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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지상주의자

재미있는 것 찾아다니며 하는 게 낙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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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서초동 태번38

2015/09/09 서초동 태번38

2015.09.09
'미국식 프렌치'를 표방하는 서초동 태번38에 가족과 함께 갔다. 모처럼 일의 압박 없이 마음 편하게 즐긴 날...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생각보다 자그마하고 아늑한 가게였는데, 의외로 시끄러웠다... 메뉴는 5코스짜리 포잉 기획 메뉴로. 주방 모습이 보인다. 테이블에 종이를 깐 센스가 마음에 들었다. 도장도 내 취향! 식전 빵은 담백했고, 올리브 오일이 매우 맛있었다. 그뤼에르 치즈로 그라탕한 세 가지 와인과 꼬냑 향의 38어니언 수프.얼마 전 갔던 앙드뜨와의 메뉴와 비슷한 콘셉트인데, 훨씬 질이 좋았다. 치즈는 덜 두껍고 양파 수프 맛도 깊다. 에일이 당기던 차라 IPA 주문. 아보카도 퓌레를 곁들인 베이컨 블루치즈 샐러드.메뉴판에는 '곁들여진'으로 쓰여 있었지만 직업 정신으로 수정. 양배추를..
2015/09/03 상수동 츄리츄리

2015/09/03 상수동 츄리츄리

2015.09.04
벼르고 벼르던 상수동 츄리츄리에 드디어 갔다. 개구림(aka 클로이)과 까밀라와 함께 쇼핑 후에 한잔하러...시칠리아인 부부가 운영하는 시칠리아 가정식 음식점이라고 한다. 기본 세팅. 파란색과 노란색이 주를 이루는 상큼하고 귀여운 인테리어. 물병도 느낌 있다. 9시에 예약하고 갔는데, 다른 테이블이 하나도 없었다. 저녁 시간쯤에는 자리가 차는 걸까? 앉자마자 일단 급하게 하이네켄 생맥주부터 한 잔씩. 식전 빵. 포카치아에 양파를 올린 것인 듯. 올리브가 묘하게 맛있었다. 새로운 맛의 향신료가 들어간 것 같은데 알 수 없음... 사장님한테 여쭤 보고 올걸. 고르곤졸라 뇨끼. 그냥 맛있다. 클로이가 연신 맛있다며 비명을 질러대는 바람에 주방에서 쳐다보심... 라비올리. 트러플 향이 살짝~ 나는데, 역시 트러..
2015/09/02 홍대 쎄뿌뜨와

2015/09/02 홍대 쎄뿌뜨와

2015.09.03
어쩌다 보니 홍대 주차장 골목 근처의 원 테이블 레스토랑 쎄뿌뜨와에 가게 되었다. 음식보다는 이벤트 위주의 공간 같아서 큰 기대는 안 하고 갔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만족스러웠다. 테이블이 하나라 노쇼라도 나오면 치명적일 테니, 예약금 5만원을 받는 것도 납득할 만하다. 테이블 세팅. 고전적인 서체의 메뉴판이 마음에 든다. 전 코스의 커틀러리가 양쪽으로 도열. 나이프는 라기올. 식사 중에 테이블 가운데의 종을 울리면 주방에서 셰프가 나오셔서 다음 코스를 준비해 주신다. 메론과 프로슈토. 식전 빵. 식전 빵으로 페이스트리가 나온 건 좀 특이했다. 왠지 레드와인보다는 가벼운 스파클링 와인이 당겨서 산테로 모스카토 스푸만테 주문. 와인 가격이 전반적으로 부담 없다. 가리비 관자를 곁들인 따뜻한 감자 수프.가리..
2015/09/01 청담동 쥬안

