴. 할인가가 인당 6만원이었던가... 포시즌스치고 무지막지하게 비싸진 않다. 그릇이 마음에 든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모습이 자리에서 보인다. 일행이 올 때까지 스파클링 와인 한 잔... 아쉽게도 코너스톤처럼 안줏거리를 함께 주는 센스는 없었다. 일행이 오자 나온 식전 빵. 발사믹 식초가 좋은 거라고 했는데, 올리브 오일도 워낙 좋아서 오일만 찍어 먹는 게 더 맛있었다. 더운 날씨에 화이트 와인이 당겨서 샤르도네 주문. 저 술 항아리의 이름이 '보칼리노'라고 한다. 와인을 보칼리노로 주문하면 할인가에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권해 주셔서, 글라스로 할까 하다가 보칼리노로. 리코타 치즈..
2016/06/30 청담동 마오

2016/06/30 청담동 마오

2016.08.12
6월 말에 회식으로 갔던 마오도 이제 올려 본다. 소박한 차림. 사품냉채. 베이징 오리. 다른 맛있다는 식당에서도 몇 번 먹어 봤지만 내 취향엔 마오가 최고인 듯... 껍질이 바삭하고 기름기가 없는 편이다. 찍고 보니 전병과 소스 사진을 깜박. 마요네즈 새우 튀김. 뻔한 맛이라면 뻔한 맛이다. 소프트 크랩 튀김인 '쓰찬라즈쎄.' 아주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꼭 또 먹어야지... 깐풍기. 마지막으로 계란 볶음밥. 요것도 마오 인기 메뉴인 듯.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게 좋다. 대가방과 더불어 괜찮은 중국집 중 하나인 듯.
2016/07/13 청담동 쇼쿠

2016/07/13 청담동 쇼쿠

2016.08.11
미국에서 사촌 동생이 와서 한국 스시를 맛보여 주려고, 동생들까지 넷이 청담동 쇼쿠에 갔다. 준비되어 있는 자리. 맥주부터 한 잔 주문하고... 늘 조금씩 다른 차완무시. 이날은 도미 튀김이 들었다고 했다. 능성어 사시미. 무슨 조개인지 몰라도 살짝 비린 맛이 난 듯. 전복. 사촌 동생은 평생 먹은 전복 중 최고라고 감탄. 우니. 안타깝게도 셋이 다 우니를 못 먹어서 내가 다 먹음-_- 맥주 안주로 주신 새우 머리 튀김. 원래 새우 머리를 좋아하지 않지만, 튀기니 바삭바삭 맛있다. 도미 머리 국. 아주 좋았다. 무슨 도로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도로. 도미 뱃살. 늘 빠지지 않는 단새우. 능성어. 사각사각하면서도 쫀득한 식감. 오랜만에 만나는 금태 아부리. 기름지다. 우메보시를 곁들인 생선 구이. 덕자라고..
2016/07/22 모힝과 모즈 타파스 라운지

2016/07/22 모힝과 모즈 타파스 라운지

2016.08.10
동네 스타벅스에서 일하려고 나왔다가 점심과 저녁을 모두 근처에서 해결했다. 자매 식당인 모힝과 모즈에서 각각 점심과 저녁을... 직장인의 로망, 평일 낮술. 식전 빵. 이 가격에 식전 빵까지 호텔 수준이길 기대할 순 없을 듯. 원래 신 메뉴인 오징어 먹물 리조또를 먹고 싶었으나, 점심에는 리조또가 안 된단다. 그래서 연어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는데, 연어가 떨어져서 베이컨으로 대체. 수란이 반숙에 가까워서 좀 아쉽긴 했다. 베네딕트의 재료. 저녁에는 또 일찌감치 모즈 타파스 라운지로... 역시 6시 좀 넘으니 가게가 차기 시작했다. 구석에 혼자 앉기 딱 좋은 자리가 있어서 부담이 없다. 전에 맛있게 먹었던 이네딧이 메뉴에 있길래 반가워서 주문. 잔도 예쁘고 술도 예쁘고... 빠에야가 대표 메뉴인 듯한데 ..
2016/07/08 해방촌 더백푸드트럭

2016/07/08 해방촌 더백푸드트럭

2016.08.09
일이 너무 바빠서 블로그를 돌볼 틈이 영 안 났다. 정신 차리고 보니 열흘 만이네... 사진 찍어 둔 건 잔뜩 있는데 언제 다 올릴지 걱정이다-_- 아무튼 (이미 한 달 전의 일이긴 하지만)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친구들과 해방촌의 더백푸드트럭에 갔다. 해방촌은 처음 가 봤는데 분위기가 아주 특이했다. 생활과 향락(?)이 만나는 공간이라 해야 하나... 칠리 감자튀김. 마약 옥수수. 가격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양념 옥수수보다는 지하철역 앞에서 파는 찐 옥수수가 더 맛있다. 더백버거와 바비큐 무슨 버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 난다. 압도적인 비주얼. 맛있긴 한데 새롭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아기자기한 미니 버거. 베이컨과 바비큐 소스가 들어간 듯. 맥주는 인디카와 스텔라 두 가지였던 듯. 매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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