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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지상주의자

재미있는 것 찾아다니며 하는 게 낙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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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파씨오네

2015/04/01 파씨오네

2015.04.02
요즘 기분이 하 울적하여 맛있는 거 먹으러 갔다. 압구정의 프랑스 요리집 파씨오네로... 특이하게 메뉴를 고르는 방식이 아니라 무조건 그날의 코스가 나오는 듯. 점심 코스는 41,800원.전반적으로 엄청 특이한 맛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매우 만족스러웠다.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음! 렌틸콩 수프. 당근 퓨레와 키조개, 포항초. 자연산 농어와 해산물. 정작 농어가 해산물에 가려 안 나왔네... 신선한 홍합이라는 건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새삼 감탄. 먹다 보니 살짝 짜다 싶긴 했음. 육류는 닭, 오리, 등심, 안심 등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는데 안심으로 골랐다. 미디움 레어였는데 맛났음. 크렘 브륄레와 커피.크렘 브륄레는 BLT보다 맛있었다는 느낌. 바닐라 맛이 제대로였다. 5코스라 해서 끝난 줄 알았는데 ..
2015/03/29 모힝

2015/03/29 모힝

2015.03.30
일하다가 답답해서 동네로 저녁 먹으러 나갔다. 나름 서울대입구의 맛집으로 꼽히는 모힝으로... 파스타와 와인 한 잔을 주는 "인생은 혼자다" 세트를 주문했다. 파스타를 우(牛)왕 크림 파스타로 선택하면 3천원 추가라는데, 단백질 보충하려고 우왕으로... 식전 빵. 달콤한 맛이었다. 오일이 아주 신선하다는 느낌. 하우스 와인과 우왕 파스타.꼬들꼬들한 면 상태나 너무 느끼하지 않은 소스가 깔끔한 느낌. 칼라마리 튀김이 있다고 해서 기네스 생맥주 한잔에 곁들이려고 했는데, 안주 메뉴는 모두 사라진 듯...어쩔 수 없이 요렇게만 먹고 나왔다.
2015/03/22 BLT 스테이크

2015/03/22 BLT 스테이크

2015.03.23
모처럼 여유로운 주말이라, BLT 스테이크 포잉 코스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동대문 가는 김에 광희시장도 보려고 했는데, 토요일 저녁~일요일 오전이 휴일이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두타만 좀 둘러보고 BLT로...11시 25분쯤 도착했더니 내가 첫 손님이었다. 기본 세팅. 식전 팝오버. 겉은 바삭하고 안은 따끈하고 촉촉하면서 살짝 치즈 향이 나는 것이 꿀맛~ 버터, 딸기 버터, 소금이 함께 나오는데 소금까지는 안 뿌려도 맛있다. 딸기 버터는 안 남기고 다 먹음... 팝오버 레시피가 적힌 카드도 함께 나오지만, 그대로 한대도 저렇게는 못 만들겠지... 빵 먹는 중에 스테이크 나이프를 가져다줌. 페타 치즈와 아보카도가 든 오레가노 비네그레트 계절 채소 찹 샐러드.신선도와 물기, 드레싱이 딱 적당했다. 미..
2015/03/16 물랑

2015/03/16 물랑

2015.03.18
1월부터 포잉에서 기획하는 Gourmet Special 프로모션에 매월 가고 있다. 1월엔 한남동 아르모니움에서 한라봉 주제의 이탈리아 요리 코스, 2월엔 청담동 쥬안에서 가이세키 코스. 3월은 물랑의 한우 코스! (Gourmet Special 링크는 요기)1월, 2월이 워낙 만족스러웠던지라, 3월 1일부터 예약해 두고 한껏 부푼 기대를 안고 갔다. 요리가 나올 때마다 오셔서 정성껏 설명해 주셨다. 아뮈즈 부슈, 한우 홍두깨살 육포, 리코타 치즈와 캐비어.저 풀 중 한 가지는 고수였던 듯. 음... 뭐랄까, 생소한 맛의 조합이었지만 굳이 같이 먹을 이유는 모르겠더라. 오른쪽 젤리는 설명을 제대로 못 들었다... 앉을 때부터 테이블 왼쪽에 세팅되어 있던 검은색 접시에 빵을 놓아 주셨다. 버터 발라 먹으니 ..
2015/03/14 파크하얏트 코너스톤 브런치

