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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4 논현동 마토

2015/10/14 논현동 마토

2015.10.16
반가운 친구랑 논현동 마토에. 회사 바로 앞의 와인 바라 언젠가 한 번 가 보려고 벼르던 차였다. 내부는 반지하 공간으로 4인 테이블이 6개쯤 있었던 듯. 의외라 해야 하나, 생화 센터피스. 우선 추천해 주시는 안주 육전과, 거기에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 콰트로 주문. 이름에 '스파클링 아틀리에'가 붙은 만큼 스파클링에 자신이 있는 모양이다. 가격대는 병당 4만원 선부터 몇십 만원까지... 육전. 안주가 모두 주점 분위기다. 나중에 사장님이 말씀하시기로는, 사람들이 와인을 너무 우아하고 어렵게만 느끼는 것 같아서 일부러 친근한 안주를 준비하셨다고 한다. 어란 계란말이. 어느새 스파클링을 비우고 레드와인 추가. 산 뻬드로 1865 까르메네르인데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다는 듯. 마토 가격은 80,000원. ..
2015/10/12 청담 슈밍화미코

2015/10/12 청담 슈밍화미코

2015.10.14
매주 수요일 11시에 열리는 티켓몬스터 프리미엄 다이닝 딜로 슈밍화미코에 갔다. 신동민 셰프는 분자 요리를 한국에 처음 소개한 분이라고... 뚜또베네에서 안으로 쭉 들어가면 있다. 테이블 세팅. 실내가 고급스럽기보다는 소박하고 편안한 느낌. 플레이팅도 정갈하고 소박하다. 프랑스 음식은 아닌데 아뮈즈 부슈라고 해도 되나... 아무튼 마 두부, 전복, 수박 주스, 토마토 고수 절임. 마 두부는 마 특유의 버석버석한 질감이 특이했다. 전복은 무려 3시간 쪘다고... 무난무난. 토마토는 초절임이다 보니 엄청 시었다. 15,000원짜리 글라스 와인 한 잔. 카르파초 샐러드. 회 두 점과 샐러드. 로제 돈카츠. 커리 맛이 난다 했더니 생크림 커리를 넣어 만든 로제 소스라고 한다. 그냥 식사로 먹고 싶었다! 새우 카..
2015/10/08 홍대 텐카노문타로

2015/10/08 홍대 텐카노문타로

2015.10.09
오랜만에 홍대로 출격. 전 직장이 (이제는 없어진) 청기와 예식장 근처였는데, 그 맞은편으로 연남동까지 이어지는 골목이 4년 남짓 사이에 많이 변했다. 라룬비올렛을 비롯한 온갖 맛집이 들어서서 번화가로 다시 태어남. 위치는 라룬비올렛 옆 건물쯤인데, 새로 생겼는지 아직 지도에 나와 있지 않았다. 크지 않은 가게에 들어서면 주방을 둘러싼 다찌와 테이블 몇 개가 있다. 메뉴는 꼬치와 석쇠구이 위주. 식사를 하고 2차로 온 터라 이번에는 꼬치 5개 세트만 주문했지만, 다음엔 1차로 와서 석쇠구이로 먹어 봐야지... 주방에서 다른 테이블 주문 만드시는데 기름기 없고 담백해 보였다. 추천 5개 세트로 주문했는데, 닭 꼬치 세 개랑 베이컨 말이 두 개가 나왔다. 가운데 명란 닭가슴살만 먹어 봤는데 맛있다! 아사히 ..
2015/10/05 청담동 트라토리아 미토

2015/10/05 청담동 트라토리아 미토

2015.10.06
벼르던 트라토리아 미토에 갔다! 예전 압구정역 근처 트라토리아 몰토에 계시던 주방장님이 여기로 옮기셨다고 한다. 비 오는 날 고생고생 찾아갔다가 문 닫은 걸 알고 대실망했는데, 다행히 이곳으로 옮기셨다고. 언젠가 몰토 시절 먹었던 파스타 테이스팅 코스를 한 번 더 먹으리라 벼르고 있었지만, 오늘은 과하게 먹을 기분이 아니라서 둘이서 파스타를 하나씩만 주문했다. 아침에 카메라를 깜박하고 안 챙기는 바람에 오늘은 핸드폰으로 촬영. 테이블 세팅. 화병에는 장미 생화가 꽂혀 있다. 와인이 빠질 수 없으니 글라스로 한 잔... 스페인 와인이었는데 모스카토를 방불케 하는 달콤한 향기가 인상적이었다. 잔은 리델(Riedel). 식전 빵과 올리브유. 올리브유가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다. 굳이 발사믹 비니거를 넣을 필요가..
2015/10/01 광화문 오가와

