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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동대문 BLT 스테이크

2015/08/19 동대문 BLT 스테이크

2015.08.21
지난번 스페인 디너 때에 명함을 넣고 왔더니, 지배인 님께서 매달 와인 디너 일정을 메일로 보내 주시기에 이번에 '아르헨티나 와인 디너' 예약! BLT에서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와인 디너를 개최한다고... 다음 달에는 또 스페인이라고 한다. 세 가지 카나페. 오리 콩피 필로 트라이앵글 / 크랩, 아보카도, 무 롤, 화이트 발사믹 펄 / 방울 토마토, 부라타 치즈.콩피(confit)는 시럽이나 기름에 재료를 넣고 오래 끓이는 기법이라고...튀김보다는 저온으로 조리한다는데, 튀김이랑 비슷했다. 식전주 뵈브 클리코. 첫 번째 화이트 와인, Terrazas Reserva Torrontés 2010.바디도 맛도 아주 가볍다는 느낌이었다. 농어 타르타르, 상추, 배, 망고, 패션프루트 살사.특별히 예상을 뛰어넘..
2015/08/08 그랜드 하얏트 서울

2015/08/08 그랜드 하얏트 서울

2015.08.11
프로모션 하길래 급 예약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클럽 룸... 마침 이 주말에 일이 몰리는 바람에 가능하다면 취소하고 싶었지만, 프로모션 가격이라 불가. 울며 겨자 먹기로 꾸역꾸역 다녀왔지만, 결론은 나름 만족이었다.일거리는 물론 싸들고 갔지만, 의외로 사양을 많이 타는 작업이라 집에서 작업하는 것에 비해 효율이 30% 정도밖에 안 되는 사태가 발생... 그래서 그냥 쿨하게 포기하고 대신 다음 날 일찍 체크아웃하기로. 우선 들어가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은 웰컴 프루트. 예뻐! 역시 35mm 렌즈라 방이 이렇게밖에 안 나온다 ㅠㅠ 소파가 있어서 좋았다. 많이 쓰진 않았지만 ㅋ 차와 커피는 찬장에 정리되어 있다. 커피가 맥심인 게 아쉬움... 욕실 어메니티는 June Jacobs. 처음 들어 본다. 향은 대충 마..
2015/08/04 더 페스타 비스트로

2015/08/04 더 페스타 비스트로

2015.08.05
국립극장에 시카고 보러 가는 길에 저녁 먹으러 들렀다. 검색해 보니 반얀트리가 국립극장 바로 맞은 편이라... 기본 세팅과 메뉴판. 스파랑 수영장 때문인지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다. 공연 시간 때문에 코스는 무리라 단품으로 두 개 주문. 어마어마하게 커 보이는 식전 빵이 나왔는데 혼자 다 먹음. 버터, 오일과 함께 올리브 스프레드를 주는 센스. 셀러리악 파나코타, 유자 겔, 식용 꽃, 허브, 바닷가재 비스크가 들어간 바닷가재 에스카베체.에스카베체(escabeche)는 생선 요리의 일종이고 비스크(bisque)는 갑각류 육수로 만드는 프랑스식 수프라고. 저 위의 주황색 소스가 비스크인 듯. 셀러리악 파나코타라고 해서 대체 무슨 맛일까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오징어, 모시조개, 홍합, 토마토, 바질, ..
2015/07/07 합스카치

2015/07/07 합스카치

2015.07.09
모처럼 여유가 생겨 합스카치에 갔다. 오늘은 새로운 메뉴에 도전!! 닭 가슴살 또는 다리살 튀김과 스콘, 옥수수. 내가 기준이 너무 높아진 탓이겠지만 스콘과 잼이 따뜻하지 않아서 좀 실망했다. 다름엔 감튀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음. 맥주는 IPA 한 잔, German Wit 한 잔. 메뉴 선택은 살짝 실패했지만, 항상 마음 편히 반주할 수 있는 곳. 에일과 라거의 차이랑 IPA에 대해 공부했더니 에일 종류는 홉 때문에 원래 과일 향이 나고 쌉싸름하다고... 맥주도 와인도 공부해야 제대로 마실 수 있는 듯.
2015/07/04 콘래드 서울 이그제큐티브 룸

