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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지상주의자

재미있는 것 찾아다니며 하는 게 낙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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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코엑스 온더보더

2016/06/07 코엑스 온더보더

2016.06.21
영화 보기 전에 오랜만에 온더보더에! 코엑스가 재개장하면서 지하에 있던 온더보더가 지상으로 올라왔다. 위치를 찾기는 조금 어려워졌지만, 지상이니 답답하지 않고 좋다! 아직 많이 안 알려진 건지 사람도 별로 많지 않다. 일행보다 먼저 도착해서 우선 맥주부터 한 잔... 나초. 고민 끝에 과카몰리 라이브를 주문했다. 스몰 사이즈에는 아보카도가 한 개. 테이블로 재료를 가져와서 슥슥 비벼 준다고 '라이브'다. 치즈와 각종 고기를 섞어 주는 께소 라이브도 진리! 과카몰리 너무 좋아... 사진 보니 침 고인다. 재료도 뻔하고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정작 재료가 있다 해도 안 해 먹겠지? 샐러드를 할까 하다 주문한 치미추리 치킨 부리또. 온더보더 부리또가 이렇게 맛있었던가... 막 감탄하며 먹음. 다..
2016/06/12 연남동 바다파스타

2016/06/12 연남동 바다파스타

2016.06.20
그사이 여기저기 많이 갔는데 정리해서 올릴 여유가 없다. 오늘도 간단히 하나만. 요즘 일요일마다 연남동에서 수업을 듣는데, 알고 보니 강의실 코앞에 꼭 가 보고 싶었던 바다파스타가 있었다. 12시 50분에 수업이 끝나고 바로 갔더니 운 좋게도 대기자가 한 명도 없었다! 내가 첫 대기자로 한 15분쯤 기다리는 동안 뒤에 줄이 막 생겼고, 15분 후에 서너 테이블이 한꺼번에 들어갔다. 소박한 간판. 밖에서는 로즈마리를 비롯한 각종 허브를 직접 기르고 있다. 아마 요리에도 사용하겠지? 역시 소박한 세팅. 공간과 잘 어울리는 생화 장식. 입구 쪽에 수족관이 있는 걸로 유명하다. 혼자라 하나밖에 못 먹는 게 아쉬워서 샐러드라도 추가해 볼까 했는데, 양이 많을 것 같다고 하셔서 참았다. 시그니처 메뉴인 바다파스타에..
2016/06/15 동대문 BLT 스테이크

2016/06/15 동대문 BLT 스테이크

2016.06.18
6월의 BLT 와인 디너!지난달 와인 디너에 왔을 때 다음은 이기갈이라고 들었기에, 다른 약속이 하나 겹쳤는데도 꾸역꾸역 왔다. 와인은 잘 모르지만 이기갈이 좋은 와이너리라고는 들었기에... 메일로 온 와인 리스트와 메뉴를 보면서 취소를 해야 하나 한참 고민했지만,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다. 역시 정갈하게 준비된 테이블. 모처럼 일찍 간 덕에, 레스토랑 입구에 준비해 두신 와인을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다. 정하봉 소믈리에님께서 직접 설명까지... 먼저 샴페인인 빌까르 살몽 브뤼트 로제(Billecart-Salmon Brut Rosé). 첫 번째 화이트로 나올 이기갈 꽁드리유 블랑(E. Guigal Condrieu Blanc) 2013. 두 번째 화이트, 이기갈 에르미따주 엑스 보또 블랑(E. Guigal..
프리랜서 번역사 일정 관리 요령

프리랜서 번역사 일정 관리 요령

2016.06.15
제목이 거창한데, 보편적인 요령은 아니고 그냥 내가 쓰는 방법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일거리가 소량으로 자주 들어오는 편이라 따로 관리 안 하면 잊어버리기 딱 좋아서... 크게 드롭박스(Dropbox)와 구글 독스(Google Docs)를 써서 태스크를 관리한다. 원래 Dropbox만 써도 충분했는데 요즘 거래처가 늘고 태스크가 자잘해지면서 작년 중순부터 쓰기 시작한 Google Docs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Dropbox를 쓰는 이유는 당연히 컴퓨터간 동기화를 위해서... 집의 작업 PC와 노트북이 자동으로 동기화되기 때문에 어디서나 편하게 작업하려면 필수다. Dropbox 초창기부터 썼더니 옮기기가 귀찮아서 유료 결제를 해 버렸지만, 요즘은 용량 큰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도 많으니 굳이 유료 서비스..
2016/06/08 파크하얏트 코너스톤 서울고메 솔로디너

