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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 찾아다니며 하는 게 낙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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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홍대 라비린토스

2016/01/13 홍대 라비린토스

2016.01.16
지인의 추천으로 홍대 라비린토스에서 모임을 했다. 곱창을 위주로 한 코스 요리를 매주 바꾸어 내는 특이한 가게다. 아마 곱창이 구불구불해서 이름을 라비린토스로 지은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단품도 주문은 가능한 모양이지만, 우리는 1인 예산을 5만원으로 잡고 가격에 맞춰서 코스와 와인 리스트를 구성해 달라고 부탁했다. 라비린토스 블로그를 보니 코스는 동서양 음식을 넘나들며 네다섯 가지로 구성하시는 듯. 예약 인원에 맞춰 미리 준비해 두신 테이블. 가게 분위기는 이렇다. 밝고 아기자기한 느낌. 라비린토스라는 이름과는 조금 안 어울리는 듯도... 첫 번째 요리, 단호박 타락죽. 단호박과 찹쌀, 우유로 맛을 낸 죽이라고 한다. 덕분에 타락죽이 우유죽과 동의어라는 걸 알았다. 단순하지만은 않은 맛이 좋았다...
2016/01/13 갤러리아 고메이494 미즈호 바이 스시마츠모토

2016/01/13 갤러리아 고메이494 미즈호 바이 스시마츠모토

2016.01.15
점심시간에 갤러리아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고메이494의 미즈호에 들렀다. 30,000원짜리 코스 B를 주문! 고메이494의 주문 시스템을 처음 보았을 때는 좀 감탄했다. 주문하면 진동 벨처럼 생긴 걸 주는데, 이 벨을 좌석의 센서 부분에 놓고 기다리면 직원이 음식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미즈호는 오마카세를 위한 전용 좌석이 있어서, 앉으니 요렇게 츠케모노와 간장, 된장국부터 주신다. 광어로 시작. 도미 뱃살. 연어. 오징어. 유자 향과 (어딘지 익숙하지만 뭔지 기억이 안 나는) 허브 향이 나서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주도로인 듯. 요건 아마도 오도로... 새우와 게살. 눈앞에서 토치로 구워 주는 아부리 엔가와와 장어. 계란말이와 후토마끼. 후토마끼에는 특이하게 버섯이 들어가서 좋았다. 원래는 끝이지만, ..
2016/01/09 서래마을 빠니스

2016/01/09 서래마을 빠니스

2016.01.14
대학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주말 점심에 오랜만에 외출했다. 장소는 전에 너무 마음에 들었던 빠니스로! 저녁의 파스타와 요리가 마음에 쏙 들었는데, 아쉽게도 점심 때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위주로 메뉴를 다르게 운영한다. 예약 인원에 맞춰 준비된 테이블. 자그마한 가게라 전체 수용 인원이 20명 정도다. 우선 하우스 와인을 화이트로 한 잔. 그라니노. 루꼴라, 그라나 파다노 치즈, 블랙 올리브, 레몬, 올리브 오일로 만든 샐러드다. 생각하는 그대로의 깔끔한 맛. 식전 빵과 타프나드. 타프나드는 진리입니다. 첫 번째 샌드위치 알비옹. 허브 마리네이드 채끝 쇠고기, 체다 치즈와 마요네즈, 루꼴라가 들었다고 한다. 마요네즈가 들었다는데도 어마어마하게 담백한 맛... 두 번째 샌드위치. 샌드위치는 모두 종이에 고이..
2015/01/03 도쿄 유쿠리

2015/01/03 도쿄 유쿠리

2016.01.13
도쿄에서 투숙한 호텔 니와의 일식당 유쿠리에 신년 기념 가이세키 정식 메뉴가 있길래, 마지막 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식당 자체가 막 유명한 건 아니지만, 호텔이 워낙 만족스러웠고 트립어드바이저 평도 나쁘지 않아서 가 보기로. 입구의 간판. 예약을 안 하고 갔는데도 운 좋게 자리가 있었다. 앉고 시간이 좀 지나니 자리가 거의 다 찼다. 오늘의 메뉴. 정월 요리(おせち) 도시락과 코스 두 가지 중에 코스를 택했는데, 도시락을 할 걸 그랬나 싶다... 가격은 9,000엔. 영문 메뉴가 없어서 네이버 일어사전 띄워 놓고 찾느라 고생했다. 소박한 화병 장식. 애피타이저. 새해 전통 장식으로 꾸민 듯... 내용물은 대합 덮밥(, 아나고 말이, 데친 새우, 삶은 오리 고기(아이가모), 간지 카스테라, 검은콩 솔잎 ..
2016/01/06 한남동 앤드