2015/07/04 콘래드 서울 이그제큐티브 룸

2015.07.08
7월에 예약했던 제주도 여행도 취소했겠다, 처음으로 서울 시내 호텔 피서에 도전했다. 오사카 인터컨티넨탈 숙박해 보니 돈이 아깝지 않았기에... (물론 방을 업그레이드해 주긴 했지만) 만약에 정말정말 심심하면 일이라도 할 생각으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방으로... 물론 일을 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이왕이면 좋은 데 가 보자 싶어서 서울에서 6성급이라 불리는 호텔(W 호텔, 파크 하얏트)을 다 비교해 봤지만, 가격에서 콘래드 승리! 파크 하얏트와 W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없기도 했다. 방 상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 넓지는 않지만 한쪽에 테이블 겸 책상도 있고 소파도 있어서, 일을 하든 쉬든 부족함은 없다. 욕실. 버튼을 누르면 유리를 간유리로 바꿀 수 있게 돼 있다. 어메니티..
2015/07/01 앤드

2015/07/01 앤드

2015.07.02
벼르고 벼르던 앤드 다이닝에 드디어 갔다! 글래스 와인 중 레드 와인으로 한 잔. 칠레산 와인이라는 것밖에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새우와 홍합으로 만든 칩.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국내산 크래프트 맥주라는 Be High 맥주도 함께 주셨다. 살짝 기름지다 싶긴 했지만 맥주와 함께 먹기 아주 좋았다. 맥주도 마음에 들었음! 메뉴판에는 해초 크리스프라고 쓰여 있었던 메뉴.타피오카 튀김에 명란, 멍게젓, 연어 알을 올리고 호스래디시(양고추냉이라고 옮기는 듯) 가루를 뿌린 것. 쌉싸름한 맛에 초점을 두신 거라고. 호스래디시 덕에 비린 맛도 안 느껴지고, 놀라운 조합이었다. 홍합과 게살.홍합 안에는 매시드 포테이토를 채워 튀겼고, 게살은 비트로 감싸고 고추를 올렸다. 홍합과 감자의 조합이 진짜 별미! 메추..
2015/06/15 동대문 BLT 스테이크

2015/06/15 동대문 BLT 스테이크

2015.06.16
지난번에 점심이 괜찮았던 BLT 스테이크에서 스페인 미슐랭 셰프 두 명을 초청한다기에 가 봤다. 메뉴판을 보니 셰프 두 명과 바스크 컬리너리 센터에서 돌아가면서 메뉴를 준비한 듯. 바스크풍 요리인 걸까...? 가격은 와인 3종 페어링해서 무려 22만원... 그래도 스페인은 내 로망이니까. 라벨이 붙은 와인 잔이 준비돼 있었다. 스페인 대사관 행사와 같이 진행하는 모양이라, 웰컴 드링크인 맥주를 마시며 좀 기다려야 했다. 따끈따끈한 식전 팝오버. 이것만도 양이 상당하지만 버터 발라 깨끗이 다 먹음. 첫 번째 와인 엘 꼬또. 다섯 가지 스낵. 위는 사과 푸아와 기름에 요리한 대구 볼살.스낵은 모두 스페인 현지 재료로 만들었다는 듯. 사과 푸아는 푸아그라 무스 위에 캐러멜을 덮고 사과 조각을 올린 것이었는데 ..
2015/06/12 루이쌍끄 + 합스카치