2015/03/14 파크하얏트 코너스톤 브런치

2015.03.18
맛난 거 먹으러 다니는 데 맛이 들려, 큰맘 먹고 파크하얏트 코너스톤에 갔다. 1인 105,000원에 부페 + 메인 요리(5~6가지 중 선택) +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미니 요리 4종 + 음료(여러 가지 중 선택). 부페 가면 고역인 게, 마구 담다 보면 사진을 예쁘게 찍기가 매우 힘들다... 이번에는 비싼 음식인 만큼 예쁘게 담아 보기로 결심!! 처음 가져온 접시.며칠 지났다고 퀴노아 샐러드밖에 기억나는 게 없구나...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빵.엄청 커서 결국 남겼지만, 버터 발라 먹으니 꿀맛. 미니 요리 1. 시금치 소스를 곁들인 수란.수란이라 터뜨리고 나니까 깨끗이 먹기 힘들어서 아쉬웠다 ㅠㅠ 막간을 틈타 롤과 하몬, 베이글 샌드위치.보이는 그대로의 맛. 미니 요리 2. 옥수수 수프.옥수수 맛이 진..
2015/03/06~2015/03/08 유후인 2일차

2015/03/06~2015/03/08 유후인 2일차

2015.03.16
2일차는 아침 일찍 일어나 온천욕으로 시작~ 시간이 일러서인지 아무도 없기에 사진을 찍어 봄!전날 밤에는 료칸 주차장에 둘러 있는 가족탕을 이용했는데, 좁고 답답한 것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노천탕이 훨~씬 좋음!! 노천탕은 남탕, 여탕 두 개인데 매일 위치가 바뀐다. 어제 가족탕에 가느라 대욕장을 못 본 것이 살짝 아쉽... 후쿠오카행 표를 끊을 겸 아침 산책. 온천 마을답게 온 마을에 김이 자욱했다.전날 버스로 도착했을 때 바로 후쿠오카행 표를 끊으려 했는데, 버스 터미널 사무실이 문을 닫았기에 일찌감치 끊으러 갔다. 8시쯤 갔더니 이미 12시경 표는 매진이라고 하길래, 기차역으로 가서 유후인노모리 기차 표를 샀다. 네 장에 16,000엔 가량... 버스보다 훨씬 비싸다... 전에도 유후인노모리..
2015/03/06~2015/03/08 유후인 1일차

2015/03/06~2015/03/08 유후인 1일차

2015.03.13
지난번에 혼자서 갔던 유후인을 이번에는 가족 여행으로 넷이 가게 됐다.오후 2시 20분에 후쿠오카 행 비행기를 타고, 3시 40분에 후쿠오카 공항에 내렸다. 4시 17분 버스를 타고 바로 유후인으로 가면 6시 17분에 도착한다는 계획이었는데, 4시 17분 버스가 매진... 어쩔 수 없이 5시 40분 버스 표를 사고 공항에서 한 시간 대기... 다음엔 예약할 방법이 있으면 예약하는 게 좋겠다 ㅠㅠ결과적으로 유후인에 도착했을 때는 7시 반쯤... 이미 캄캄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료칸에 들어갔다. 료칸은 혼자 왔을 때 묵었던 호텔 옆에 있던 마키바노이에. 지나가면서 보니 좋아 보이길래 이번에는 여기로 시도~ 체크인 시간이 오후 6시까지, 저녁 식사 시간은 6시 또는 7시라고 돼 있기에 미리 전화해서 오후 8시쯤..
2014/12/15~2014/12/18 오키나와 4일차

2014/12/15~2014/12/18 오키나와 4일차

2015.01.13
아침에 슈리성을 구경하러 갔다가 서울로 출발~ 동전이 애매하게 모자라서 무료 관람 가능한 곳까지만 갔다. 슈리성 가는 길에 있던 여자화장실 위에도 시사가...
2014/12/15~2014/12/18 오키나와 3일차