2015/09/01 청담동 쥬안

2015.09.01
지난 3월에 먹었던 솥밥 맛이 그리워 다시 찾아간 청담동 쥬안. 지난번엔 포잉 스페셜로 가서 저렴하게 잘 먹었다. 솥밥만 생각하고 갔는데 왠지 허전해서 추천해 주신 '소고기 후라이'를 추가했다.쥬안은 갓포(かっぽう) 요리점이라고 한다. 갓포의 사전적 정의는 '칼로 자르고 불로 익힌 것'이라는데, 어떤 요리를 갓포 요리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덴푸라와 솥밥으로 제일 유명한 듯. 오늘도 역시 바를 둘이서 차지. 고등어 롤, 각종 덴푸라 등 다른 테이블에 나가는 요리를 만드는 걸 구경하는 맛도 쏠쏠했다. 얕은 종지에 담겨 나오는 웰컴 드링크와 기본 찬. 생맥주를 한 잔 시켜서인지 칩을 한 접시씩 주셨다. 맛있게 잘 먹었는데 무슨 칩인지 모르겠어... 소고기 후라이는 의외의 비주얼을 자랑했다. 규카츠라고..
2015/08/30 앙드뜨와

2015/08/30 앙드뜨와

2015.08.30
표기법대로 하면 앙되투아겠지만... 아무튼 가족과 점심 식사를 위해 이태원 앙드뜨와로. 저녁에는 세트 메뉴가 있는데, 브런치는 없었다. 선드라이드 토마토, 리코타 치즈, 송이 버섯 뒥셀이 채워진 리가토니 파스타.뒥셀(duxelles)은 버섯을 잘게 썰어 양파, 허브와 함께 버터로 소테를 만든 것이라고. 막 놀라운 맛은 아니었지만 무난했다. 화이트 와인 소스의 홍합 요리.홍합 하나만 건져 먹어서 소스 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무난한 감자튀김. 그뤼에르 치즈와 크로스티니를 곁들인 양파 수프.크로스티노는 구운 빵에 토핑을 올린 이탈리아 애피타이저라고. 치즈가 맑은 수프에 뚜껑(?)처럼 덮여 있다. 그냥 수프만 먹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했다. 토시살 스테이크와 프렌치 프라이.일행이 미디움 웰던으로 주문했는데 ..
2015/08/26 파크하얏트 코너스톤

2015/08/26 파크하얏트 코너스톤

2015.08.27
삼성카드에서 '더 테이스트'라는 행사를 한다는 메일을 받고 코너스톤에 예약했다. 현대카드 고메위크처럼 일주일 동안 호텔 식당 40% 할인받을 수 있는 기회. 고메위크는 (가 보진 않았지만) 특정 메뉴가 있는 것 같은데, 이건 그냥 아무 메뉴나 주문할 수 있었다. 콘티넨탈은 너무 뒤늦게 결정하는 바람에 예약 인원이 다 차서 그냥 정상가로 먹었지만, 코너스톤과 스시효는 예약 성공! 코너스톤은 코스 요리는 없고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각각 세 가지 메뉴 중에 선택할 수 있는 세트가 있었는데 그냥 단품 주문하기로 결정. 자리에 더 테이스트 카드가 놓여 있었다. 예쁘게 잘 만들긴 했지만 이미 행사 내용을 알고 예약한 사람들에게 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했다. 코너스톤 특유의 식전 빵. 인상적인 모양에..
2015/08/21 스시테이블 서초점

2015/08/21 스시테이블 서초점

2015.08.24
와인 모임이 있어서 스시테이블로...이번 모임의 주제는 샴팡이었다. 이탈리아, 보르도 와인도 그랬지만 샴팡은 더욱더 아리까리 ㅠㅠ 공부는 금방 포기하고 그냥 나오는 대로 마셨다. 음식은 5만원짜리 코스였는데 가격 대비 매우 푸짐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노란 단무지가 맛있어서 음식 나오기 전에 야금야금 다 먹음. 샐러드로 시작... 연어. 모둠 사시미. 도미 머리 구이. 관자와 전복, 오징어. 첫 번째 스시 접시. 오늘의 메인 샴팡, 파이퍼하이직 레어.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향도 맛도 매우 훌륭했다! 금색 장식의 병도 예쁘고... 두 번째 스시 접시. 감자 고로케는 언제나 진리... 말랑말랑한 게 튀김. 나베와 노른자로 마무리.
2015/08/11 브루스리