2016/01/06 한남동 앤드

2016.01.11
한남동 앤드에 두 번째 방문. 7월에 가고 5개월 만인데, 안타깝게도 메뉴 변경을 한 번 놓쳤다. 우선 글라스 와인을 부탁했더니 해산물이 많다고 화이트와인을 추천해 주셨다. 더 롱 리틀 도그(The Long Little Dog)라는 남프랑스 와이너리의 샤르도네라고 한다.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굴과 시금치 그라니따, 관자 세비체, 성게소 커스터드, 액체 세비체, 새우 요리. 굴과 그라니따의 조합이 아주 신선했다. 성게소 커스터드도 놀라운 맛. 새우 요리 클로즈업. 새우, 연어 알, 명란 등을 단호박 무스에 올렸다. (설명을 놓쳐서) 뭔지 모를 붉은 생선 살은 훈제한 듯. 지난번에 감동했던 치아바타. 살짝 커져서 반가웠다! 올리브 오일 역시 최고! 천혜향 소스의 대게, 홍합, 캐비어, 석류, 자몽, 샬롯..
2016/01/10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딸기 뷔페

2016/01/10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딸기 뷔페

2016.01.10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의 '살롱 드 딸기'에 이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의 딸기 뷔페를 찾았다. 두 시간 단위로 12시 30분, 3시, 5시 30분의 3부제로 운영하고 있다. 41층의 로비 라운지에서 운영 중이고, 가격은 인당 42,000원.1부 시간인 12시 30분보다 조금 빨리 도착했더니 준비를 마무리하는 중이었다. 로제 와인은 한 잔씩 기본으로 제공하고, 커피나 차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 와인인데 이름은 모르겠다... 41층 라운지라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야경은 볼 만할 것 같다. 아래는 모두 뷔페 사진. 식사로 먹을 만한 버거, 샌드위치, 밥 종류를 포함해서 음식의 종류는 살롱 드 딸기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분위기나 서비스는 한참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한마디로 '디테일'이 많이 아쉽다...
2016/01/08 한남동 스시쵸우

2016/01/08 한남동 스시쵸우

2016.01.09
와인 모임으로 한남동의 스시쵸우를 찾았다. 요즘 미들급 스시야 중 인기인 듯... 약간은 후미진 곳에 자리한 스시쵸우. 쵸우(寵)는 '사랑할 총' 자였다.7시 반이 저녁 2부 시작인데, 1부가 조금 늦게 끝나는 바람에 밖에서 좀 기다려야 했다. 내부는 아주 좁아서 여덟 명이 들어가서 앉으니 움직이기 힘들 정도였지만, 좁아서 오히려 다 같이 대화하기는 좋았다. 오늘의 와인 리스트. 아무래도 스시 집이라 화이트 위주다.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Cloudy Bay Sauvignon Blanc) 2014, 클라우디 베이 테 코코 소비뇽 블랑(Cloudy Bay Te Koko Sauvignon Blanc) 2011, 샤르도네인 도멘 데 제르보 마콩 솔뤼트레 르 클로(Domaine des Gerbeaux Mâc..
2015/11/03~2015/11/08 캘리포니아 5~6일차