2015/10/01 광화문 오가와

2015.10.05
포시즌스 호텔 서울 투숙 첫날,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호텔 바로 뒤의 스시야 오가와를 발견했다. 워낙 예약하기 힘들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운 좋게 당일 예약 성공. 누군가 갑자기 취소해서 자리가 난 게 아닐까 싶다. 좌석은 스시 바 둘레의 열두어 자리가 끝. 따로 메뉴가 없고 점심, 저녁 둘 다 오마카세 코스로만 진행하는 듯하다. 저녁은 6시 타임, 8시 타임 두 번이라고. 값은 저녁이 6만 5천원. 8시 15분쯤 도착했더니 다른 좌석은 모두 차 있고 테이블 세팅이 돼 있었다. 광어 사시미로 시작. 역시 맥주가 빠질 수 없다... 산토리 생맥. 참다랑어. 단새우. 역시 혀에 착착 감기는 끈끈하고 달착지근한 맛. 방어 뱃살. 우니. 우니는 스시효가 조금 더 풍성하고 맛깔스러웠던 듯... 붕장어. 살살 녹..
2015/09/29 로칸다 몽로

2015/09/29 로칸다 몽로

2015.10.01
가보고 싶던 로칸다 몽로에 갔다. 문학과지성사에서 운영하고 박찬일 주방장이 총괄하는 곳이라고. 일단 인디카 IPA 한 병. 에일 중에 내 취향에 맞는 편인 듯. 제일 인기가 많다는 문어 샐러드인데 재료가 떨어지면 한치로 대체한다고 한다. 이날도 그래서 한치... 레몬 맛 드레싱이 신선하고 상큼하다. 무화과 고르곤졸라 오븐 구이. 요즘 무화과가 너무 맛있어서 주문했다. 고르곤졸라와의 조합은 새롭진 않았지만 진리인 듯. 꽈란타 파스타. 직접 뽑은 페투치네에 라구 소스를 올린 것. 웬만한 파스타 집보다 맛있었다. 굳이 다이어트한 게 무색하게 폭풍 흡입함 ㅠㅠ 시간이 8시쯤으로 일러서 그런지 분위기는 생각만큼 조용하고 오붓하지는 않았지만, 요리가 워낙 맛있는 듯하다. 아란치니, 살시차 등의 요리도 궁금하다. 또..
2015/09/28 서초동 조양관

2015/09/28 서초동 조양관

2015.09.29
티몬에서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판매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티켓을 구입해서 가족과 한정식 집에 갔다. 원래 1인 9만원인 '관' 메뉴를 40% 할인해서 5만 4천원에 구입. 아무래도 한식이라 그런지, 다 맛있고 깔끔하긴 했지만 새로운 맛은 없었다.모두 개별 룸이라 조용하게 이야기하기는 좋다. 9만원 코스가 두 번째로 비싼 코스고, 더 저렴한 코스도 세 가지 있었다. 조금 더 저렴한 코스로 선택해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을 듯. 오늘의 죽, 녹두 죽. 백김치. 야채 샐러드. 삼합. 홍어는 많이 먹어 보지 않아 어느 쪽이 표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집 홍어는 특유의 냄새가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먹기에 무난했다. 왜 굳이 세 가지를 같이 먹는지는 잘 모르겠다... 유기농 삼과 생율 호두 전과. 전과(煎..
2015/09/26 압구정 라빌드팡

2015/09/26 압구정 라빌드팡

2015.09.28
차례 음식 준비를 돕고 저녁에는 와인 모임이 있어서 압구정에 갔다. 이번 모임은 라빌드팡에서... La Ville de Pins, 소나무의 마을이라는 뜻인데 정원에 소나무가 있었던가? 위치는 소망교회 뒤쪽이고 나름 정원이 딸린 독채인데, 지금은 공사 중이라 썩 아름답지는 않았다. 테이블 세팅. 테이블이 생화로 장식되어 있다. 오늘 모임은 BYOB로 1인 1병... 구매가 3만원 이상 BYOB였는데, 생산국도 품종도 빈티지도 제각각이다. 키안티와 브라케토가 좋았던 것 같다. 브라케토는 레드인데도 모스카토랑 비슷한 디저트 와인이었다. 다음에 개인적으로 한번 구입해 보고 싶다. 라빌드팡은 원래 프렌치로 오픈했으나 몇 년 전에 이탈리아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콘셉트를 바꾸었다고 한다. 모임에서 인당 3만원 코스를 ..
2015/09/20 서울대입구 외래향