2015/06/12 루이쌍끄 + 합스카치

2015.06.13
벼르던 루이쌍끄에 드디어 방문. 알고 보니 회사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였다. 예약 안 하고 7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바에 한 자리가 있었다.시그니처 메뉴인 듯한 테린과 맥주를 주문. 테린을 주문하니 맥주는 파울라너로 추천해 주셨다. 먼저 나온 파울라너 병맥주.맥주 종류가 많은 것 같진 않았고, 요 병이 12,000원이라 맥주로 배 채우긴 무리일 듯. 테린.33번째 레시피라고... 겉에서부터 순서대로 베이컨, 오리고기, 돼지 목살, 푸아그라 순이고 아래쪽에 무화과 처트니가 들어 있다. 딱 손바닥만 한 크기로, 안주 하기에 딱 적당한 양인 듯. 재료 맛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세로로 잘라서 바게트에 얹어 먹으라는 설명. 진짜 진한 감칠맛이었다.앞의 주방에서 계속 요리를 하고 계셨는데 칸막이가 높아..
2015/06/09 합스카치

2015/06/09 합스카치

2015.06.12
일이 많은 날이었지만 또 합스카치가 땡겨서 갔다. 일주일 사이 세 번째 가니 일하시는 분들이 알은 척도 해 주신다.오늘은 해피아워 한정 5,000원짜리 미니버거와 오리 감튀에, The Hand and Malt 맥주 중에 가장 마음에 든 German Wit 한 잔만 하고 얼른 집으로...미니버거는 닭과 돼지 중 돼지를 선택했는데, 쫀득한 돼지고기 질감이 맘에 쏙 들었다. 그래도 다음에는 닭고기로 먹어 봐야지...
2015/06/10 제로 콤플렉스

2015/06/10 제로 콤플렉스

2015.06.10
모처럼 낮에 시간이 생겨서 줄라이와 제로 콤플렉스 중 고민하다가 여기로 결정했다.이유는 조금 더 실험적일 듯해서? 열두 시 반에 도착했는데, 한 테이블밖에 없었다. 먹는 중에 두 테이블이 더 들어옴. 실내는 모두 금속 테이블에 나무 의자로 깔끔한 느낌. 도서관에서 빌린 책으로 된장질하며 대기 중. 책이 생각보다 너무 웃겨서 계속 혼자 실실 웃었음. 드디어 첫 코스.아티초크, 당근, 달래까지 재료 하나하나가 다 너무 잘 어우러졌다. 아티초크가 이렇게 큰지 처음 알았다. 오일에는 빵을 찍어 먹으라고 함께 주심. 따끈따끈하고 무난했지만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안 들었다. 갑오징어 먹물과 옥수수.진짜 환상이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크림소스 리조또와 비슷하면서도 깔끔한 맛. 갑오징어와 (찰)옥수수 알갱이의 질..
2015/06/08 뚜또베네

2015/06/08 뚜또베네

2015.06.09
포잉에서 하는 고메 스페셜이 6월엔 뚜또베네길래 가 봤다. 5월엔 1인 예약이 안 된다 해서 한 달 쉬었음... 와인 페어링은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와인 한 잔 따로 주문. 레드와인에 가볍고 단맛 없는 걸로 추천 부탁드렸더니 2012년산 Jean Foillard Morgon으로 추천해 주심. 과일 향이 강하게 나는 게 마음에 들었다. 식전 빵. 뜨거울 정도로 따끈따끈하게 나왔다. 달래와 샬롯을 곁들인 참소라와 키조개 관자 카르파초.카르파초(carpaccio)는 육회나 생선회를 얇게 저민 음식이라 한다. 오렌지가 들어가서 상큼한 것이 내 취향. 생강 칩을 곁들인 훈제 장어 구이, 산딸기를 곁들인 샐러드.비린내가 살짝 올라왔는데, 맛은 비리지 않아서 의외였다. 평소에 장어는 기름진 음식이라고 생각했는..
2015/06/05 합스카치

2015/06/05 합스카치

2015.06.08
전날 자리와 음식이 마음에 들어서 또 갔다. 이번에도 같은 자리... 금요일이라 그랬는지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은 좀 있었다. Hand and Malt 맥주 균일가 6,000원에 Finger Fares 류 안주가 30% 할인인 해피아워 한껏 활용! German Wit와 오리 기름으로 튀긴 감자 Duck Frites. 오리고기 냄새가 솔솔... 요건 해피아워 한정 메뉴 플랫브레드...감튀 먹고 먹으려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좀 남김.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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