2015/11/03~2015/11/08 캘리포니아 5~6일차

2016.01.08
여행의 마지막 이틀을 한꺼번에 기록해 본다. 아침 먹고 바로 어바인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서 공연을 본 다음, 하루 묵고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오는 일정인 만큼 대부분 차에서 보냈다. 전날 점심에 남아서 포장한 더 피자 프레스(The Pizza Press) 피자로 배불리 아침을 먹고 라스베이거스로 출발! 고속도로에서 멋모르고 유료 도로(toll road)에 들어서는 바람에 진땀을 조금 뺐다. 지인이 캘리포니아에서 유료 도로에 그냥 들어갔다가 나중에 한국에서 이메일로 청구서를 받고 통행료에 과태료를 더해 무려 100달러 가량을 납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 터였다. 우리나라의 하이패스처럼 통과할 때 자동으로 결제하려면 차를 렌트할 때 미리 신청해야 하는데 요금이 만만찮아서 '안 들어가면 그만이지' 하는 ..
2015/12/25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2015/12/25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2016.01.08
크리스마스에 BLT 크리스마스 디너도 먹을 겸, 마사지 패키지로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일명 동리엇에 투숙했다. 8층 스파의 2인 1시간 마사지를 포함하는 패키지였다. 체크인 전 예약 시간에 맞춰 스파에 가니 차를 내 준다. 프로그램을 선택. 아로마테라피 오일을 사용할지, 사용하지 않을지 선택하고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원래 가격은 60분에 176,000원. 하지만 패키지라고 해서 많이 싸지도 않은 듯한 느낌적인 느낌... 오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선택하면 네 가지 중 고를 수 있다. 조그마한 전용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마사지실로... 구석에는 소파가 두 개 놓여 있지만 쓸 일은 없었다. 사진을 마사지 후에 찍었더니 사용 흔적이... 마사지 경험이 많지 않아서인지, 조용하고 고급스럽다는 점 외..
2015/12/31 도쿄 히라마츠

2015/12/31 도쿄 히라마츠

2016.01.07
산 파우에 이어 극적으로 예약에 성공한 히라마츠. 역시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이 안 되기에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마지막으로 호텔에 예약을 문의했는데, 다음 날인 12월 23일에 예약에 성공했다는 답장이 왔다! 연휴 기간에 쉬지 않는다는 조엘 로부숑에도 문의했더니 연휴 내내 만석이라기에, 이번 도쿄 여행은 산 파우와 히라마츠 두 군데로 만족하기로 했다. 느지막히 호텔을 나서 긴자를 구경하다가 시간 맞춰 히라마츠로... 위치는 히로오 역에서 도보 3분 정도다. 기본 세팅. 조금 이른 시간에 왔더니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고풍스러운 실내. 고급스럽긴 하지만 세련된 느낌은 아니다. 20,000엔짜리 테이스팅 메뉴를 선택하고 아페리티프와 레드와인을 한 잔씩 곁들였다. 아페리티프는 술과 베리를 섞은 칵테일이었고, 구..
2015/01/04 역삼동 달

2015/01/04 역삼동 달

2016.01.06
티몬 딜로 역삼동 달에 다녀왔다. 올데이 코스가 2만 5천원이라는 착한 가격! 2인 이상만 주문할 수 있었다. 참고로 평소 메뉴에서는 '코스 C'라고 한다. 기본 세팅. 와인 리스트도 제법 다양하다. 몇 가지는 프로모션 가격으로 판매 중이었는데 가격이 괜찮아 보였다. 와인과 인도 요리의 궁합이 궁금했지만, 병 단위로 주문해야 해서 포기... 코스에 포함된 라씨. 스위트와 플레인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칼로리 생각해서 플레인으로 했더니 신맛이 꽤 강해서 후회했다... 달 쇼르바. 노란색 나무콩(toor dal, pigeon pea)과 빨간색 렌즈콩(masoor dal, red lentil)을 삶아서 간 다음, 향신료를 첨가한 수프. 식재료의 세계는 정말 넓고 깊구나... 렌즈콩 샐러드. 삶은 렌즈콩을 올리..
2015/12/30 도쿄 산 파우

2015/12/30 도쿄 산 파우

2016.01.05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얼른 기록으로 남겨야겠다. 12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4박 5일 도쿄 여행을 하게 되어, 레스토랑 순례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두 달 전부터 캉테상스, 샤넬 베이지, 조엘 로부숑 등의 식당에 예약을 시도했으나, 신정 연휴라 휴무인 식당이 대부분이고 영업을 한다 해도 온라인 예약을 2인 이상만 받는다는 이유 등등으로 모두 실패했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후쿠부쿠로 쇼핑이나 하기로 했는데, 출국 며칠 전에 극적으로 산 파우(Sant Pau) 도쿄 지점의 존재를 알고 예약 성공! 운 좋게 딱 12월 30일까지 영업을 해서, 전화로 저녁 7시에 예약을 잡을 수 있었다. 온라인 예약을 시도했을 때는 자리가 없다더니 전화하니까 있다더라... 앞으로는 온라인 예약은 그냥 무시하고 전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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