2015/09/20 서울대입구 외래향

2015.09.20
남동생 취업 기념으로 가족, 친척과 외래향에 갔다. 오랜만에 서래마을 제로 콤플렉스에 가고 싶었지만 전화했더니 오늘 휴무라고 oTL 일 부담도 있고 해서 가까운 외래향으로... 나름 서울대 맛집으로 꼽히는 중국집으로, 오늘이 세 번째 방문이다. 근처에 동천홍도 있지만 맛도 가격도 여기가 나은 듯.7인 예약이라 유일한 룸을 쓰기는 했지만 분위기가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 문을 닫으면 조용하게 이야기할 수 있기는 하다. 인당 2만원짜리 코스 요리를 주문했다. 어마어마하게 합리적인 가격! 게살 수프. 살짝 식혀서 나왔으면 먹기 더 좋았을 뻔했다. 요리를 처음부터 개인 접시에 담아 가져다 주셨다. 괜히 눈치 볼 필요가 없으니 나은 듯도...첫 요리는 류산슬. 다른 중국집에 비해 감칠맛이 강한 것 같다. 맛에 바디..
2015/09/18 서래마을 빠니스

2015/09/18 서래마을 빠니스

2015.09.19
와인 모임이 있어서 서래마을 빠니스에 갔다. 가 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16명이서 전체 대관으로 모임을 했다. 점심엔 샌드위치 위주로, 저녁엔 샐러드, 파스타, 고기 등의 단품 메뉴로 운영하는데 이날은 코스를 짜 주었다. 샤르퀴트리와 빵. 와인 안주로 매우 좋은 듯. 요리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빵을 계속 집어 먹었다 ㅠㅠ 동호회에서 준비한 오늘의 와인 리스트. 일명 CDP라 부르는 끌로 데 빠쁘가 내게는 가장 독특하게 느껴졌다. 맛은 달달한데, 왠지 향을 계속 맡게 되는 매력이... Veuve Cliquot Yellow LabelChateau Montelena Chardonnay 08Clos des Papes, Chateauneuf du Pape 12Ridge Monte Bello 01Penfolds..
2015/09/15 압구정로데오 엘칸티나

2015/09/15 압구정로데오 엘칸티나

2015.09.15
회식으로 압구정로데오의 멕시코 식당 엘칸티나에 갔다. 자리에 깔린 종이가 내 취향이다. 역시 여럿이라 급하게 찍다 보니 사진이 맘에는 썩 안 들지만... 나초 그란데. 보이는 그대로 나초 위에 온갖 재료를 올린 것. 여기서부터 온더보더보다 훨씬 낫다는 일행의 평이 나오기 시작했다. 새우 퀘사디야. 무난무난. 기본 나초. 온더보더는 무한 리필인데 여기는 두 번밖에 리필이 안 된다고 한다. 온더보더 나초보다는 조금 두껍다. 데스페라도스 병맥주. 함께 나오는 잔의 입구에는 라임 맛 설탕(?)이 묻어 있다. 데낄라향과 라임향을 넣은 맥주인데 나름 마음에 들었다. 스테이크 칠리 만체고.여기서도 만체고는 치즈를 말하는 걸까? 오른편의 칠리 소스 아래에 치즈와 밥이 있다. 보이는 그대로의 맛. 다른 요리에 비해 양은..
2015/09/11 논현동 합스카치

2015/09/11 논현동 합스카치

2015.09.12
'강남구청역 맛집' 합스카치로 클로이와 까밀라를 초대했다. 여럿이 갔더니 사진에 공들일 여유가 없어 다 엉망이다. 그래도 오랜만의 합스카치는 역시 오붓하고 좋았다. 친구들도 대만족. 안 간 사이에 생맥주 메뉴가 많이 바뀌었다. 첫 잔은 에일 종류로, 다음 잔은 플라워 파워 필스너(Flower Power Pilsner)로. 정말 꽃향기가 올라오는 게 마음에 들었다. 왠지 이것만큼은 맛을 보여 줘야 할 듯해서 오리 감튀(Duck Frites). 이날은 평소보다 조금 짰다 ㅠㅠ 잠발라야(Jambalaya). 닭, 새우와 소시지, 그리고 밥에 얹은 매콤한 케이준 스타일 스튜.잠발라야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루이지애나 크리올 요리라고. 아래에 밥이 있는 걸 모르고 먹다가, 나중에야 미리 비비지 않은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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