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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 찾아다니며 하는 게 낙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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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4 콘래드 서울 이그제큐티브 룸

2015/07/04 콘래드 서울 이그제큐티브 룸

2015.07.08
7월에 예약했던 제주도 여행도 취소했겠다, 처음으로 서울 시내 호텔 피서에 도전했다. 오사카 인터컨티넨탈 숙박해 보니 돈이 아깝지 않았기에... (물론 방을 업그레이드해 주긴 했지만) 만약에 정말정말 심심하면 일이라도 할 생각으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방으로... 물론 일을 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이왕이면 좋은 데 가 보자 싶어서 서울에서 6성급이라 불리는 호텔(W 호텔, 파크 하얏트)을 다 비교해 봤지만, 가격에서 콘래드 승리! 파크 하얏트와 W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없기도 했다. 방 상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 넓지는 않지만 한쪽에 테이블 겸 책상도 있고 소파도 있어서, 일을 하든 쉬든 부족함은 없다. 욕실. 버튼을 누르면 유리를 간유리로 바꿀 수 있게 돼 있다. 어메니티..
2015/07/03 뚜또베네

2015/07/03 뚜또베네

2015.07.06
어쩌다 보니 이 주에만 두 번째로 뚜또베네에... 모둠 버섯 볶음.매우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직접 주문을 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한우 안심 스테이크와 버섯 리조또인 듯.요건 사실 조금 평이했다는 느낌... 메뉴가 다 버섯이라 다른 메뉴로 골랐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뚜또베네에 간 이유인 라비올리.이날따라 괜히 더 통통한 느낌 >_
2015/07/01 앤드

2015/07/01 앤드

2015.07.02
벼르고 벼르던 앤드 다이닝에 드디어 갔다! 글래스 와인 중 레드 와인으로 한 잔. 칠레산 와인이라는 것밖에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새우와 홍합으로 만든 칩.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국내산 크래프트 맥주라는 Be High 맥주도 함께 주셨다. 살짝 기름지다 싶긴 했지만 맥주와 함께 먹기 아주 좋았다. 맥주도 마음에 들었음! 메뉴판에는 해초 크리스프라고 쓰여 있었던 메뉴.타피오카 튀김에 명란, 멍게젓, 연어 알을 올리고 호스래디시(양고추냉이라고 옮기는 듯) 가루를 뿌린 것. 쌉싸름한 맛에 초점을 두신 거라고. 호스래디시 덕에 비린 맛도 안 느껴지고, 놀라운 조합이었다. 홍합과 게살.홍합 안에는 매시드 포테이토를 채워 튀겼고, 게살은 비트로 감싸고 고추를 올렸다. 홍합과 감자의 조합이 진짜 별미! 메추..
2015/06/29 뚜또베네

2015/06/29 뚜또베네

2015.06.30
뚜또베네의 쫄깃한 "만두"가 그리워 찾아갔다. 특유의 X자 세팅. 빵은 순위권인 듯. 늘 매우 따끈따끈. 고소한 그리시니, 견과류가 가득 든 빵. 뚜또베네 만두!! 트러플 풍미의 쇠안심 버섯 라비올리. 완전 실하고 맛있어... ㅠㅠ 자색 고구마 퓌레와 양파 처트니를 곁들인 돼지 목살 스테이크.만두가 목적이었기에, 메인은 고기 요리 중 추천해 주신 걸로. 처트니는 양파에 와인을 넣어 캐러멜라이즈될 때까지 졸인 것이라고. 어두운 데서 보니 온통 까매서 그다지 식욕이 돋는 비주얼은 아니었는데, 사진상으로는 괜찮은 듯... 맛도 만족. 시그니처 메뉴인 듯한 티라미수. 사과 타르트를 먹고 싶었지만 둘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다고 말리심... 매우 리치한 티라미수였다. 물론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옛날 홍대 앞 ..
2015/06/27 제로 콤플렉스

2015/06/27 제로 콤플렉스

2015.06.28
전에 너무 좋았던 기억이라 이번엔 여럿이. 권해 주신 스페인산 와인 한 글라스. 바지락, 컬리플라워, 갈색 버터. 수프 같은 맛이었다. 쭈꾸미, 옥수수, 당근.당근은 망고 식초에 절인 것이라고. 지난번 요리와 비슷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오징어를 썰어서 옥수수와 비슷한 질감을 낸 지난번 요리가 더 좋았다. 돼지 목살, 아티초크, 감자, 올리브. 지난번에 대구 먹어서 이번에는 돼지 목살로... 매시드 포테이토를 소시지 모양으로 길게 뽑은 게 특이했다. 올리브를 갈아서 양념처럼 사용한 것도. 사과, 타피오카, 코코넛.개인적으로 코코넛 들어간 디저트는 산뜻한 맛이 덜하다는 느낌... 지난번에 감탄을 마지 않았던 수박 빙수와 민트 무스!이번에는 안 주시나 눈치 보고 있었는데 역시... 무스 질감은 여전히 놀랍다..
2015/06/20 서촌 아인

2015/06/20 서촌 아인

2015.06.22
비 오는 날 서촌 아인. 원래 The Pubb이란 곳을 찾아간 거였는데, 이름이 바뀌어 있었다.하얀 주택을 개조한 가게였는데 운치 있고 좋은 듯. 바이엔슈테판 생맥주. 처음이었는데 과일 향 나고 상큼해서 마음에 들었다. 버섯 피자.빵이 피자라기보다는 케사디야에 가까운 듯도 하지만... 13,000원이었는데 가격 대비 매우 훌륭! 매콤한 소스를 곁들인 오징어 튀김. 튀김옷이 야들야들한 것이 맘에 들었다. 서촌이라 또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간다면 다른 안주도 먹어 봐야지...
2015/06/17 코엑스 밀밭