2015/08/11 브루스리

2015.08.21
딤섬이 당겨서 회사 앞 브루스리 방문. 통통한 새우 부추 딤섬. 요리도 하나... 이름은 생각 안 나지만 양념 가지 만두랄까? 너무 맵거나 짜지 않고 적당했다. 소룡포. 돼지고기 부침개(?). 모양 그대로의 맛이긴 하지만, 그래서 실패할 리가 없는 맛이기도... 이것만 먹으러라도 또 오고 싶을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
2015/08/03 코엑스 온더보더

2015/08/03 코엑스 온더보더

2015.08.05
오랜만에 온더보더. 코엑스 재개장하면서 온더보더도 위치를 옮겼는데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 ㅡㅡ 오늘 방문의 목적인 과카몰리 라이브. 아보카도 한 개, 토마토, 양파. 스몰이었는데 라지면 아보카도가 두 개 들어갈까? 자리에서 직접 섞어 준다. 으아... 그냥 퍼 먹으래도 먹겠어... 완성. 꿀맛 엉엉. 12,000원으로 대만족! 그래도 조금 모자랄까 하여 주문한 브리스켓 케사디야. 바비큐 양념 쇠고기 케사디야라는데 늘 먹던 더블 스택보다 맛있었던 듯. 둘이 먹고 맥주 합해서 3만원 조금 넘겼으니 선방했다.
2015/07/25 더 비스트로

2015/07/25 더 비스트로

2015.08.05
이번 와인 모임의 주제는 보르도 그랑 크뤼.확실히 이탈리아 와인과는 차이가 느껴져서 놀라웠다. 이탈리아는 산미가 강하다고 했는데, 보르도는 그에 비해 좀 부드럽고 달다는 느낌. 와인이 충분히 열리도록 미리 따 둔다. 물어 보니 경험으로 아는 수밖에 없다고... 뵈브 클리코.처음 마셔 봤는데 의외로 달지 않았다. 왜 달 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식전 빵. 두 가지 다 무난무난. 니스풍 참치 샐러드라고. 아티초크, 참치, 토마토와 앤초비, 계란. 리옹풍 샐러드. 관자 타르트.토마토 초절임, 페스토와 아루굴라 샐러드라고... 어쩌다 보니 관자와 타르트를 따로따로 먹었는데, 같이 먹으면 어떨까 궁금하다. 그냥 해산물 스파게티. 프로방스풍 닭 요리. 강남 피자...왜 강남인지는 모르겠다. 쇠고기 안심 스..
2015/07/22 다이닝텐트

2015/07/22 다이닝텐트

2015.07.24
이탈리아 와인 모임이 있어서 삼성동 다이닝텐트에 갔다. 와인도 알고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모임 참가 신청! Mario Schiopetto Tocai Friulano 2010첫 와인인 스키오페토. 향이 강해서 따르자마자 테이블 전체에 확 퍼졌다. 야외석이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사진이 점점 흔들림 ㅠㅠ 주문을 직접 하지 않아 정확한 메뉴 이름은 모르겠으나, 식전 빵 포함 7코스 디너였다. Gaja Barbaresco 2011레드 대표로 가야 바르바레스코. 닭고기를 곁들인 샐러드. 양고기 스튜. 토마토와 함께 졸인 건데 대박. 메인 전 입가심으로 자몽 셔벗. 꿀맛. 레드 와인과 마실 걸 생각해서 안심과 도미 중 안심을 택했다. 무난무난. 아래는 오른쪽부터 Gaja Dagromis Barolo 2010,..
2015/07/15 로드빌

2015/07/15 로드빌

2015.07.16
강남역 근처 로드빌에서 낮 모임. 강남역에서 걸어 가려니 제법 멀긴 했지만... 도착하기 전에 친구가 미리 주문했던 터라 샐러드는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기본 빵. 상온의 평범한 빵 ㅋ 프로슈토 시금치 피자. 프로슈토 때문에 잘라 먹기가 힘들긴 했지만, 나름 새로웠다. 이것도 무엇인지... 아무튼 오일 파스타. 이거 먹으니 엘본 더 테이블의 오일 파스타가 먹고 싶어짐. 해산물 누룽지 파스타.파스타 가격이 16,000~19,000 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무난한 듯. 본격 생맥주 안주로 칠리 치즈 프라이. 독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도를 첨부해 본다.예약은 마감되었지만 평일 점심 1시에 가니 자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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