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1 포시즌스 호텔 서울 1일차 애프터눈 티와 룸 서비스
2015.10.02
체크인 후 약속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1층 라운지인 마루에 애프터눈 티를 마실까 해서 갔다. 흔히 보는 3단 트레이에 스낵이 나오는 게 아니라, 애프터눈 티 판매 시간인 2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스낵 메뉴를 무한 리필해 주는 방식이었다. 라운지 분위기. 콘래드, 신라 호텔 등 고급 호텔에서 흔히 보던 꽃인데,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다. 한지 공예를 연상시키는 전등. 애프터눈 티를 주문하면 이렇게 테이블을 세팅해 준다. 커피가 흐른 자국인 줄 알았더니, 커피 잔 무늬... 같이 가져다주는 우유는 따뜻하지 않아서 살짝 실망. 이런 커다란 스낵 트레이에서 무제한으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종류는 총 11가지니 3단 트레이보다 많기는 한 듯도. 애프터눈 티의 상징,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패션프루트 잼과 딸기..