2016/06/08 파크하얏트 코너스톤 서울고메 솔로디너

2016.06.14
서울고메라는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어디서 주워듣고 솔로디너와 그랑갈라를 사흘 연속으로 예약했다-_-; 해외 유명 셰프를 초청하는 행사인데, 솔로디너에서는 초청 셰프가 각자 호텔 식당에서 자기 코스를 선보이고, 그랑갈라에서는 셰프들이 공동으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솔로디너는 겹치는 날도 있어서 다 가 보진 못했지만, 첫날에는 이탈리아의 비비아나 바레세(Viviana Varese) 셰프가 코너스톤에서 하는 솔로디너에 참석하기로 했다. 비비아나 바레세 셰프는 지중해 요리로 유명하다고 하고, 이탈리아에서 운영하는 식당 Alice가 미슐랭 1성이라고 한다. 기본 세팅. 맞은편 자리에서는 해골 씨가 함께해 주었다. 외롭지 않아! 코너스톤 오면 괜히 한 번씩 찍어 보는 양념 통. 2월의 리모델링으로 달라진 코너스..
2016/06/03 신사동 뱅가

2016/06/03 신사동 뱅가

2016.06.13
티켓몬스터에서 티켓을 샀다가 못 쓸 뻔했는데, 기한이 끝나기 직전에 어떻게 예약해서 결국 가 봤다. 와인 리스트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평소에 들었던 터라 궁금하던 곳이었다. 기본 세팅. 웰컴 드링크로 스파클링을 한 잔 무료로 주셨다. 와인 리스트는 확실히 다양하긴 했는데, 내가 알아볼 수 있는 건 많지 않았다... 둘이라 병으로 주문하긴 부담스러워서 레드와인 글라스로 한 잔씩만. 지하고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을 열심히 안 찍었더니 와인 사진은 하나도 없다... 식전 빵. 메뉴는 원래 10만원인 디너 코스인데 57,000원에 구입.애피타이저인 그릴에 조리한 문어와 감자, 스모크 파프리카 파우더. 와인이 주력이라 생각해서 음식은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실험적이거나 새로운 맛은 아니지만... ..
2016/05/21 부산 장성향

2016/05/21 부산 장성향

2016.06.08
부산 차이나타운의 만두가 꼭 먹고 싶어서 부산역 도착하자마자 먹으러 갔다. 가는 길에 KTX에서 검색해 보니 최근에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삼대천왕에 나왔다는 신발원이고 그 외에도 장성향, 마가만두 등이 유명한 듯했다. 장성향이 그중에 영화 올드보이에 나온 군만두 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장성향으로 선택!11시 40분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신발원에는 벌써 줄을 서 있었고, 장성향은 한두 테이블 손님이 들어 있었다. 혼자서 가운데의 큰 테이블을 차지하고 먹음. 이제 이 정도 혼밥은 아무렇지 않아! 기본 상차림. 올드보이 군만두. 만두가 다섯 개 나오는 소(小)자로 주문했다.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서울의 보통 군만두의 1.5배는 될 듯... 속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느낌. 기대를 너무 해서인지, 그동안 세..
2016/05/31 청담동 스시선수

2016/05/31 청담동 스시선수

2016.06.07
축하할 일이 있어서 스시선수에 갔는데, 정작 축하할 일이 뭐였는지는 잊어 버렸다. 점심 때만 두 번 갔었는데 처음으로 저녁 예약! 이번에는 최지훈 셰프님이 맡아 주셨는데 조곤조곤 설명해 주셔서 많이 배웠다. 스시 바 안쪽 벽에 놓여 있던 뭔지 모를 장식. 귀여워서 대문 사진으로... 예약 시간에 맞춰 준비되어 있는 개인 접시와 생강. 가냘프면서 튼튼한 젓가락이 늘 마음에 든다. 깨 소스와 전복, 국수처럼 만든 새우. 고소하다. 역시 생맥주 한 잔 빠질 수 없고... 시소를 올린 광어. 숙성을 많이 해서 단맛이 난다고. 주도로 아부리. 실로 충격적이었던 토마토. 구마모토 산이라고 한다. 당도가 거의 과일 수준... 그동안 내가 먹은 토마토는 무엇이었나... 세심하게 껍질도 까 주셨다. 야들야들한 문어. 시..
2016/05/22 쌍둥이 돼지국밥