2015/06/17 코엑스 밀밭

2015.06.22
영화 보기 전에 후딱 저녁 떼우러 코엑스 수제비 집 밀밭에... 해물 육수의 칼칼한 수제비. 왠지 항상 칼국수보단 수제비가 좋아... 감자전이 의외로 가게에 따라 제각각인데, 여기 감자전은 정말 감자를 완전히 갈아서 부친 거라 내 취향에 딱 맞았다.
2015/06/15 동대문 BLT 스테이크

2015/06/15 동대문 BLT 스테이크

2015.06.16
지난번에 점심이 괜찮았던 BLT 스테이크에서 스페인 미슐랭 셰프 두 명을 초청한다기에 가 봤다. 메뉴판을 보니 셰프 두 명과 바스크 컬리너리 센터에서 돌아가면서 메뉴를 준비한 듯. 바스크풍 요리인 걸까...? 가격은 와인 3종 페어링해서 무려 22만원... 그래도 스페인은 내 로망이니까. 라벨이 붙은 와인 잔이 준비돼 있었다. 스페인 대사관 행사와 같이 진행하는 모양이라, 웰컴 드링크인 맥주를 마시며 좀 기다려야 했다. 따끈따끈한 식전 팝오버. 이것만도 양이 상당하지만 버터 발라 깨끗이 다 먹음. 첫 번째 와인 엘 꼬또. 다섯 가지 스낵. 위는 사과 푸아와 기름에 요리한 대구 볼살.스낵은 모두 스페인 현지 재료로 만들었다는 듯. 사과 푸아는 푸아그라 무스 위에 캐러멜을 덮고 사과 조각을 올린 것이었는데 ..
2015/06/12 루이쌍끄 + 합스카치

2015/06/12 루이쌍끄 + 합스카치

2015.06.13
벼르던 루이쌍끄에 드디어 방문. 알고 보니 회사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였다. 예약 안 하고 7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바에 한 자리가 있었다.시그니처 메뉴인 듯한 테린과 맥주를 주문. 테린을 주문하니 맥주는 파울라너로 추천해 주셨다. 먼저 나온 파울라너 병맥주.맥주 종류가 많은 것 같진 않았고, 요 병이 12,000원이라 맥주로 배 채우긴 무리일 듯. 테린.33번째 레시피라고... 겉에서부터 순서대로 베이컨, 오리고기, 돼지 목살, 푸아그라 순이고 아래쪽에 무화과 처트니가 들어 있다. 딱 손바닥만 한 크기로, 안주 하기에 딱 적당한 양인 듯. 재료 맛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세로로 잘라서 바게트에 얹어 먹으라는 설명. 진짜 진한 감칠맛이었다.앞의 주방에서 계속 요리를 하고 계셨는데 칸막이가 높아..
2015/06/09 합스카치

2015/06/09 합스카치

2015.06.12
일이 많은 날이었지만 또 합스카치가 땡겨서 갔다. 일주일 사이 세 번째 가니 일하시는 분들이 알은 척도 해 주신다.오늘은 해피아워 한정 5,000원짜리 미니버거와 오리 감튀에, The Hand and Malt 맥주 중에 가장 마음에 든 German Wit 한 잔만 하고 얼른 집으로...미니버거는 닭과 돼지 중 돼지를 선택했는데, 쫀득한 돼지고기 질감이 맘에 쏙 들었다. 그래도 다음에는 닭고기로 먹어 봐야지...
2015/06/10 제로 콤플렉스

2015/06/10 제로 콤플렉스

2015.06.10
모처럼 낮에 시간이 생겨서 줄라이와 제로 콤플렉스 중 고민하다가 여기로 결정했다.이유는 조금 더 실험적일 듯해서? 열두 시 반에 도착했는데, 한 테이블밖에 없었다. 먹는 중에 두 테이블이 더 들어옴. 실내는 모두 금속 테이블에 나무 의자로 깔끔한 느낌. 도서관에서 빌린 책으로 된장질하며 대기 중. 책이 생각보다 너무 웃겨서 계속 혼자 실실 웃었음. 드디어 첫 코스.아티초크, 당근, 달래까지 재료 하나하나가 다 너무 잘 어우러졌다. 아티초크가 이렇게 큰지 처음 알았다. 오일에는 빵을 찍어 먹으라고 함께 주심. 따끈따끈하고 무난했지만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안 들었다. 갑오징어 먹물과 옥수수.진짜 환상이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크림소스 리조또와 비슷하면서도 깔끔한 맛. 갑오징어와 (찰)옥수수 알갱이의 질..
2015/06/08 뚜또베네

2015/06/08 뚜또베네

2015.06.09
포잉에서 하는 고메 스페셜이 6월엔 뚜또베네길래 가 봤다. 5월엔 1인 예약이 안 된다 해서 한 달 쉬었음... 와인 페어링은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와인 한 잔 따로 주문. 레드와인에 가볍고 단맛 없는 걸로 추천 부탁드렸더니 2012년산 Jean Foillard Morgon으로 추천해 주심. 과일 향이 강하게 나는 게 마음에 들었다. 식전 빵. 뜨거울 정도로 따끈따끈하게 나왔다. 달래와 샬롯을 곁들인 참소라와 키조개 관자 카르파초.카르파초(carpaccio)는 육회나 생선회를 얇게 저민 음식이라 한다. 오렌지가 들어가서 상큼한 것이 내 취향. 생강 칩을 곁들인 훈제 장어 구이, 산딸기를 곁들인 샐러드.비린내가 살짝 올라왔는데, 맛은 비리지 않아서 의외였다. 평소에 장어는 기름진 음식이라고 생각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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