2014/12/15~2014/12/18 오키나와 3일차

2015.01.13
리조트 식당 무쿠에 너무 만족해서 양식당 오렌지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전날 못 간 관계로 1,000엔 추가로 내고 조식을 오렌지 뷔페로 업그레이드했다. 오키나와 요리가 종류별로 있긴 했지만 나중에 깨달은 바로는 엄청 맛있는 편은 아니었던 듯. 구성은 훌륭하다. 마지막 1박은 나하 시내에서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조식 먹고 버스로 나하로 출발~ 리조트 데스크에 얘기하니까 버스 정류장까지 차로 데려다줬다.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해서 짐을 프런트에 맡기고 바로 국제거리로... 호텔은 더블트리 나하였는데 국제거리에서 도보 15분 정도 거리로 나름 편리했다. 국제거리를 거닐다가 우연히 유우난기라는 식당을 발견했는데, 11시 30분쯤 갔더니 12시 오픈이라고 했다.국제거리 구경을 좀 하다가 12시 조금 넘어서 돌아..
2014/12/15~2014/12/18 오키나와 2일차

2014/12/15~2014/12/18 오키나와 2일차

2015.01.13
반팔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화창하던 첫째 날과 달리, 둘째 날에는 폭풍을 방불케 하는 강풍이 불면서 하늘도 흐려지고 기온도 떨어졌다. 그래서 그냥 리조트 내에서 빈둥거리면서 하루를 보내기로 결심! 이왕 아낌 없이 쓰는 휴가가 되어 가고 있는 김에, 장고 끝에 2층에 있는 에스테틱에서 마사지까지 받기로 했다. 10시쯤 갔더니 예약이 차 있다며 1시에 오라고... 프로그램은 마침 할인 중이었던 시즌 한정 핫스톤 프로그램으로, 60분에 13,000엔쯤이었던가... 방에서 뜨개질도 하고 일도 (아주 조금) 하며 시간을 때우다가 1시가 돼서 ㄱㄱ! 따끈하고 노곤한 것이 좋긴 했지만, 평소에 서울에서 가끔 받던 마사지보다 특별히 더 좋다는 느낌은 안 들었다. 중간에 잠깐 잠드는 바람에 왠지 돈이 아까운 기분도.....
2014/12/15~2014/12/18 오키나와 1일차 (2)

2014/12/15~2014/12/18 오키나와 1일차 (2)

2015.01.13
두 번째 저녁을 먹은 곳은 스테이크하우스 잼!류큐노우시에서 저녁을 먹고 살랑살랑 들어가는 길에 발견한 식당이다. 뭔가 흥미롭게 생긴 외관에 Trip Advisor를 검색해 보니, 무려 온나손 식당 중 2위! 앞에 서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다음 날인 화요일이 휴일이라는 안내판을 보고 그냥 저녁을 한 번 더 먹기로... T_T 철판구이 집인데, 건장한 아저씨 셰프가 각종 재료를 자리 앞의 철판에서 직접 구워준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스테이크+왕새우 세트로 주문했는데 4,500엔 가량. 메인 요리 외에도 카레 수프, 샐러드 등 사이드 요리도 푸짐했다. 술이 빠지면 섭하니, 칵테일도 한 잔... 첫째 날은 이렇게 저녁을 두 끼나 먹고, 편의점에서 맥주 몇 캔과 과자를 사서 숙소로...숙소 바로 옆에..
2014/12/15~2014/12/18 오키나와 1일차 (1)

2014/12/15~2014/12/18 오키나와 1일차 (1)

2015.01.13
친구 클로이가 알려준 위메프 대박 딜이 한 장 남았길래 별 고민 없이 지른 오키나와 표... 진에어 왕복(유류세 포함) 165,000원인가였으니 대박은 대박이었다.일거리가 쌓여 있었던 터라, 리조트에서 좀 새로운 기분으로 일한다는 콘셉트로 예약한 곳이 카후 리조트 후차쿠 콘도 호텔! 지르고 나서 검색해 보니 오키나와는 차를 렌트하지 않으면 다니기가 좀 불편한 모양... 하지만 어차피 일할 거니까, 하는 생각으로 그냥 가볍게 포기했다. 워낙 운전을 자주 안 하는지라 운전석 위치가 바뀌면 헷갈릴 것 같기도 했고...호텔 위치도 공항에서 좀 떨어진 휴양지 온나이다 보니 교통이 조금 걱정이었지만, 공항 국제선 청사 바로 앞에 온나 지역 호텔을 도는 리무진 버스가 있어서 그걸 타기로 했다. 버스가 이 호텔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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