2016/05/22 쌍둥이 돼지국밥

2016.06.04
부산 여행 둘째 날, 점심 먹으러 대연동의 쌍둥이 돼지국밥에 갔다. 대연동이 조금 동떨어진 데 있어서 일부러 택시 타고 가야 했다는 건 단점. 기본 상차림. 주문할 때 그냥 '세 개요'라고 했더니 돼지국밥 말고 수육백반이 나왔다. 돼지국밥에 수육을 추가한 거라 제일 인기 메뉴인 모양. 가격이 1인 7천원이었나... 서울 물가 생각하면 어마무시하게 쌌다. 처음에는 고기고기한 맛이 별로 없고 담백하다고만 느껴졌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어서 마구 흡입했다. 다대기는 따로 없고 입맛에 따라 소금과 부추 무침을 넣어 먹으면 된다. 수육 양도 상당하다. 상추에 요렇게 싸서 먹으면 최고! 간장에 절인 양파가 신의 한 수였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에도 가격 대비 만족도가 이만한 식당은 잘 없을 듯...
2016/05/21 파크하얏트 부산

2016/05/21 파크하얏트 부산

2016.06.03
부산 숙소를 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궁금했던 파크 하얏트 부산으로 결정! 세 명이라 패밀리 스위트로... 그게 일반 방 두 개 잡는 것보다는 저렴했다. 기차 시간이 빠르다 보니 한 시쯤 도착해서, 라운지에서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기로. 주 거래처 두 군데에는 미리 일정을 얘기해 뒀는데, 막판에 다른 거래처에서 일거리가 들어오는 바람에 거절을 못하고 싸 들고 왔다-_-; 프리랜서의 비애랄까, 마지막으로 일거리 없이 여행 가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애프터눈 티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그것도 두 시부터라 그냥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두 시 반쯤 드디어 체크인! 방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코너 스위트라서 구조가 약간 삐딱하긴 하지만, 널찍하고 좋다. 우선 거실 공간. 창밖으로는 선착장이 보인다. 갈색..
2016/05/27 장충동 해와달

2016/05/27 장충동 해와달

2016.06.01
오랜만의 와인 동호회 모임! 이번 모임 주제는 호주 투 핸즈의 가든 시리즈 정복. 장소는 장충동 해와달이었다.해와달은 교통이 조금 불편하고 음식도 막 맛있진 않지만, 룸이 따로 있고 잔을 줘서 와인 모임하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이번에는 셰프님이 와인 리스트에 맞춰서 코스 메뉴를 구성해 주기도 하셨다. 와인이 거의 레드인지라 고기 요리가 두 번 나오는 코스가 되었다. 기본 세팅. 식전 빵. 종류도 다양하고 따끈하니 괜찮다. 오늘의 와인 도열. 투 핸즈 와이너리의 가든 시리즈. 맥스, 해리 앤 에드워드, 소피, 서맨사, 벨라, 릴리다. 품종은 모두 시라지만 포도밭이 있는 지역이 조금씩 다른 듯. 생각보다 맛의 차이가 많이 났다. 일찍 나오는 바람에 기억에 확실히 남는 건 벨라와 릴리뿐인데, 처음에는 벨라가..
2016/05/28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더 라운지

2016/05/28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더 라운지

2016.05.31
동리엇 더라운지의 딸기 뷔페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끝나고 살롱 드 빙수가 시작됐다! 바로 예약해서 동생과 함께 방문! 모든 걸 딸기딸기하게 꾸몄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진주를 주제로 분위기를 싹 바꿨다. 하얀색 꽃에 진주가 군데군데 꽂힌 센터피스. 동리엇은 돔 페리뇽 빙수가 유명한 듯한데, 하나 8만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이라 2인 기준 58,000인 빙수 애프터눈 티 세트에서 가에타노 파리 펄 빙수를 선택했다. 딸기와 망고 시럽, 진주 모양 초콜릿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고, 과일과 쿠키 크럼블, 연유는 따로 조금씩 준다. 양도 푸짐. 일부러 점심을 안 먹고 갔더니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세이보리 트레이. 랍스터 핑거 샌드위치, 연어 타르타르와 메추리알과 캐비어, 로크포르 쇼트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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